그런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내 월급의 3배의 수익을 내야 회사가 잘 굴러간다고요. 그런데 그게 참 쉽지 않죠. 또한 어떤 사업 분야는 직원 1인당 수익을 내는 비율이 엄청나게 높고 어떤 사업은 인력 투입이 많아서인지 직원 1인당 수익이 낮습니다.

직원 1명이 얼마의 수익을 내는 지를 나타내는 지수가 RPE (Revenue Per Employee : 직원 당 수익)입니다. 이 RPE 가 높은 사업 분야 리스트를 소개합니다. 

원문 : What Industry Has The Highest Revenue Per Employee?

직원 당 수익인 RPE 데이터를 분석한 것은 기계학습을 이용한 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제공하는 Craft입니다. 이 Craft는 미국의 주요 경제 지표인 S & P 500를 포함한 500개 기업을 대상으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입니다. 


미국에서 종업원 1인당 가장 많은 수익을 내는 사업 TOP 50

직원 당 수익 RPE가 가장 좋은 회사 TOP 50에서 가장 많은 사업 분야가 에너지 관련 기업으로 TOP 20 중에 무려 13개가 에너지 기업입니다. 그 다음이 건강이 4개 금융이 2개 그리고 생필품 회사가 1개가 있습니다. TOP 50으로 확대하면 에너지 기업이 반 정도인 24개 사나 됩니다. 게다가 2위 그룹인 건강 관련 회사보다 수익이 2배 이상 높습니다. 


이렇게 에너지 회사들이 RPE가 높은 이유는 이익의 원천이 자연 자원을 거대한 중장비를 이용해서 캐기 때문입니다. 즉 기계화가 되어서 적은 인력으로 많은 수익의 근간이 되는 자원을 많이 캘 수 있습니다. 


반면 직원 당 수익인 RPE가 가장 낮은 분야 TOP10에는 소비재 기업이 8개 IT 기업이 2개 들어가 있었습니다. 소비재 기업에는 맥도날드, 스타벅스, 세계적인 호텔 그룹인 '힐튼 월드 와이드'가 포함되었습니다. 또한 IT기업에는 기업 컨설팅 기업인 '액센츄어'와 Cognizant가 선정되었습니다. 이들 기업이 직원 당 수익이 낮은 이유는 기계화 할 수 없는 서비스들 때문입니다. 

최근에 커피숍도 자동 에스프레소 머신이 나오고 로봇 바리스타가 등장하고 있지만 사람의 손길이 많이 필요한 서비스들입니다. 기업 입장에서는 고용 인원 당 많은 수익을 낼 수 없지만 정부 입장에서는 고용률을 올리는 효자 기업들이라고 할 수 있죠.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인력을 많이 고용하는 기업은 세금 혜택을 더 많이 줬으면 합니다.



IT 기업들의 RPE를 보면 2014 ~ 2017년까지 1위는 애플로 RPE가 186만 4천 달러입니다. 이 4년 동안 RPE 성장률은 0%, 수익 증가율, 직원 증가율은 모두 6%였습니다. 2위는 페이스북으로 RPE는 161만 9천 달러입니다. 성장률은 애플과 동일한 0%이지만 수익 증가율, 직원 증가율은 모두 47%로 지난 4년 동안 직원도 수익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3위는 구글이 있는 알파벳입니다. RPE는 138만 4천 달러이고 RPE 성장률은 10%입니다. 수익 증가율을 23%, 고용 증가율은 11%입니다. RPE 성장률을 보면 브로드컴이 49%로 크게 성장하고 있네요. NVIDIA사도 26%로 높습니다. 비트코인 광풍에 훈풍을 받은 듯 합니다. 한국은 직원 당 수익이 가장 높은 회사가 어디일까 궁금하네요. 한국도 에너지 기업일까요? 

썬도그
하단 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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