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부터 촬영한 사진을 외장하드와 구글 포토에 꼬박꼬박 백업을 하고 있습니다. 뭐 제대로 백업하려면 2차 백업까지 해야 하지만 현실적으로 그게 쉽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원본은 외장하드에 저장하고 2차 백업을 구글 포토에 하고 있습니다. 어느 날 외장하드가 고장나서 원본이 확 다 날아갈 수 있긴 하지만 제가 촬영한 사진이 뭐 대단한 사진들이라고 할 수도 없어서 그냥 원본만 저장하는 용도로 외장하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원본이 저장된 외장하드가 5개가 넘습니다. 

그리고 또 다시 사진이 넘쳐서 백업 해야 할 외장하드를 구입을 하기 위해서 페이스북에 외장하드 추천을 부탁했습니다. 가장 뛰어난 HDD 제조업체는 히타치입니다. 그러나 히타치 HDD를 사용하는 외장하드 업체도 모르겠고 씨게이트와 WD도 쓸만하다는 말이 많네요. 사실 제가 사용하고 있는 PC를 2012년에 구입했고 씨게이트와 WD 하드가 달려 있는데 지금도 잘 돌아갑니다. 

외장하드 크기는 2.5인치 노트북용 HDD가 좋을 것 같아서 2.5인치 HDD를 검색해 봤습니다. 대부분 가격이 대동소이한 10만원 초반대 가격입니다. 몇몇 브랜드가 8만원 대 제품을 내놓고 있지만 너무 싼 제품은 중고 HDD를 사용할 수 있다는 말에 다시 10만원 대 제품으로 돌아섰습니다. HDD 제조사가 내놓은 제품이 그나마 낫다는 소리에 HDD 제조사가 만든 외장하드를 찾아봤습니다. 

포털 쇼핑 검색에서 가격을 둘러보니 집 근처에 있는 컴퓨존도 아주 싸게 팔고 있네요. 바로 컴퓨존으로 향했습니다. 


컴퓨존 가산은 갈 때마다 즐거워요. 마치 은행 같습니다. 왼쪽에 제품구입 창구와 바로 옆에 A/S 창구가 있습니다. 예약 주문을 하면 도착하자마자 바로 찾아갈 수 있지만 대부분의 제품들이 컴퓨존 가산 점 창고에 있기에 결제 후 길어야 1시간 이내에 받아볼 수 있습니다. 가산점에 없는 제품은 용산에서 배송을 받아야 하기에 2시간 이상 걸리니 제품 구매 전에 미리 전화로 재고 유무를 확인 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품 구입 창구에서 제품 상담을 받았습니다. 어떤 제품이 가장 잘 팔리냐고 하니 씨게이트 백업 플러스S라고 하네요. 자세히 살펴보니 백업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가격도 적당하고 무엇보다 A/S 무상 수리 기간이 무려 3년입니다. A/S 2년 제품이 많은데 3년이라는 소리에 혹했습니다. 결제를 하고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부탁했습니다. 물론 무료입니다. 

정말 커피 맛 좋네요. 친절한 직원들 때문에 컴퓨존에 또 오고 싶어요. 컴퓨존 덕분에 IT나 컴퓨터 관련 제품 구입 고민이 많이 줄었습니다. 지난 달에는 모니터 제조회사에 제품 구입 상담을 받으려고 전화했는데 원할한 상담이 이루어지지 않아서 너무 화가 났습니다. 이에 컴퓨존에 혹시나 하고 물어보니 자신의 경험담과 함께 제품 비교를 아주 깔끔하게 잘 해주시더라고요. A/S 상담도 아주 좋습니다. 


2.5인치 외장하드 씨게이트 백업 플러스S 2TB

사실 이런 2.5인치 외장하드는 성능은 대동소이하고 A/S에 대한 고민이 더 많습니다. 2.5인치 외장하드 시게이트 백업 플러스S는 1년 안에 고장나면 컴퓨존에서 A/S를 받을 수 있고 이후에는 용산 시게이트 A/S센터에서 수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외장하드는 수리라는 것이 따로 없고 그냥 1대 1 교체입니다. 그렇다고 사용하다가 고장이 났고 그 안에 있는 데이터까지 복구해주지는 않습니다. 복구가 필요하면 전문 HDD 복구 업체에 돈을 지불하고 복구해야 합니다. 

박스 옆구리에 있는 정품 스티커를 2.5인치 외장하드 게이트 백업 플러스S에 붙였습니다. 이 정품 홀로그램 스티커가 있어야 A/S를 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구입하자마자 외장하드 뒷면에 붙여 놓으세요. 이벤트 상품으로 외장하드 파우치도 받았습니다. 



설명서가 있는데 별 내용은 없습니다. 어도비사와 프로모션을 하나보네요. 뭐 크게 사용할 일이 없어서 패스. 


백업 플러스 설명서인데 별 내용은 없습니다. 


2.5인치 외장하드 씨게이트 백업 플러스S는 크기가 아주 작네요. 그리고 디자인이 깔끔합니다. 


손바닥 위에 척 올라갑니다. 가로 76mm 세로 113.5mm입니다. 


두께도 얇습니다. 12.1mm입니다. 깔끔하고 작고 얇습니다. 무게는 140g으로 가볍습니다. 



USB3.0과 USB2.0 모두 호환이 가능합니다. PC나 노트북이 USB3.0을 지원하면 보다 빠르게 데이터를 주고 받을 수 있습니다. 정격전압은 5V, 55A이고 소비전력은 2.75W입니다. 


후면은 씨게이트 로고가 크게 박혀 있네요. 


파우치는 튼실합니다. 사실 이 2.5인치 외장하드는 크기가 작아서 휴대하기 좋지만 충격에 약합니다. 따라서 이동할 때는 이런 파우치에 넣고 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상단 LED 램프가 있는데 파일 전송을 할 때도 LED 램프가 그냥 깜박이지 않네요. 그냥 저 상태로 그냥 있습니다. 데이터가 전송되는 지를 램프만 보고 알 수 없습니다. 



씨게이트 백업 플러스S 2TB를 PC와 연결하면 그 안에 백업 프로그램이 담겨 있습니다. 정확하게는 백업 프로그램을 다운 받을 수 있는 곳으로 안내를 합니다.


시게이트 백업 프로그램을 다운 받기 위해 이름과 메일 주소를 요구합니다. 







씨게이트 백업 플러스S의 백업 프로그램은 간단 단순합니다. 백업, 복원 미러링를 제공합니다. 백업은 특정 폴더를 지정하면 자동으로 백업이 되고 미러는 외장하드와 PC나 노트북의 특정 폴더를 동기화 합니다. 따라서 한 쪽에서 데이터가 삭제 되어도 다시 똑같은 파일을 복사해 놓습니다. 복원은 백업 한 폴더와 파일을 복구하는 기능입니다.


기본 백업 폴더는 윈도우 내 문서 폴더들이네요. 다른 폴더를 백업하고 싶으면 변경할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 사진 파일을 쌓아 놓는 폴더로 지정했습니다. 



2.5인치 외장하드 씨게이트 백업 플러스S 하드 상태를 살펴봤습니다.  건강하네요. 

전송 속도도 체크해봤습니다. 속도는 아주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고 적당한 속도네요. 


실제 전송 속도를 봤습니다. 참고로 제 PC는 USB3.0을 지원하지 않아서 USB3.0 카드를 꽂아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마더보드에서 지원을 하지 않고 외장 USB3.0 카드를 이용하면 USB3.0의 속도까지는 낼 수 없고 반 정도는 낼 수 있습니다. 그걸 감안하더라도 초당 26.8MB/s라는 꽤 준수한 속도가 나오네요. 

랜섬웨어로 PC나 노트북에 있는 중요한 자료 다 날려 먹기 전에 외장하드에 중요 자료를 수시로 백업하는 습관이 필요한 요즘입니다.  2.5인치 외장하드 씨게이트 백업 플러스S는 꽤 만족스럽습니다. 발열은 살짝 있는데 아주 많지는 않네요. LED 램프 기능이 별 역할이 없는 것 빼고 A/S 기간도 3년이고 가격도 적당하고 파우치까지 줘서 만족스럽습니다. 

썬도그
하단 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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