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은 동영상 콘텐츠를 많이 올리고 싶습니다. 그렇다고 1인 미디어 방송은 아니고 여행 콘텐츠를 만들고 싶습니다. 서울과 서울 인근의 반나절 여행 코스를 발굴해서 소개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출사를 가면 항상 사진과 동영상으로 여행 풍광을 담습니다. 그러나 인기가 없습니다. 인기가 없는 이유는 2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제가 영상을 못 찍는다는 것과 두 번째는 유튜브에 여행 콘텐츠가 엄청나게 많아졌습니다. 

요즘 10,20대들은 생활 정보를 네이버나 다음이 아닌 유튜브 검색을 해서 안다고 할 정도로 동영상 생활 콘텐츠, 여행 콘텐츠가 어마무시하게 많아졌습니다. 아무래도 같은 정보도 사진과 텍스트로 이루어진 정보보다는 동영상을 보고 따라하고 접하는 게 더 좋죠. 동영상은 사진이 담지 못하는 정보까지 담고 정보의 양도 많습니다. 그러나 동영상 편집도 자막 넣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젊은 분들은 이걸 아주 잘 합니다. 

제 여행 동영상이 조악한 이유는 열정적이고 계획적으로 담지 않은 것도 있지만 장비 부족도 있습니다. 특히 여행 동영상 같이 이동하면서 담아야 하는 동영상은 흔들림을 제어해줘야 하는데 이게 어렵죠. 그래서 밋밋한 영상만 담습니다. 이런 이동 시 흔들림과 부드러운 팬 영상을 담을 수 있는 장비가 짐벌입니다. 

5년 전만 해도 스테디캠이라고 해서 방송용 장비가 있었지만 최근에는 짐벌이라는 동영상 흔들림 제어 기구가 보편화 되었습니다. 짐벌은 모터를 작동해서 캠코더나 DSLR, 미러리스 같은 카메라 또는 스마트폰의 흔들림을 줄여주는 도구입니다. 이 짐벌이 최근에 대중화 되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드론으로 유명한 DJI의 오즈모 시리즈입니다. DJI는 오즈모와 오즈모 모바일을 선보였습니다. 오즈모 모바일을 직접 체험을 해봤는데 성능이 무척 뛰어났지만 가격이 40만원 대라서 구매를 포기했습니다. 가격이 너무 비싸더군요. 


짐벌 대중화를 선도한 스무스Q

일반 소비자들이 사용할 만한 대중용 짐벌은 DJI의 오즈모 시리즈와 페이유가 대표적입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지윤텍의 스무스 시리즈가 크게 뜨고 있습니다. 특히 스무스Q는 공식 수입업체인 '유쾌한 생각'에서 사면 17만원으로 비싼 편이지만 직구로 구매하면 배송비 포함 10만원 초반대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가격 대비 성능이 좋아서 스무스Q 인기가 엄청나게 높았습니다. 

게다가 배터리 일체형이라서 하단에 삼각대를 설치할 수 있는 나사 구멍이 있어서 타임랩스 영상도 편하게 촬영할 수 있습니다. 오즈모 모바일이 배터리 착탈식이지만 약 4시간 정도 밖에 쓸 수 없다는 단점이 크게 부각되었습니다.  반면 스무스Q는 약 10시간 이상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가격도 오즈모 모바일이 나온지 꽤 되었지만 가격이 30만원대인데 반해 스무스Q는 10만원대입니다. 스무스Q의 인기가 높아지자 DJI도 자극을 받았나 봅니다. 아주 솔깃한 제품을 출시했네요



가격과 무게를 확 줄인 DJI 스마트폰 짐벌 오즈모 모바일2

연초에 열리는 가전박람회인 CES 2018에서 DJI는 오즈모 모바일2(Osmo Mobile2)를 선보였습니다. 가장 눈에 확 들어오는 것은 가격입니다. 전작인 오즈모 모바일이 299달러인데 반해 후속 제품은 오즈모 모바일2는 가격이 129달러입니다. DJI코리아에서는 얼마나 출시할지 모르겠지만 국내에서는 17만 2천원에 판매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해 못할 가격은 아니지만 좀 비싸게 나오네요. 이렇게 되면 천상 직구로 구매할 수 밖에요. 

DJI 짐벌 오즈모 모바일2는 스마트폰을 거치해서 사용하는 모바일 짐벌입니다. 안드로이드폰과 애플 아이폰 모두 사용할 수 있는데 오즈모 모바일을 보면 알게 모르게 애플 아이폰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아마 오즈모 모바일2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합니다. 

전작과 가장 크게 달라진 점 중 하나는 인물 촬영에 좀 더 신경을 썼습니다. 전작인 오즈모 모바일은 세로로 세워서 동영상 촬영을 할 수 없었습니다. 촬영하려면 손으로 옆으로 돌려서 촬영해야 했습니다. 오즈모 모바일2는 세로 모드 동영상 촬영을 지원합니다. 


오즈모 모바일2는 플라스틱과 마그네슘 합금을 사용하는 대신 고성능 나일론 소재를 사용해서 가벼워졌습니다. 무게는 배터리 짐벌 포함해서 485g인데 전작에 비해 20g 가벼워졌습니다. 거의 느끼지 못할 정도의 변화네요. 그러나 가격은 확 줄었습니다. 

전체적인 성능은 전작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따라서 후속 제품이라고 하기보다는 오즈모 모바일 보급형 모델의 느낌입니다. 그럼에도 달라진 점은 배터리 착탈식이 아닌 배터리 일체형으로 바뀌었습니다. 완충하면 약 15시간 사용할 수 있어서 전작의 배터리에 대한 불만을 해결했습니다. 



배터리 일체형인 오즈모 모바일2는 배터리를 갈아 낄 필요가 없어서 짐벌 손잡이 하단 부분을 열고 닫을 필요가 없습니다. 이 공간을 지윤택의 '스무스Q'처럼 삼각대 마운트 나사를 박아 놓았네요.  오즈모 모바일처럼 3축 짐벌로 줌인 줌아웃 버튼을 이용해서 한 손으로 편하게 조작할 수 있습니다. 버튼도 살짝 변화가 있습니다. 사진과 동영상 촬영 모두 1개의 버튼으로 촬영이 가능합니다. 

오즈모 모바일2는 타임랩스, 슬로우모션, 하이퍼랩스, 자연스러운 팬과 줌인 줌아웃을 할 수 있습니다. 

썬도그
하단 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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