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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너온 소식/해외화제

두바이 경찰이 도입을 시도하는 스콜피언 쿼드콥터 호버 바이크

by 썬도그 2017.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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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경찰이 사람이 타는 쿼드콥터 바이크인 호버 바이크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 호버 바이크는 쿼드콥터 형태로 4개의 프로펠러를 돌려서 공중 부양을 합니다. 그 쿼드콥터 호버바이크 중앙에 사람이 타서 전후좌우 상하로 움직일 수 있습니다. 

러시아의 huversurf사가 개발한 스콜피언이라는 이름의 이 호버바이크는 약 300kg의 적재물을 탑재하고 고도 5m에서 약 110km/h라는 꽤 빠른 속도로 25분에서 30분 정도 비행할 수 있습니다. 최고 속도는 160km로 자동차 못지 않게 빠릅니다. 배터리로 작동하기에 오랜 시간 비행할 수 없지만 착탈식 배터리를 사용해서 배터리를 교체하면 바도 또 뜰 수 있습니다. 


전 이 스콜피언을 보고 일본 애니 '천공성의 라퓨타'가 생각나네요. '미아자키 하야오'는 비행기를 제가하는 회사를 운영하는 아버지에 영향을 받아서 항공기에 대한 관심이 무척 많았습니다. 그래서 그의 애니에는 다양하고 아름다운 비행기와 비행체들이 많이 나옵니다. '천공성의 라퓨타'에서 나오는 잠자리 날개 같은 비행체가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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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스콜피언 쿼드콥터 호버 바이크는 원격 조정이 가능합니다. 최대 6km까지 자동 비행을 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스콜피언을 호출할 수도 있습니다. 


가운데에 배터리 뭉치가 보이네요. 

실내 비행 모습입니다. 


실외 비행 모습입니다. 생각보다 꽤 높이 올라갑니다.

두바이사와 huversurf사는 정식 계약을 체결하고 두바이 경찰에 이 호버 바이크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문제는 이 호버 바이크가 시제품 단계이고 아직도 개발 중에 있습니다. 그런데 돈이 많은 두바이 경찰은 도입을 결정했네요. 실전 투입까지는 시간이 더 걸리고 문제가 발생하면 투입이 안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 쿼드콥터 호버 바이크가 필요할까요? 헬기와 자동차로 충분할 것 같은데요. 무엇보다 추격을 할 수는 있어도 권총도 쏠 수 없는데 왜 도입하려고 할까요? 인간 정찰기로 도입하는 것일까요? 뽀대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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