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워치를 차고 다니는 사람을 거의 보지 못했습니다. 기능성이냐 태클을 걸 수 없을 정도로 좋긴 하지만 큰 돈을 주고 사서 2~3일에 한 번 씩 충전을 하는 등 불편함도 많아서 큰 인기를 끌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3D TV처럼 반짝 인기를 끌다가 살 사람만 사는 스마트폰 액세서리 제품으로 고착화 될 것입니다. 

요즘 시계 차고 다니는 사람도 많지 않고 대부분 패션 아이템으로 차는 분들이 많아서 스마트 워치에 대한 소구는 높아지지 않을 것입니다. 그렇다고 스마트 워치를 무조건 부정적으로 보는 것은 아닙니다. 스마트 워치가 인기를 끌려면 2가지 조건이 있어야 합니다. 

1. 장시간 사용할 수 있는 시계
2. 디자인이 뛰어나서 패션 시계의 느낌이 나는 시계

이 요구에 소니가 어느 정도 대답을 한 제품이 나왔습니다. 소니는 이북리더기에서 사용하는 E-INK 디스플레이를 사용하는 스마트 워치인 'FES Watch U'를 출시했습니다. 이 제품은 FES Watch의 후속 제품입니다. 

먼저 E-INK 디스플레이를 모르는 분들이 꽤 있어서 잠시 설명하겠습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스마트폰은 OLED나 IPS 디스플레이를 사용합니다. 스마트폰 디스플레이는 자체 발광이나 후면에서 LED 빛을 강제로 쏘아주는 형태라서 배터리 소모량이 많습니다. 대신 백라이트나 자체 발광 덕분에 밤에도 스마트폰으로 영화나 뉴스 기사를 읽을 수 있습니다.

E-INK 방식은 80년대 액정 전자시계와 비슷한 디스플레이를 갖추고 있습니다. 자체 발광이나 후면에서 빛을 쏘는 기능이 없기 때문에 밤에는 볼 수 없는 단점이 있지만 배터리 소모량이 아주 적고 태양광 아래에서 더 또렷하게 볼 수 있습니다. 


소니 'FES Watch U'는 장시간 사용해도 배터리 소모가 적은 E-INK 디스플레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스마트 워치 답게 다양한 디자인으로 쉽게 변경이 가능합니다. 자체 내장 된 디자인은 12종입니다. 


흑백 디스플레이인 것은 단점일 수 있지만 전 오히려 모던해 보이고 깔끔해서 더 좋네요.  12개의 디자인 외에도 스마트폰에 앱을 설치하면 스마트폰에 있는 사진이나 다양한 라이브러리 이미지를 캡처해서  'FES Watch U'의 디자인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즉 커스텀 디자인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총 24개의 디자인을 저장할 수 있스빈다. 흥미로운 것은 시계의 둥근 다이널뿐 아니라 시계줄도 E-INK 디스플레이가 들어가서 시계 전체의 디자인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시계줄까지 E-INK 디스플레이를 사용했네요. 시계줄에는 액티브 매트릭스 형 플렉서블 E-INK 디스플레이를 사용했습니다. 


디자이너들이 디자인한 크리에이티브한 디자인도 쉽게 다운 받아서 적용할 수 있는 점도 매력입니다. 색상은 프리미엄 블랙, 실버, 화이트 3가지 종류가 제공되고 있습니다.

가격은 49,680엔으로 약 50만원 이상이네요. 역시 가격의 소니입니다. 뭐든 비싸게 파는 소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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