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LR의 대중화를 이끈 제품은 캐논의 세 자리 숫자의 DSLR 시리즈입니다. 아마도 많은 분들이 캐논 EOS 450D로 DSLR을 입문한 분들이 많습니다. 이 캐논의 EOS 000D 시리즈는 캐논의 보급기 DSLR로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고 있고 지금도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 EOS 000D 시리즈의 최신 제품이 EOS 800D입니다.


45측거 포인트를 지원하는 캐논 DSLR EOS 800D 

캐논 DSLR EOS 800D는 크롭 바디의 보급기입니다. 화소수는 2,420만 화소에 3인치 틸트 앤 스위블 액정이 들어가 있습니다. 무선 통신 기능도 더 강화되어서 Wi-Fi 및 블루투스를 지원해서 스마트폰에 앱을 설치한 후 원격 촬영 및 사진 공유가 간편합니다. NFC도 내장되어 있어서 쉽게 스마트폰과 연동이 가능합니다. 이 중에서 가장 큰 특징은 듀얼 픽셀 CMOS AF와 함께 측거 포인트가 45포인트로 확 늘었습니다. 



<캐논 EOS 750D의 19측거 포인트>

전작인 캐논 EOS 750D는 측거 포인트가 19개였습니다. 19개도 적은 숫자는 아니지만 측거 포인트가 많지 않은 점이 아쉬웠습니다. 이에 캐논은 상위 기종인 중급기와 고급기에서 제공하는 45 측거 포인트를 보급기인 캐논 EOS 800D에 제공을 합니다. 이는 라이브뷰 모드도 마찬가지입니다. 


<캐논 EOS 800D의 45 측거 포인트>

측거 포인트가 45개 늘어서 보다 정밀하고 빠르게 AF를 할 수 있습니다. 측거 영역도 넓어져서 좌우상하로 보다 넓은 영역을 측거 할 수 있습니다. 측거 영역이 넓어지면 구석에 있는 피사체도 쉽게 초점을 맞출 수 있습니다. 특히 야경이나 불꽃 사진 촬영을 할 때 하단에 있는 건물의 불빛을 측거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이는 상위 기종인 중급기 EOS 80D와 동일합니다. 어떻게 보면 캐논 EOS 80D를 팀킬할 정도로 좋은 기능이자 80D와 차별성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캐논은 워낙 고급기, 중급기, 보급기의 차별성이 확고하게 가지고 가는 카메라 제조사입니다. 따라서 80D에서는 뷰파인더 상단에 측거 모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지만 보급기인 EOS 800D는 이를 제공하지 않아서 차별성을 두고 있습니다. 

45측거 포인트 모두 올 크로스 포인터로 보다 복잡한 배경에도 정확하고 빠르게 초점을 맞출 수 있습니다. 중앙 AF 포인트는 EV -3까지 지원해서 어두운 피사체도 정확하게 측거가 가능합니다.



 또한, F2.8을 지원하는 렌즈를 사용 시 중앙 1점의 측거 포인트는 듀얼 크로스 AF를 지원합니다. 단렌즈 같은 조리개 개방성이 좋은 렌즈를 사용하면 어두운 곳에서도 듀얼 크로스 측거점을 이용해서 정확하게 AF를 맞출 수 있습니다. 


<캐논 EOS 750D의 19측거 포인트>


라이브 모드도 45 측거 포인트를 제공합니다. 이전 제품인 EOS 750D는 AF모드가 존 AF와 자동 AF와 1포인트 AF만 지원했습니다. 


<캐논 EOS 800D의 대형 존 AF 모드>

캐논 EOS 800D는 자동, 1포인트, 존 AF와 함께 대형 존 AF까지 지원합니다.


<캐논 EOS 800D의 45 측거 포인트>

캐논 DSLR EOS 800D는 라이브뷰 모드의 측거 영역도 늘었습니다. 특히 대각선 쪽의 측거 영역이 넓어졌습니다. 



캐논 DSLR EOS 800D의 4개의 초점 모드 사용법 

상단 초점 모드 변경 버튼을 이용해서 초점 모드 변경을 아주 빠르고 편리하게 할 수 있습니다. 상황에 따라서 초점 모드를 변경할 경우가 많은데 피사체에 따라서 빠르게 판단해서 초점 모드를 변경해서 촬영하면 좋습니다. 라이브뷰 모드에서는 액정을 터치해서 쉽게 초점 모드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1. 풍경 사진과 범용성이 좋은 자동 AF 모드 

자동 AF모드는 가장 범용적인 AF 모드입니다. 평상시에 자동 AF에 놓고 촬영하면 됩니다. 대체적으로 풍경 사진 촬영할 때 자동 AF가 좋습니다. 모르면 그냥 자동 AF모드에 놓고 촬영하세요. 대부분의 피사체에 적합한 모드입니다. 


2. 작고 얇은 피사체에 좋은 1포인트 AF 초점 모드

자동 초점 모드가 만능은 아닙니다. 아주 작고 얇고 복잡한 피사체가 앞에 있으면 자동이 아닌 1포인트 AF를 선택하세요


예를 들어 근거리에 다양한 거리에 있는 식물들이 가득 있는 상태에서 자동 AF 모드로 촬영하면 뒤에 초점이 맞습니다. 내가 원하는 피사체는 앞에 있는 식물인데 뒤에 초점이 계속 맞으면 1포인트 AF로 변경하고 촬영하세요.


1포인트 AF로 변경하고 측거 포인트를 움직여서 가장 앞에 있는 식물에 초점이 맞았습니다.


<자동 AF모드>


<1포인트 AF모드>

이렇게 복잡한 배경 앞에 있는 줄기가 얇은 식물을 촬영할 때는 1포인트 AF가 좋습니다. 1포인트 AF 모드는 피사계 심도가 얇은 촬영을 할 때 좋은 활약을 합니다. 



3. 주변부에 있는 피사체에 초점을 맞출 때 좋은 존 AF 모드 

모든 피사체를 중앙에 놓고 촬영을 하지 않습니다. 3분할 구도에서 오른쪽이나 왼쪽 또는 구석에 주 피사체를 놓고 촬영할 때도 있죠. 이럴 때는 존 AF 모드가 좋습니다. 총 9개의 존 AF 영역을 지원해서 피사체가 있는 영역으로 이동한 후 사용하면 됩니다. 


이렇게 구석에 있는 피사체 촬영을 할 때 좋습니다. 


4. 빠르게 움직이는 피사체를 촬영할 때 좋은 대형 존 AF모드 

전작에 없는 AF모드가 대형 존 AF모드입니다. 이 대형 존 AF모드는 좌, 중앙, 우 3개의 영역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 대형 존 AF는 존 AF와 비슷하지만 존 AF와 달리 빠르게 움직이는 피사체를 빠르게 AF를 맞출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줌 렌즈로 날아가는 조류를 촬영할 경우 멋진 구도를 위해서 조류가 날아가는 방향을 비워두고 조류를 촬영할 경우 아주 편리합니다. 
위 사진으로 설명을 하자면 질주하는 자전거 라이더가 다가오면 대형 존 AF모드로 변경한 후 왼쪽에 측거 영역을 놓습니다. 뷰파인더를 들여다보다가 왼쪽에 자전거 라이더가 들어오면 반셔터를 누른 후 초점을 맞추고 꾹 눌러서 촬영하면 됩니다. 


대형 존 AF 모드는 스포츠나 조류 등의 빠른 피사체를 촬영하면서 구도도 염두하고 촬영할 때 좋습니다. 


듀얼픽셀 CMOS AF가 장착되어서 뷰파인더의 위상차 AF 버금가는 빠른 AF를 지원합니다. 따라서 머리를 뷰파인더에 밀착하고 촬영하기 불편한 피사체인 경우는 후면 상단에 있는 빨간색 점이 찍힌 라이브뷰 버튼을 눌러서 촬영해도 됩니다. 측거 영역은 뷰파인더의 위상차 AF보다 더 넓어서 구석에 있는 피사체도 쉽게 촬영할 수 있습니다. 위 이미지에서 사각형이 있는데 그 안에 있는 피사체는 톡하고 터치만 해도 초점이 맞으면서 촬영이 됩니다. 





캐논 EOS 800D의  AF 모드 팁

내 사진이 어디에 초점이 맞았는지를 복습하는 기능도 있습니다. 촬영한 사진을 재생해서 다시 불러오면 위 사진처럼 초점이 맞은 영역에 붉은 테두리가 생깁니다. 이 기능은 꽤 요긴한 기능입니다. 


이 AF 포인트 표시 기능은 켜고 끌 수 있는데 메뉴 버튼을 눌러서 상단 재생 아이콘을 누르고 3번 메뉴로 들어가면 AF 포인트 표시를 켜고 끌 수 있습니다. 

터치 셔터와 트래킹 AF

워낙 듀얼픽셀 CMOS AF가 지원하는 라이브뷰 모드의 AF가 정확하고 빨라서 라이브뷰 모드로 촬영할 경우가 많습니다. 게다가 배터리 소모량도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이렇게 뛰어난 기능과 스위블 액정을 이용해서 다양한 구도로 사진 촬영이 가능합니다. 

이 라이브뷰 모드가 좋은 점은 또 하나가 있습니다. 바로 터치 셔터입니다. 난 AF모드도 모르겠고 그냥 초점을 맞추고 싶은 피사체만 정확하게 초점을 맞추고 싶으시면 그냥 터치 셔터 기능 활성화해 놓고 초점 맞추고 싶은 피사체를 톡 치면 초점이 맞으면서 찰칵하고 촬영이 됩니다.


그러나 움직이는 피사체를 추적하면서 AF를 연속으로 맞출 경우는 터치 셔터 기능을 꺼야 합니다. 라이브뷰 모드에서 메뉴 버튼을 누르고 상단 카메라 아이콘 모드에서 5번에 가면 터치 셔터를 끌 수 있습니다. 



1초에 6장을 촬영할 수 있는 고속 연사 촬영

캐논 DSLR EOS 800D는 최신 화상처리엔진인 DIGIC7를 탑재하고 버퍼가 좀 더 좋아졌습니다. 따라서 사진 촬영 후에 후처리가 무척 빠릅니다. 
연사는 1초에 6장으로 전작인 750D에 비해서 1장이 더 늘었습니다. 연사는 1초에 6장이고 jpeg로 촬영 시 최대 190장 정도 연속 촬영이 가능합니다. RAW파일은 27매이고 RAW+JPEG는 23매 연속 촬영이 가능합니다. 


얼마나 연사가 가능한지 드라이브 모드에서 고속 연속 촬영 모드에 놓고 셔터를 계속 눌러 봤습니다. 140장 이상을 촬영해도 계속 촬영이 됩니다. 이렇게 190장 이상 연속 촬영이 가능한데 무조건 연속 촬영이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아무리 카메라가 200장 가까운 연속 촬영을 지원한다고 해도 SD메모리 카드가 구형 SD카드면 30장 정도 밖에 촬영이 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연사 촬영을 많이 한다면 전송 속도가 좋은 최신 SD카드를 사용해야 합니다. Class 10짜리 SD카드를 사용할 것을 권합니다. 


위 이미지는 연속 촬영한 후 GIF 파일로 만들어 봤습니다. 

최신 화상처리엔진인 DIGIC7과 버터의 증가는 풀HD 동영상을 60프레임으로 촬영이 가능합니다. 전작인 750D가 풀HD 30프레임만 지원했는데 60프레임 촬영도 가능합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30프레임과 60프레임은 화면의 부드러움면에서 크게 다릅니다. 동영상 촬영을 많이 하는 분들에게는 희소식이네요.



화상처리엔진 때문인지 촬영한 사진을 부분 크롭해서 봐도 사진이 뭉개지는 느낌이 없네요. 선예도도 무척 좋습니다. 



표준 광각 줌 번들렌즈로도 어느정도 접사 촬영도 가능합니다. 


3주 째 대여해서 사용하고 있는데 45 측거 포인트와 듀얼픽셀 CMOS AF와 연사 등등 보급기 치고는 꽤 성능이 좋습니다. 여기에 최신 화상처리엔진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동영상과 사진 촬영 모두 적합한 VDSL로 느껴지네요.


<이글은 캐논코리아로부터 원고료를 받고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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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17.05.31 11: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남의 떡이 확실히 커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