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원리는 간단합니다. 빛에 민감한 감광지를 빛이 안 들어오는 암실 같은 곳에 놓고 그 방에 작은 구멍을 뚫어주면 외부 풍경이 감광지에 맺힙니다. 이런 원리를 계승 발전시킨 것이 오늘날의 디지털 카메라입니다. 작은 구멍은 다양한 렌즈가 되고 감광지는 CMOS센서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여기 아주 신기한 카메라를 만든 사진가가 있습니다.


위 사진은 카메라입니다. 보통의 카메라가 아닌 놀랍게도 빨대 32,000개로 만든 카메라입니다. 저 검은 면을 자세히 보면 하나 하나 검은 빨대가 꽂혀 있습니다.  2007년 사진가 Michael Farrell과 Cliff Haynes는 빨대로 카메라를 만들 생각을 합니다. 이후 각자 각자의 방식대로 카메라를 만들기로 합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른 후 두 사람은 각각의 빨대 카메라를 세상에 선보였습니다. 그리고 이 10인치 빨대 카메라 뒤에 감광지를 붙여 놓고 사진 촬영을 했습니다. F값은 F/127입니다.


 자세히 보시면 픽셀처럼 각각의 빨대가 촬영한 이미지들이 이어 붙은 모자이크 사진 같은 느낌이네요. 이 빨대 카메라는 핀홀 카메라와는 다릅니다. 핀홀은 1개의 시점에서 본 카메라지만 이 빨대 카메라는 빨대 하나 하나가 촬영한 이미지를 모으기 때문에 시점은 32,000개입니다.  따라서 시점에서 큰 차이가 나죠.

세상에 별별 카메라들이 다 있지만 빨대 카메라는 정말 신기하네요

출처 :  http://strawcamer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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