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은 안드로이드폰의 파편화 때문에 골머리를 썩고 있습니다. 애플 아이폰처럼 운영체제 제조사가 하드웨어까지 함께 만드는 일체화 폰이 아닌 윈도우처럼 운영체제만 만들고 안드로이드폰은 수 많은 제조사가 만들기 때문에 여러가지 문제점이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모든 스마트폰을 최신 운영체제로 한 방에 업그레이드를 할 수 없어서 보안에 무척 취약합니다.
삼성,LG같은 거대한 제조회사도 최신 스마트폰과 고사양 대표폰만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로 바로 바로 업데이트를 해주지 잘 팔리지 않고 저가폰이거나 잘 안 팔리는 폰은 최신 운영체제로의 업데이트를 해주지 않거나 하더라도 아주 느리게 합니다. 여기서 생기는 수 많은 보안 문제로 인해 구글이 머리 아파하고 있죠.
이에 구글은 직접 자신들이 스마트폰을 만들었습니다. 그폰이 바로 구글 픽셀입니다.
구글 픽셀은 카메라 벤치마크 지수인 DxoMark에서 현존하는 가장 뛰어난 폰입니다. 사진 많이 찍는 분들은 구글 픽셀이 크게 매혹적으로 다가올 것입니다. 그런데 이 픽셀을 발매한 지 3개월이 되지 않았는데 차기작인 픽셀2를 시험 단계에 들어갔다고 하네요
9to5구글닷컴 기사에 따르면 구글이 첫 스마트폰인 픽셀의 성공 이후 구글은 차기 모델인 구글 픽셀2 개발에 착수했습니다. 구글 픽셀2는 카메라 성능을 더욱 진화 시키고 방수 기능을 넣을 것으로 보인다고 하네요. 요즘 방수폰이 하나의 트랜드이죠. 솔직히 스마트폰이 더 좋은 AP를 쓰고 화면을 더 크게 해도 가장 핵심이 되는 기능은 긴 배터리 사용시간, 방수 기능, 깨지지 않는 액정 디스플레이입니다.
길고 오래 쓸 수 있는 배터리는 한 2~3년 후에 상영화 되어서 큰 변화가 일어날 것이고 방수 기능은 지금도 가능합니다. 깨지지 않는 액정 디스플레이는 휘어지는 디스플레이는 나온 상태고 강화 유리가 보다 유연한 제품이 나오면 실현 될텐데 당장은 어려울 것으로 보이네요
픽셀2 카메라는 저조도 촬영 성능을 높일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되면 애플 아이폰 카메라의 저조도를 크게 앞서겠네요. 또한, 화소 수를 업그레이드 시킬 예정입니다. 가격은 픽셀의 649달러에서 50달러가 더 올라간 더 비싸질 것으로 보입니다.
구글은 퀄컴 이외에도 인텔이나 미디어텍 같은 다른 SoC 칩(시스템 온 칩)을 만드는 회사와로 관계를 맺을 것으로 보입니다. 구글은 퀄컴의 차세대 하이 앤드 SoC 칩인 스냅드래곤 835를 픽셀 2에 탑재할 예정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인텔이나 미디어텍과도 협력 관계로 맺는 것을 봐서는 저가 모델인 구글 픽셀2B도 추가할 것으로 보이네요.
이런 투 트랙 방식은 애플과 삼성 엘지 같은 수 많은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가지고 가는 정책이죠. 구글은 하이엔드 시장과 미들레인지 또는 로우 앤드 시장까지 다 커버할 예정입니다. 이렇게 되면 삼성전자나 LG전자는 좀 짜증이 나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