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헬기가 나온다고 하지만 드론 헬기가 과연 효용성이 높을지 좀 의문이 드네요. 여전히 나는 것은 비행기가 날개가 있어서 더 적은 에너지로 더 멀리 날 수 있지 않을까요? 또한, 엔진이 꺼져도 어느 정도 활공도 가능하고요. 문제는 활주로죠. 도심에는 활주로를 만들 수 없기 때문에 접근성이 무척 떨어지는 것이 비행기입니다. 여기에 격납고도 있어야 합니다.
차고를 격납고로 활용하고 짧은 활주로가 있으면 이륙할 수 있는 소형비행기라면 이야기가 좀 다르겠죠
차고에 보관할 수 있는 1인승 소형비행기 e-Go
e-Go는 1인승 초소형 비행기입니다. 영국에서 만들어진 이 소형 비행기는 약 10년에 걸친 연구 끝에 나온 제품입니다.
외모는 계란 모양이고 딱 1사람만 탈 수 있습니다. 날개는 주 날개가 뒤에 있그 작은 날개인 카나드가 앞에 달려 있습니다. 프로펠러는 꼬리에 달려 있습니다.
기체의 길이는 3.79미터이고 높이는 1.8미터 양쪽 날개의 거리는 7.99미터입니다. 날개는 분리할 수 있기 때문에 보관할 때는 날개를 떼어내서 보관할 수 있습니다.
무게는 139kg으로 무척 가볍습니다. 파일럿은 60~110kg까지 가능합니다. 이보다 더 무거운 분은 조정할 수 없습니다.
화물은 최대 15kg까지 탑재할 수 있습니다.
캐노피는 시야 확보가 제대로 되어 있네요.
기체 포함 최대 이륙 중량은 270kg이고 순항 속도는 167km입니다. 최대 항속 거리는 530km입니다. 한국 같은 경우 부산까지 날아갈 수 있네요. 연료 탱크는 30리터에서 40리터로 올릴 수도 있습니다. 엔진은 가솔린 엔진입니다.
엔진은 Rotron Aero사의 밴켈엔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프로펠러는 1.2미터의 3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엔진 파워는 30마력의 6500rpm입니다.
e-Go 2015 display practice from eGo aeroplanes on Vimeo.
이게 실제 나는 모습인데 기동성도 회전력도 좋네요. 생각보다 꽤 성능이 좋네요. 카나드가 시야를 좀 방해하지만 저 카나드가 기동성을 좋게 하기에 달아 놓은 듯하네요.
가격은 e-Go가 5만 파운드(약 8천만원)이고 항공기 장비나 무선 통신, 자기 위치 발신기 등의 장치를 단 e-Go+는 6만 파운드(9천 5백만원)입니다.
출처 : http://www.e-goaeroplan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