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C란 말의 홍수속에 살고 있다. 아침 신문을보고 뉴스를 보고 인터넷을 하다보면
언제나 듣게 되는 이 UCC란 단어 오늘 당신은 몇번의 UCC란 단어를 접했나요?
UCC = 유저가 직접만드는 동영상?UCC [User Created Contents]
는 정확하게 유저가 생산하는 컨텐츠 모두를 지칭하는 단어이다.
블로그에 글을쓰는 텍스트, 사진, 동영상 모두를 UCC라고 할수 있다. 그중 가장많이 생산되는것은
텍스트이다. 그 다음이 사진 그리고 포탈과 언론들이 UCC라고 지칭하는 유저가 직접 만드는 동영상은
극히 드물다.
다음 동영상에 올라온 대부분의 동영상은 외국동영상을 퍼다 나른것이나, 영화캡쳐한장면, 뮤직비디오등
자작동영상은 극히 드물다. 하지만 극히 드문 동영상중 빅히트한것만 언론은 노출한다 그리고 외친다
UCC의 시대라고
UCC 동영상을 직접 생산할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UCC동영상을 직접 생산하는 사람들은 몇이나 될까? 글이나 사진을 올리는것은 이제 대중화되었다
디카는 거의 한집에 하나 이상씩있구 이젠 DSLR열풍까지 불어 메인디카 서브디카까지 가진사람도
많다. 그들이 찍은 사진들은 우리가 쉽게 접할수 있다.
그러나 동영상을 찾아보긴 아직까진 힘들다. 동영상캠코더는 많이 있지만 아직까진 수요가 그렇게
많지가 않다. UCC캠코더가 나온것도 얼마 안된다. 핸드폰으로 동영상촬영이 된다곤 하지만 그걸
인터넷으로 올리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UCC동영상이 아닌 YCC동영상
UCC동영상열풍이 아닌 YCC(You Created Contents)열풍이 아닐까. 외국 유명동영상싸이트에 가서
동영상을 내려받아서 한국의 포털싸이트에 올리는것 니가 만든걸 내가 올리는 열풍
한국은 UCC생산국보단 UCC소비국이 아닐까? 한마디로 UCC수입국이고 무역으로 따지면 대단한 적자다.
언론과 포탈의 짝사랑 UCC
SBS뉴스를 보면 UCC란 단어를 안들은적이 없던 시절이 있었다 지금은 덜하지만 몇달전만해도 앵커입에서
UCC, UCC 그리고 기사를 보면 시청자가 만든 동영상이 나온다. 별 내용이 있는것도 아니다. 단지
방송을 선도하고 미래지향적인 신기술을 보여주고 싶은것 같다. 예전에 유비쿼터스열풍이 불떄 매일
유비쿼터스 기사 억지로 썼던곳도 SBS다.
또한 다음은 네이버에게 1위자리를 내주고 다각도로 사업을 모색하다가 하나 발견한것이 UCC분야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UCC동영상포탈을 탄생시킨것이다. 다음에서 동영상 업로드와 시청은 정말 탁월한
편이다. 하지만 그릇은 잘 만들어 놓았는데 그안의 내용물들은 순 외국산들이 많다.
몇달전 다음은 다음의 지식검색인 신지식을 넘어 신동지식(동영상 지식검색)을 내놓았지만 그렇게 호응이
좋지는 않다. 또한 네이버도
네이버 지식동영상을 선보이고 있다
확실히 텍스트보단 동영상으로 보면 쉽게 잘 와닿는다.
하지만 아직까진 그런 동영상지식과 컨텐츠를 생산하는 유저가 적은게 문제다
또한 포탈들은 UCC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텍스트와 사진을 무시한다. 특히 지식의 대부분은 텍스트로
이루어지고 있다. 텍스트는 투박하지만 작은용량으로 많은 지식을 담아낼수 있다.
IT강국이라고 하지만 UCC동영상쪽을 보고 있으면 우린 후진국이 아닐까 생각되고 있다. UCC동영상으로
스타들이 만들어졌다고 하는 UCC스타들도 언론들이 띄워준것뿐 사람들에겐 그렇게 크게 와닿지도 않는다.
오히려 언론과 포탈들이 그들을 스타로 만들어주는것은 아닐까?
아직까지 한국은 UCC동영상 열풍이기엔 시기상조일듯하다. 하드웨어의 보급도 그렇지만 그것보다
참여의사가 그렇게 많지가 않아보인다. 또한 자기 얼굴이 나가는 동영상을 찍어서 올리면 칭찬보다
욕이 더 많이 올라오는것도 한몫할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