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는 진정한 스타트업이 없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뭔가 좀 돈 된다 싶으면 대형 포털이나 덩치 큰 IT회사가 비슷한 서비스를 만들어서 스타트업 서비스를 무너트리거나 이도저도 안되고 여론이 악화 되면 스타트업 서비스를 인수하는 식으로 지내니 성공한 스타트업 서비스가 별로 없다고 하죠.
이렇게 경박한 생태계가 진행된지 어언 10년 이상이 되었습니다. 한국 IT들은 90년대 말 그 용광로 같은 열정과 아이디어가 활발했던 꿈같은 시절이 지나서 지금은 오프라인처럼 몇몇 대형 IT기업이 스타트업을 옥죄는 모습입니다. 그나마 최근 갑을 관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커지면서 대기업 스스로 상생을 하고 있습니다. 이게 다 여론의 눈치를 먹고 사는 대중에게 좋은 이미지를 보여야 돈이 벌리는 기업의 생리 때문이죠. 어쨌거나 자의가 아닌 타의로라도 작은 기업을 큰 기업이 키워주고 보듬어주는 모습이 많았으면 합니다.
지난 9월 21일 선정릉이 내려다 보이는 디캠프 건물 6층에서 SK플래닛이 지원 및 후원하는 커머스 팩토리 데모데이가 열렸습니다. 커머스 팩토리는 뛰어난 아이디러를 가진 스타트업 업체를 소개하는 자리로 예비/초기 창업자나 스타트업 관계자들에게 관심을 가질만한 자리였습니다.
총 5개의 업체가 다목적홀에서 자신들의 서비스를 10분 정도 짧게 소개를 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기조연설 : 눔(Noom)
먼저 눔코리아 정수덕 총괄이 키노트 스피치를 했습니다.
전 다이어트나 헬스에 대한 관심이 없어서 잘 몰랐는데 이 눔(Noom)은 눔 다이어트, 눔 헬스 등 다이어트와 헬스케어 앱으로 전 세계에 서비스를 하는 꽤 성공한 서비스 업체입니다.
눔 코치 : 눔 다이어트는 전 세계에서는 1300만, 국내에서는 18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고 있는 다이어트 앱의 선두주자입니다.
가장 눈길을 끌었던 것은 눔 서비스가 성공하기 까지 필요한 것과 함께 좋은 인재를 뽑는 노하우를 공유했습니다.
작은 회사일수록 공개 면접을 통해서 뽑기 보다는 아는 사람이 소개 하는 어느 정도 관계를 통해서 입사를 하게 되죠. 말콤 글래드웰 책에서도 그렇게 아는 사람의 소개로 입사한 사람이 일도 잘하고 좋은 인재가 많다고 하더라고요
인재를 끌어 오는 것은 여러 방법으로 할 수 있지만 그 인재가 정말 인재인지를 검증해야죠.
그 검증 방식을 소개했습니다. 먼저 면접을 볼때 질문을 하고 그 질문에 좀 더 깊은 질문을 하고 하고 하고 하다보면 거짓말로 대답한 대답인지 진실된 대답인지 걸러낼 수 있다고 합니다. 맞는 이야기죠. 거짓말은 첫번 째 물음에는 회피할 수 있지만 계속 구체적으로 질문하면 들통나기 쉽습니다.
레퍼런스 첵(Reference Check))을 무척 강조했습니다. 이는 평판에 대한 이야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누군가를 잘 알 수 없을 때 우린 보통 '그 사람 어때?'라고 물어보면서 그 사람의 평판을 인맥을 통해서 조회하죠. 그 조회 결과가 믿을만 한 사람을 고용하면 좋겠죠.
펀딩은 스타트업을 뛰게 하는 엔진입니다. 한국은 펀딩 문화가 거의 없어서 좋은 기술과 서비스가 나와도 그걸 상용화 할 수 있는 방법이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인디고고나 킥스타터 같은 소셜 펀딩 사이트가 한국에도 나오고 있지만 이렇다할 성과가 많이 보이지 않네요. 아무래도 시장이 작은 한계가 있겠죠
그래서 천상 엔젤투자자들에게 기대야 합니다. 그런 엔젤투자자들이 최근에는 대기업이 되고 있기도 합니다. 이번 데모데이만 해도 5개 팀이 SK플래닛의 후원을 받고 있습니다.
킨트(KINT) : 디자이너가 디자인한 주얼리 맞춤형 생산 서비스
키노트를 마치고 총 5개의 스타트업 업체가 자신의 서비스를 10분 간 설명했습니다.
킨트(KINT)는 주얼리 시장을 정조준한 서비스입니다. 기존의 주얼리 상품들은 디자인데 대한 감각이 뛰어나지 못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5조 8천억 규모의 주얼리 시장에 뛰어난 디자이너가 없다는 것에 착안해서 유능한 주얼리 디자이너를 섭외해서 맞춤형 디자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가 킨트입니다.
이렇게 유능한 주얼리 디자이너를 발굴하고 그 디자이너의 뛰어난 주얼리 디자인을 브랜딩화 해서 주얼리의 브랜드 파워를 맞섭니다. 대신 주얼리 가격을 상당히 낮춰서 가격경쟁력을 갖추려는 것이죠.
수익은 디자이너와 킨트가 50%가 쉐어를 합니다. 현재 6명의 디자이너가 계약 되어 있으며 매주 평균 매출이 22% 증가하고 있습니다.
유통은 11번가 같은 오픈마켓을 통해서 하는데 합리적 주얼리 소비자들을 노린 서비스입니다. 주얼리는 갖고 싶은데 비싸서 못사던 20,30대 여자 분들에게 어필할 서비스네요.
꽤 괜찮은 서비스입니다. 요즘 O2O라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융합되는 시대인데 이 킨트도 그런 서비스의 한 종류가 될 수 있을 듯 하네요
어스토리 : 여행 플래닛 서비스
두 번 째 발표는 어스토리(http://www.earthtory.com/ko/)가 나왔습니다.
여행은 여행을 가기 전부터 여행이라고 하죠. 여행 자주 가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여행 계획 짜는 게 쉽지도 않고 시간도 오래 걸립니다. 그 계획 짜는 시간이 참 즐거울 수도 있지만 짜증날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부정확한 정보 때문에 낭패를 볼 수도 있거든요. 이런 여행 계획을 짜는 고통을 줄어주는 여행 플래닛 서비스가 어스토리입니다.
주요 명승지를 일정에 넣고 식당과 숙박집을 추가해서 일정을 쉽게 짤 수 있고 다른 사람의 여행 일정을 참고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다른 사람이 짠 여행 일정 그대로 여행을 해도 되고요.
여행 계획 짜는 시간을 줄여주는 서비스입니다. 다만, 여행 짜는 그 계획이 스트레스이기도 하지만 즐거움일 수 있는데 그 즐거움을 줄여주는 모습도 있네요. 아무튼 취사선택은 여행자 본인의 몫입니다.
수익은 중계수수료를 받습니다. 예를 들어 음식점이나 숙박업소를 소개하고 예약을 할 수 있는데 이때 중계수수료를 받습니다. 어스토리에는 8만개 이상의 여행사 여행 일정이 등록되어 있어서 많은 참고를 할 수 있습니다. 서비스가 국내는 물론 해외여행까지 제공합니다. 해외 여행자들에게는 아주 좋은 서비스네요
접속해 보니 아직 미흡한 점도 꽤 보이지만 이는 데이터가 쌓이면 좀 더 정교해질 것이고 꽤 깔끔하게 잘 만들어 놓았네요. 모바일 서비스는 아직 안되는 것 같은데 모바일 앱도 나왔으면 합니다. 뭐 모바일에서 직접 일정 짜긴 힘들고 다른 사람의 여행 일정을 검색 및 참고 또는 숙소 예약 등을 할 수 있으면 어떨까 합니다
나중에 이 서비스 이용해보고 후기 남겨보겠습니다.
이 데모데이에 나온 5개의 스타트업 서비스는 SK플래닛이 키우는 서비스인데 SK플래닛의 인기 서비스인 시럽과 연동할 수 있는 서비스가 꽤 있습니다. 이 어스토리도 시럽 내에 어스토리 카드를 생성해서 저장할 수 있네요. 아마도 마일리지 적립 개념도 도입하려나 보네요. 앞으로 여행사 및 호텔과 제휴를 맺어서 수익을 낼 예정이라고 합니다.
10분 발표 후에는 질문 시간이 있는데 질문을 손을 들고 받는 것이 아닌 앱을 통해서 질문을 미리 하면 거기에 대한 대답을 했습니다.
어스토리(http://www.earthtory.com/ko/) 바로가기
콩콩 : 이벤트와 모임 도우미 서비스 콩콩
5개 업체 중에 가장 관심과 직접 체험을 할 수 있는 서비스가 콩콩입니다. 이 커머스 팩토리 데모데이를 참여하기 위해서 콩콩 앱을 설치한 후 등록했습니다. 입구에서 QR코드를 촬영하거나 숫자를 넣으니 내가 이 모임에 참여 했음을 바로 등록되네요.
예전에는 이런 이벤트나 모임에 가면 입구에서 이름 말하고 목에 태그를 달고 있는데 콩콩앱을 미리 깔고 도착한 후에 QR코드만 찍으면 내가 모임에 참석했음을 따로 등록할 필요가 없습니다. 따라서 일일이 인원 체크할 필요가 없습니다.
아까 질문도 이 콩콩 앱을 통해서 실시간으로 모임 참여자가 질문한 것을 화면에서 보여준 것인데요. 모임자끼리 대화도 가능하고 축하 메시지도 남기고 질문도 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한국 사람들은 질문 안 하기로 유명하잖아요. 그래서 몇몇 모임이나 행사나 강연을 보면 쪽지로 질문하면 그걸 진행자가 발표하는 모습이 보이는데 이 콩콩을 깔면 그런 종이 돌릴 필요 없네요
콩콩은 쉽게 말하면 온오프믹스의 앱 버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온오프믹스와 다른 점은 등록, 결제, 입장을 넘어서 진행과 설문조사, 실시간 리포팅 등 좀 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벤트 통합 관리 플랫폼인 콩콩은 꼭 모임이 아니더라도 친구들이나 학과 또는 모임을 가지는 사람들에게 설문조사를 할 수도 있고 투표도 할 수 있습니다. 특히 가장 좋았던 기능은 콩콩앱을 통해서 강연자의 강의 자료나 프리젠테이션 자료를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많은 강연들이 강연자들의 강연 내용을 참여자에게 종이 인쇄물로 전하는데 그걸 온라인 파일로 제공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친구 추가 기능을 할 수 있게 제공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페이스북과 연동해서 친구나 지인과 함께 모임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이벤트나 모임이나 행사 끝에는 행사의 꽃인 경품추첨이 있는데 경품룰렛 기능도 있네요
아직 완전체가 아니기에 미흡한 점도 많습니다.
행사 현장의 살아 있는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관찰할 수 있는 점도 콩콩의 장점입니다. 불특정 다수가 참여하는 모임일수록 그 위력이 더 해질 듯 하네요. 수익은 행사 주최자에게 서비스 제공료를 받거나 행사 참가자가 입장료 결제를 할 때 수수료를 받으면서 수익을 낼 계획입니다. 이 온라인 서비스들은 결국은 다 중계 수수료나 광고가 거의 대부분의 수익을 내는 구조네요.
아무래도 물건을 생산하는 공장이 아니기에 정보 유통 수익을 내는 구조로 될 수 밖에 없는데 이거 말고도 다른 수익 구조를 찾는 것도 고민해봐야 할 시기가 아닐까 합니다.
콩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http://www.congkong.net/에서 볼 수 있습니다.
헬로우 젠틀 : 40,50대 아저씨를 꽃중년으로 만들어주는 맞춤 패션 제안 서비스
40,50대 이상 남자분들의 유니폼은 등산복이나 골프웨어가 대부분입니다. 등산복을 등산할 때만 입는 게 아닌 평상복으로 입고 다닙니다. 이는 등산복이 무척 실용적이기 때문입니다. 청바지나 면바지는 불편하지만 등산복은 신축성이 좋아서 무척 편하죠.
문제는 그 실용성이 패션으로는 꽝일 수 있습니다. 물론,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패션의 개념을 많이 넣고 있지만 그럼에도 산이 아닌 모임에도 등산복 입고 나오는 중년들은 패션에 대한 감각이 전혀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비난에도 중년들이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는 이유는 40대 이상이 되면 세상의 이목에 크게 신경 쓰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남들이 길가는 40대 중년 아저씨를 쳐다 봅니까? 장동건 같은 꽃중년이 아니면 안 봅니다. 또한, 얼굴이 두꺼워져서 이목에 크게 신경도 안쓰죠. 너무 신경 안쓰는 아저씨들을 우리는 개저씨라고 하듯 40대가 되면 이목에 크게 신경 쓰지 않게 됩니다. 이러다 보니 입고 다니는 옷에 대한 신경도 거의 안 씁니다. 그리고 먹고 살기 힘든 사람들이라서 자신의 패션에 신경 씁니까? 옷 사입을 돈있으면 처자직 먹여 살리는데 쓰죠.
그러나 꾸밈이 가능한 나이이고 옷만 바꿔도 사람이 달라 보일 수 있습니다. 특히나 시각 정보에 노예가 된 한국 사람들은 옷으로 그 사람을 판단하는데는 1등 선수들입니다. 그래서 나온 서비스가 꽃중년 만들기 프로젝트 같은 헬로우 젠틀입니다.
한국에서 1971년 생이 가장 많다고 하죠. 2차 베이비 붐의 직격탄을 맞은 분들이 1970년에서 1974년까지입니다. 한국의 허리 역할을 하는 이 분들이 지금 40대가 되었습니다. 한국의 40~50대 분들이 870만명이나 됩니다. 엄청나게 많죠. 이분들을 꽃중년으로 만드는 서비스가 헬로우 젠틀입니다.
그럼 어떻게 만드냐. 먼저 오프라인 미팅을 해서 고객의 취향이나 외모 등을 판단하고 스타일을 분석합니다.
스타일리스트가 고객에게 맞는 옷을 아울렛, 동대문상가, 편집샵 등을 통해서 구매 대행을 합니다
두 번 째 만남에서 스타일리스트가 구매 대행한 옷을 전달하고 맘에 안 들면 교환, 환불 처리를 해줍니다.
기발한 서비스이긴 한데 문제점도 바로 보입니다. 먼저, 옷을 분석하고 전달하는데 시간이 꽤 걸린다는 것입니다. 또한, 코디 제안을 받고 돈을 더 내는 것인데 차라리 딸이나 아내에게 코디를 요청하는 것과 크게 뭐가 다른지도 문제입니다. 또한, 40,50대 분들이 젊게 보이고 옷 입고 싶은대로 입고 싶어도 옷에 큰 투자를 하지 않습니다.
이런 점을 '헬로우 젠틀'은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연봉 1억 원 이상 또는 연평균 100만원 이상 의류 소비에 돈을 쓰는 고소득층 중년을 위한 서비스라고 하네요. 그런데 그런 고액 연봉이면 아내분들도 눈썰미들이 좋은데 과연 이런 서비스를 이용할까?라는 의문이 드네요. 5개의 서비스 중에 가장 보완이 많이 되어야 하고 성공할 수 있을까?라는 의구심이 많이 듭니다.
그럼에도 아이디어는 신선하네요
멜리먼트 펀치 : 10초 짜리 영상을 모아서 새로운 영상을 만드는 동영상 앱
사람들이 동영상에 집중하는 시간은 4에서 10초 정도입니다. 그리고 약 3~4분 정도의 영상물을 좋아하고 그 보다 더 길면 잘 안 봅니다. 사람들의 집중도가 점점 짧아집니다. 그래서 바인(Vine)같은 짧은 동영상 촬영 앱도 나오고 있죠
멜리펀트의 펀치라는 동영상 서비스는 10초짜리 짧은 동영상 클립을 자유롭게 공유함을 넘어서 비슷한 비디오 클립들을 엮어서 새로운 동영상 클립을 만들 수 있습니다.
비디오 디제잉이라고 할 수 있는 서비스가 펀치입니다. 우리가 보는 뮤직비디오 보세요. 한 컷의 길이가 3~4초가 안 됩니다. 화면이 3초 이상 안 바뀌면 지루해 하기 때문에 아주 빠르게 화면 전환을 해서 지루함을 날려 버립니다. 솔직히 그런 잡기술은 좋은 모습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재료 자체가 좋아야 하는데 msg만 잔뜩 넣은 잡기술이니까요
그럼에도 우리는 그렇게 까지 깊게 생각하고 동영상 콘텐츠를 소비하지 않습니다. 그냥 확확 바뀌면 몰입하게 되죠. 이런 점을 펀치는 역이용을 하고 있습니다. 나와 남들이 올린 짧은 동영상을 엮어서 길게 만듭니다.
예를 들어 모토쇼에서 촬영한 수 많은 동영상을 #MotorShow라는 해쉬태그로 보내면 그 해쉬태그에 모인 영상을 터치로 톡톡 쳐서 같은 주제로 된 긴 동영상을 만들어서 올릴 수 있습니다.
이벤트 현장에서 누구는 관객만 촬영한 영상은 누구는 무대를 촬영했는데 왼쪽 또는 중앙, 멀리서 또는 무대 바로 앞에서 촬영한 영상물이 있다고 칩시다. 이 다각도로 촬영된 영상을 내가 직접 선택한 후에 이어 붙이면 현장에서 여러대의 카메라로 촬영한 현장감 넘치는 영상물로 만들 수 있습니다.
기발한 아이디어네요
이렇게 만들어진 편집 영상은 여러 유통 매체에 제공해서 수익을 낼 수 있다고 하는데 문제점도 많아 보이네요. 먼저 수익이 발생하면 그걸 소비자에게 어떻게 돌려주느냐와 함께 저작권 문제가 걸립니다. 멜리펀트는 거기에 대한 대비를 했다는데 실제 체험을 해보고 더 따져봐야겠네요. 뭐 유튜브도 저작권에 대한 방치를 하다가 크게 성공하고나서 다 뒤에서 합의 하던데요.
일단 펀치가 크게 성공한 후에 고민해도 될 문제이기도 하죠.
펀치라는 새로운 동영상 플랫폼. 기대가 많이 됩니다.
콩콩을 통해서 경품 이벤트를 진행 한 후에
옥상에 마련된 5개 팀의 제품 설명 부스가 마련되었습니다. 5~10명 정도의 적은 인력으로 지난 5개월 간 5개 팀이 서비스를 만들고 소개를 하는 자리였습니다. 5개월 만에 이렇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실행력 하나는 대단하다고 할 수 밖에 없네요.
5개 팀 모두 고생 많았고 좋은 서비스였습니다. 청년들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물론, 미흡한 점도 있지만 차차 개선되어 갈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어스토리와 콩콩 서비스가 가장 눈에 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