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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T월드

전 세계의 아름다운 풍경을 거실에서 즐길 수 있는 Atmoph window

by 썬도그 2015.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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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때문에 외출을 삼가하는 분들이 많아졌네요. 저도 꼭 가야 하는 곳이 아니면 미루고 있습니다. 다음 주면 좀 수그러들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35번 환자처럼 무개념 환자 때문에 또 다시 확산 추세로 전환 된 것 같네요. 

이럴 때는 집안에 있는 것이 좋긴하죠. 그런데 집에만 있으면 답답합니다. 이런 분들에게 세계 명소의 아름다운 풍광을 거실이나 집안에서 볼 수 있는 Atmoph Window가 좋습니다. 


이 Atmoph Window는 닌텐도 UI 개발팀의 리더였던 Yoko Tarui와 Kyohi Kang 등의 3명이 4K 해상도의 촬영 영상과 사운드의 전 세계의 아름다운 풍경을 자신의 방에 제공하는 콘셉트로 개발한 디지털 창문 제품입니다. 



Kyohi Kang씨는 창문 밖을 내다보면 온통 아파트만 보이는 척박한 환경에서 감옥에 사는 듯한 느낌을 받고 자연 풍경이 보이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단지 한강이 보인다는 한강뷰 아파트는 비싸고 계곡이나 산이 보이는 아파트들이 더 비싼 것이죠. 제가 사는 아파트만 해도 10년 전에는 안양천도 잘 보이고 관악산도 잘 보였는데 지금은 아파트가 쑥쑥 세워지더니 한 줌 남은 관악산 풍경도 아파트가 다 가려고 있네요. 

이런 척박한 환경을 디지털로 개선하려고 하는 것이 Atmoph window입니다. 





이  Atmoph window에 사용되는 영상은 사진작가 3명이 전 세계에서 제작에서 만든 것입니다. 제작은 고성능 마이크와 4K 카메라로 촬영 했습니다. 디스플레이가 세로로 되어 있어서 카메라를 세로로 세우고 촬영한 듯 합니다. 



 Atmoph window의 영상은 10곳을 기본으로 보여주고 더 많은 장소를 보고 싶으면 온라인 스토어에서 1곳에 5~10달러를 내고 구매해야 합니다.  조작은 안드로이드폰이나 아이폰에서 좋아하는 풍경을 선택하면 끝. 아주 간단합니다. 

 


자기가 직접 영상을 제작할 수도 있습니다. 여행가서 촬영한 영상을 업로드해서 계속 볼 수 있죠. 
그런데 왜 꼭 세로로 봐야 할까요? 가로로 보게 할 수 있게 하면 더 좋을 텐데요.


아마도 달력과 시간 표시 기능 때문인 것 같네요. 이 제품은 단순히 풍경만 보여주는 것을 넘어서 시계와 달력 그리고 알람 기능이 있습니다. 알람은 새소리와 숲의 소리 등을 내보내서 잠든 주인을 깨울 수 있습니다. 






시간에 따라서 자연스럽게 풍경도 그 시간에 맞게 변하는 기능도 있습니다.

크기는 640 X 380 X 55mm이고 무게는 4.9kg 27인치 디스플레이입니다. 그런데  계속 보는 것이 아닌 잠깐 보려고 27인치 모니터를 켜 놓고 있는 것을 어떻게 봐야 할까요? 저 같이 전기료 아까워 하는 사람들은 엄두도 못내겠네요



그래서 모션 인식 기능이 있어서 사람이 앞에 있으면 켜지고 없으면 꺼지는 기능도 넣었으면 하네요
가격은 699달러로 판매할 예정이고 킥스터터에서는 499달러만 출자하면 제품 제작이 결정되면 499달러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2016년 3월에 출시 예정인데 아이디어는 좋은데 보안할 것이 꽤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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