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과 사진은 궁합이 잘 맞습니다. 여행을 하면 그 여행의 감흥을 사진으로 기록하고 그 기록은 다른 사람에게 여행을 떠나고 싶게 만드는 선순환을 가져옵니다. 여행사진 콘테스트가 꽤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사진 콘테스트가 내셔널 지오그래피 사진 콘테스트입니다. 그리고 미국 사진잡지인 PDN에서 후원하는 WORLD IN FOCUS에서도 여행사진만 모아서 사진 콘테스트를 합니다. 총 6개 분야에서 수상작을 선정하는데 프로, 아마츄어, 관객이 선택한 사진으로 다시 분리합니다. 이중에서 프로 부분의 올해의 사진을 소개합니다.
포토에세이 부문
낙타 경주 / 사진작가 Christophe Viseux
아랍에미레이트 아부다비에서 열린 낙타 경주에서 우승한 낙타에게 영광의 상징인 샤프란을 칠하고 있습니다.
두흐카 유목민 / 사진작가 Robert McPherson
한 무리의 두흐카 유목민이 순록을 타고 있습니다. 몽골의 두흐카 유목민은 이제 44 가족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급속도로 유목민이 주는 이유는 여행객의 증가와 도시화 지구온난화와 언어가 사라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들의 유일한 수익원은 순록이고 순록을 잡아 먹고 삽니다.
티벳인 / 사진작가 Elisabath Rom Haugerud
사진작가 Elisabath Rom Haugerud는 2009년부터 2014년까지 티벳인들의 초상 사진을 촬영 했습니다.
북 파키스탄에서의 교육 / 사진작가 Andrea Francolini
야외 풍경 사진 부문
와이키키 / 사진작가 Max Wanger
갇힌 현실 / 사진작가 Amos Nachoum
수족관(연꽃 농장) / 사진작가 Yingting Shin
칠레 Portillo / 사진작가 Ken Kochey
장소의 정신 부문
관측자 / 사진작가 Goran Jovic
남 에디오피아의 한 부족원이 먼 곳을 관측하고 있습니다.
널판지 도시(Slab City) / 사진작가 Ryan Bakerink
남 캘리포니아에 있는 작은 판매점입니다.
무제 / 사진작가 Ashok Sinha
모로코 Marrakech의 저녁
오토바이를 탄 3대 / 사진작가 Brian Hodges
몽고도 많이 도시화 되어서 오토바이를 타는 분들이 많아졌다고 하네요
에그 뒤 미디 전상 / 사진작가 Rob Hammer
한 무리의 스노우보더들이 프랑스의 에그 뒤 미디 전상에서 먼 곳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자연스러운 순간 부문
마이에미 수영장 / 사진작가 Ken Kochey
무제 / 사진작가 Liz Kuball
아이언맨 탈을 쓴 노동자가 일터로 향하는 사진입니다. 할리우드의 흔한 풍경이죠
거대한 도약 / 사진작가 Mark Watkins
멕시코의 한 바닷가에서 한 꼬마 아이가 바다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자신과 대화하는 엘비스 프레슬리 / 사진작가 Stuart Dee
엘비스 프레슬리는 죽었지만 그의 복장을 한 사람들은 온 세계에 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엘비스는 스스로와 대화도 가능합니다. 참 유머러스한 사진이네요
Ribeira Grande / 사진작가 Matt Shallenberger
포르투칼 아조네스제도의 산 미구엘 섬의 수영장에서 아이들이 다이빙을 하고 있습니다. 시원스러운 풍경이네요
여행 초상 사진 부문
가게 주인 / 사진작가 Brian Maranan Pineda
일본의 쌀 아이스바 샵의 가게 주인입니다. V질을 하는 모습이 상큼하네요. 일본도 한국만큼 V질 참 좋아해요
투루미 여인과 아이들 / 사진작가 Carey Nash
Sordo Namunyak Mama / 사진작가 Rudi Dundas
케냐 북중부에 사는 Samburu 여인들은 보통 10~12명의 아이를 낳습니다. 그러나 이중 50%는 5살이 되기 전에 죽습니다.
대상
포토에세이 부문의 꽃을 든 남자 / 사진작가 Ken Hermann
아시아 최대 꽃시장인 인도 꽃시장에서 꽃을 파는 남자들을 촬영했습니다. 좀 더 많은 사진과 아마츄어 및 관객상은
http://worldinfocuscontest.com/gallery/winners2015/에서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