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잘 찍는 사람들은 배경에 큰 신경을 씁니다. 배경이 단순하거나 차분하면 배경 앞에 있는 피사체에 시선이 좀 더 집중하기 때문이죠. 배경을 단순하기 힘든 환경이면 조리개를 최대 개방해서 아웃포커스로 날립니다.
이런 배경을 단순화 시키는 사진들 중에서 제품 사진은 필수적으로 배경을 단순화 시켜야 합니다. 그래야 제품에 시선이 집중되죠. 그래서 제품 촬영하는 사람들은 미니 스튜디오를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이동하기 편한 작은 크기의 미니 스튜디오를 갖추기도 합니다.
소셜 펀딘 사이트 킥스타터에 올라온 Foldio2는 손으로 들고 다닐 수 있는 작은 크기의 미니 스튜디오입니다.
팝업 미니 스튜디오라서 빠르게 설치할 수 있습니다.
foldio2는 전작보다 5인치 정도 더 커졌습니다. 따라서 좀 더 큰 제품을 넣고 촬영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전 제품에 비해서 광원의 강도를 더 강하게 했습니다. 2개의 LED램프를 달아서 그림자 없는 제품 촬영을 할 수 있습니다. 이 미니 스튜디오는 광원을 2개 이상 사용해야 그림자가 안 보입니다. 제품 사진에 그림자 있으면 안되겠죠
전작과 또 달라진 점은 이전 제품은 배경천이 하얀색 밖에 없었는데 Foldio2는 배경천을 회색과 검은 색도 사용할 수 있고 사용자가 직접 배경천을 제작해서 붙일 수 있습니다.
Foldio앱을 설치하면 아이폰의 노출 조절, 색온도 등을 쉽게 할 수 있습니다.
아이폰과 dslr 모두 사용할 수 있는데 위 사진은 아이폰으로 촬영한 사진입니다
위 사진은 dslr로 촬영한 사진입니다
위 이미지는 배경천을 사용자가 직접 만들어서 붙인 건데 아마도 벨크로(찍찍이)로 붙엿다 떼었다 할 수 있나 봅니다.
이 제품을 소개하는 또 하나의 이유는 이 제품을 만드는 4명의 제작가 중에 3명이 한국분 같습니다. 아니 4분 모두 한국 분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흥했으면 합니다. 가격은 foldio가 59달러 정도니 이 제품도 100달러 이하에 나올 듯 하네요.
출처 : http://orangemonkie.com/foldi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