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접속'의 흥행 성공으로 한 때 폴라로이드라는 즉석 카메라가 인기가 있었습니다. 즉석 카메라는 세상에서 단 한 장만 있다는 유일성 때문에 좀 더 소중하게 여겨지고 즉석 카메라 특유의 색감 때문에 인기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세상은 디카 시대가 되면서 폴라로이드가 카메라 생산을 중단 했다가 최근에 다시 생산하는 모습입니다.
지금은 후지필름의 인스탁스가 즉석 카메라 시장을 혼자 꾸려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러나 인스탁스는 인화 용지가 비쌉니다. 그래서 자주 사용하기 힘들어요. 이런 단점을 극복한 새로운 즉석 카메라가 나왔습니다.
감열지 영수증을 인화지로 이용하는 새로운 즉석인화 카메라 Printsnap
이 카메라는 Michael Ciuffo의 아이디어로 세상에 나온 카메라입니다.
이 카메라는 인화지로 비싼 즉석 카메라 인화지가 아닌 우리가 흔하게 만나는 영수증이나 영화 티켓으로 사용하고 있는 감열지 영수증을 인화지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사진 품질은 감열지이기 때문에 좋지 못하지만 한 롤에 3달러 밖에 안 하는 싼 가격이 매력적입니다. 사진 1장당 가격은 0.003달러로 3,3원 밖에 안 합니다. 한 롤에 1천장의 사진을 찍을 수 있으니 엄청 저렴한 가격이 매력입니다. 또한, 독특한 느낌의 사진이 담깁니다.
해상도는 640 x 384의 사진입니다. 사진 자체는 조악하긴 하네요. 테스트 제품은 나무로 케이스를 만들었지만 양산형은 플라스틱 케이스로 만들 것이라고 하네요.
인화지를 감열지로 사용한 아이디어는 아주 좋지만 제품 가격이 1대당 200달러로 싸지는 않네요.
출처 : http://www.ch00ftech.com/printsn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