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여행을 하면서 느낀 것은 지방 여행을 하려면 자동차가 있어야겠구나를 확실히 느꼈습니다. 지방은 대중교통이 발달하지도 않았고 버스가 있어도 1시간에 1대 정도 밖에 없어서 하루에 많은 곳을 다닐 수 없습니다. 그래서 대중교통은 포기하고 차라리 시티투어버스를 이용하면 저렴한 가격에 많은 곳을 다니면서 문화 해설까지 들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서울 같은 곳은 자동차로 여행하면 더 힘듭니다. 차라리 지하철과 버스를 이용한 여행이 더 편합니다. 그 이유는 차가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자동차가 속도를 내지 못하는 것도 있긴 하지만 주차공간이 넉넉하지 못해서 주차 때문에 머리가 아픕니다. 그래서 서울시는 1년에 한 번 차 없는 날 행사를 통해 자동차의 무익함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있습니다. 


지난 9월 22일 라트비아의 수도 리가에서는 '자동차 없는 날' 행사가 있었습니다. 이 행사에 자전거로 출퇴근 하는 동호회가 아주 기발한 퍼포먼스를 했습니다. 이 퍼포먼스는 자동차가 도로에서 차지하는 비효율적인 공간의 크기를 자전거로 표현했습니다. 



자동차의 공간 낭비를 자전거에 자동차 크기의 뼈대를 설치해서 자동차가 얼마나 큰 공간의 낭비인지를 역설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행사 하는 날에 비가 와서 자동차의 지붕이 더 효율적으로 느껴지는 역설이 있네요. 서울도 높 낮이만 없고 평지로 된 도시라면 자전거 출퇴근 족이 더 늘어나고 도로 한쪽 끝을 자전거 도로로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서울시의 자전거도로는 한강변을 따라 만들어진 것이 대부분이라서 주로 레져 활동용입니다. 

이런 기형적인 자전거 문화로 인해서 자전거 문화는 발전할 수도 발전 할 가능성도 없습니다. 자전거가 교통 수단이 되지 못하는 한 자전거 문화는 자전거 동호회 위주의 문화가 될 듯 하네요. 


자동차도 버스같은 대중교통은 운송효율이 무척 높습니다. 80명의 사람을 이동시키는데 크기가 가장 효율적인 것은 버스이고 그 다음이 자전거 그 다음이 승용차입니다. 지하철이나 버스 얼마나 좋은데요. 서울 같이 대중교통이 잘 되어 있는 곳도 없습니다. 서울 여행 하신다면 차는 두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보세요



CAR FREE DAY. Latvia from VFS FILMS on Vim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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