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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세상에 대한 쓴소리

만원의 행복보단 구걸의 행복 아닐까?

by 썬도그 2007.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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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오후 4시40분에 하는 만원의 행복은 장수프로그램이다.
매주 배틀식의 두명의 연예인이 나와  만원을 가지고 얼마나 아껴써서  그 잔액으로 승부를 가리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이 처음생긴게 2천년 초인걸로 알고 있다.   IMF로 인해 나라가 힘들때 과소비와 화려함의
대명사처럼 보이던 연예인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인기 연예인들도 이렇게  돈 아껴서 쓰고 짠돌이
짠순이의 모습을 보여 국민들에  돈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울려고 기획된걸로 알고 있다.


초창기에는 정말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주는 유익한 프로그램이었다.  스타들의 진솔한 고생담을 볼수
있었구  스타들또한 만원에 대한 소중함을 느꼈는지 진솔한 멘트에 시청자인 나 까지 동화되었을 정도니
하지만  뭐든 오래되면 빛이 바래지나보다. 


요즘 만원의 행복은  만원의 소중함을 느끼기보단   스타들의 구걸을 주제로한듯 프로그램이 이상해졌다.
회식자리에서 밥사먹을 돈도 아낀다고 밥을 굶고 있으면  옆의 동료연예인들이  일부러 흘린 음식을
꺼리낌없이 주서먹는다.  남이 버린 음식은 먹을수 있다는 이상한 규칙을 만들어서  아예 거지로 만들어서
 노숙자체혐수기를 촬영하는듯하다.  

만원을 경제적으로 아끼는 취지보단  누가 누가 잘 굶나 아니면 누가누가 잘 구걸해서 빌어먹나 식의
모습에 눈쌀이 찌뿌려진다.  참여하는 연예인들 조차  1주일만 참으면 되는데..식의 안이한 태도도 엿보이고
돈의 소중함을 느끼는 모습은 이제 한구석도 찾아볼수 없다.  그냥 굶는게 전부인 프로그램

하지만 청소년들은 이 프로그램을 너무나 좋아한다.
만원의 소중함을 느낄려고? 그랬으면 좋으련만   청소년들의 목적은 따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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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스타를 보고 싶은거다. 다른거 없다. 아이돌 스타들의 일거수 일투족을 보여주는 만원의 행복이
좋을뿐이다.   또한 촬영하는  PD는 스타들과 농담따먹기하는 행동도 많이하고   어디서 이 프로그램의
주제를 담아내는 모습을 찾기가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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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들의 출연한 만원의 행복을 보면서  연예인들이 덜 사치스럽다고 느끼기엔  너무나 역부족하고
가식스럽기까지하다.  

돈의 소중함!!  예전의 만원의 행복이 그립다.   궤도를 이탈한  인공위성이  자기 궤도를 잃고 헤매는듯
모습같아 씁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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