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를 사면 걱정이 하나 생깁니다. 자전거 타이어 공기는 넣을 수 있는데 타이어가 펑크 나거나 여러가지 고장이 나면 자전거포에 맡겨서 수리를 해야 합니다. 제가 타고 있는 자전거는 5년 째 타고 있는데 신기하게도 타이어 펑크는 한 번도 나지 않았는데 양쪽 페달이 모두 빠졌습니다. 덕분에 수리비가 좀 나왔네요.
인터넷에서 자전거 살 때 페달 조립을 잘 보고 하세요. 왼쪽 오른쪽 잘 맞게 조립을 해야지 거꾸로 하면 시간이 지나서 쑥 빠집니다. 그리고 인터넷에서 구매한 자전거는 브레이크 유격이나 여러가지로 조정을 해야 하는데 가까운 자전거포에 공임비를 주고 여러가지로 점검이나 유격 조절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자전거를 타면 여러가지로 수리를 하게 됩니다. 이래서 단골 자전거 판매 수리점을 알아 두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데 이런 자전거 수리가 아예 필요 없다면 자전거 판매 수리점에 갈 필요가 없죠.
자전거 수리가 필요 없고 공기펌프만 필요한 Priority Bicycles
Priority Bicycles는 타이어에 바람을 넣는 공기펌프만 필요하고 어떠한 정비도 필요 없는 자전거입니다.
이 자전거는 뉴욕에 사는 자전거 설계자가 설계한 제품입니다.
수리와 정비가 필요없는 이유는 먼저 프레임이 녹이 슬지 않은 알류미늄으로 되어 있습니다. 제 자전거도 알류미늄 바디인데 알류미늄 바디라서 아주 가볍고 녹이 슬지 않습니다. 따라서 비나 해변에서 사용하고 따로 청소를 해주지 않아도 됩니다.
그리고 그 다음으로 가장 많이 고장나는 부분이 체인입니다. 자전거 체인은 기름칠을 하고 체인 때문에 옷과 손이 더러워지기도 하죠. 이 자전거는 이 체인 부분을 사슬 같은 것이 아닌 벨트로 되어 있습니다. 벨트로 되어 있어서 기름이 필요 없습니다. 고무 벨트라서 기름은 필요 없지만 내구성에 문제가 있을 것 같기는 하네요. 고무가 다 닳으면 갈아야 하잖아요. 제작자는 문제 없다고 하네요
벨트 구동 안에는 풋 브레이크가 바퀴 중앙에 있고 허브 부분은 3단 변속기도 달려 있습니다. 이렇게 주요 부품이 간단하게 되어 있고 유지보수가 필요할 경우 아주 쉽게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펑크에 강한 타이어가 달려 있습니다.
자전거 프레임 형태는 다이아몬드 프레임 형태와 자전거 타기 쉬운 형태인 앞쪽 프레임이 내려간 형태가 있습니다.
프레임 색깔은 무채색 계통이 있습니다. 이 자전거는 4단계로 조립할 수 있고 조립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5분 밖에 되지 않습니다. 유지보수가 아예 필요 없는 것은 아니고 덜 고장나고 고장나도 쉽게 부품을 가는 형태로 되어 있네요.
또한, 드링크 홀더, 도난 방지용 삽입 자물쇠, 유리를 밟아도 터지지 앟ㄴ는 타이어도 달려 있습니다.
이 자전거는 현재 펀딩 작업 중에 있는데 목표액을 가볍게 넘었습니다.
한국도 이런 자전거가 나왔으면 합니다. 자전거 정비를 스스로 하는 분들도 많지만 자전거 정비하는 책도 많지 않고 대부분 고급 자전거나 별 도움이 되지 않는 정보만 많더라고요. 브레이크 유역이나 기아 변속기 조절을 어떻게 하는지 여전히 모르겠습니다.
출처 : https://www.kickstarter.com/projects/dweiner/maintenance-free-bicycles-that-make-cycling-eas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