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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모바일(휴대폰)

스마트폰 잠금어플 '조이락'. 밋밋한 패턴락에 재미와 편리함을 증가시키다

by 썬도그 2013.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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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은 기본적으로 락을 걸어줘야 합니다. 폴더폰이나 슬라이드폰과 달리 터치가 기본 구동방식이기 때문에 화면을 켠 상태로 주머니에 넣으면 놀랍게도 스마트폰이 스스로 전화를 거는 신공을 보여줍니다. 실제로 한 택배 기사님이 연속으로 6통을 저에게 전화를 걸기도 했습니다. 반대인 경우도 있죠. 전화 통화를 하고 서류를 받고 나오면서 잠시 근처에 있었는데 저에게 서류를 전달한 분이 계속 전화통을 붙들고 통화를 시도하다가 끊고 잠시 후에 전화벨이 또 울리면 또 받고 끊고를 하기에 옆에서 보면서 어떤 놈이 저런데라고 했는데 주머니 속 스마트폰을 들어보니 제 바지가 전화를 걸고 있더군요

이런 이유 때문에 안드로이드폰의 대표 잠금 해제 기능인 패턴락과 아이폰의 슬라이드 잠금 해제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 패턴락과 슬라이드 잠금 해제가 지루한 분들에게 좋은 어플이 있는데 그 어플 이름은 조이락입니다


스마트폰 잠금어플 '조이락'

조이락은 스마트폰 잠금 어플입니다. 아이폰 앱은 아직 나오지 않았고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글 플레이에서 '조이락'을 검색하면 다운 받을 수 있는 무료 어플입니다. 



조이락을 설치한 후에 잠금 화면을 다양하게 바꿀 수 있는데 너무 간단한 앱이라서 딱히 설명할 것이 없습니다. 다만, 이건 좀 알아두시는 것이 좋은데 조이락의 잠금 화면과 스마트폰 기본 잠금 화면이 충돌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스마트폰 자체 기본 잠금 어플을  설정>> 잠금화면 >> 사용 안 함 으로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모든 스마트폰에 두 잠금 화면이 충돌하는 것은 아니고 제가 테스트를 해보니 일부 스마트폰에서는 제대로 작동이 안 될 수도 있습니다. 


조이락 설정화면에서 상단의 잠금 테마 선택을 누르면 다양한 잠금 화면이 있습니다. 패턴락 형태는 번개나 별똥별이 지나가는 효과가 나오기도 하고 스마일 아이콘이 웃는 등의 보다 재미있는 패턴락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12지신 띠동물도 상당히 재미있는데 톡톡톡 12지신을 두더지 게임처럼 터치하면 됩니다. 가장 흥미로운 잠금 화면은
'금고 다이얼'입니다.


금고 다이얼은 금고여는 다이얼처럼 왼쪽 오른쪽으로 숫자를 움직인 후에 숫자를 누르면 비밀 번호가 지정이 됩니다. 금고처럼 2자리씩 3번의 6자리가 아닌 단 한번으로 잠그고 끝입니다. 즉 제가 금고 다이얼로 14를 비번으로 정하고 숫자를 터치하면 14가 비밀번호가 됩니다.  금고 다이얼은 잠금 화면을 여는 재미를 확실하게 주긴 하지만 급할 때는 이 숫자 돌리는 것이 짜증 스러울 수 있으니 추천하지는 않지만 흥미로움은 최고네요. 


금고 다이얼 설치 후의 잠금 화면이빈다. 하단의 다이얼을 돌려주면 됩니다. 

숫자 비밀번호도 있고 아이폰처럼 슬라이드 방식도 있습니다. 조이락은 단순하게 재미있는 잠금 화면만을 제공한다면 재미만 있을 뿐이지만 이 조이락은 편리함도 제공 합니다. 조이락의 잠금 화면을 유심히 보면 잠금 화면이 화면 전체를 덮지 않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잠금 화면은 하단 살짝만 있는데요. 이렇게 빈 화면을 늘린 이유는 이 빈 공간에 자주 쓰는 앱과 위젯을 올려 놓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조이락 설정 화면에서 자주 쓰는 앱을 터치하면 잠금 화면이 나옵니다. 그 화면 상태에서 빈 바탕화면을 길게 누르면  앱, 위젯, 바로가기 메뉴가 뜹니다. 여기서 앱, 위젯, 바로가기를 선택하면 위 이미지 오른쪽처럼 잠금 화면 바탕에 자주 쓰는 앱, 위젯 등이 설치가 됩니다. 



사용자 취향에 따라서 다양하게 꾸밀 수 있습니다. 잠금 화면의 이미지도 바꿀 수 있는데 조이락 설정화면에서 '잠금화면 배경 사진 선택'에서 바꿀 수 있습니다. 



저도 설치를 해 봤는데 밀어서 잠금해제라는 간단한 잠금으로 해 놓고 빈 화면에는 자수 쓰는 페이스북, 카메라, 이북 리더기, 카톡, 다음지도와 다음 검색 위젯과 음악 플레이어를 올려 놓았습니다. 

이렇게 잠금 화면에 올려 놓으면 디스플레이 버튼을 눌러서 디스플레이를 켜고 화면을 잠그지 않고서도 바로 앱을 실행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그러나 잠금 화면에 올려 놓으면 좋지 않는 앱도 있는데 전화 앱 같은 경우는 화면이 꺼지지 않은 상태에 주머니에 넣으면 주인 몰래 전화를 걸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데이터를 많이 쓰지 않으면서도 자주 쓰는 앱을 올려 놓는 것을 추천합니다. 



조이락의 비밀번호를 분실할 경우가 생기겠죠. 이를 위해서 조이락은 보조키를 메일 등으로 보관할 수 있습니다. 만약 잠금 화면이 열리지 않으면 자신의 이메일 계정에서 보조키를 확이 후에 풀 수 있습니다. 


조이락은 잠금 화면 푸는 재미와 함께 중간 여백에 자주 쓰는 앱등을 설치해서 편의성을 함께하고 있는 앱입니다. 지루한 잠금 화면 혹은 잠금 화면 풀고 앱 실행하는 것이 번거로웠던 분들에게 좋은 앱이네요. 한 가지 제안을 하자면 화면을 켜진지 모르고 주머니에 넣으면 앱을 바지가 실행 시킬 수 있기 때문에 초기 화면이 아닌 스와이핑을 해서 자주 쓰는 앱이 나오게 하는 방법을 추가 하면 어떨까 합니다. 조이락은 폰 꾸미기 기능과 함께 편의성 그리고 다른 런처들과 달리 메모리 리소스를 적게 먹어서 빠른 구동이 좋은 앱입니다. 

조이락 다운로드 바로가기 (안드로이드 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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