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토(SUUNTO)는 1936년에 만들어진 핀란드 회사입니다. 액체 충전식 필드 나침반을 만드는 회사에서 출발해서 지금은 다기능 레포츠 시계 등을 만드는 회사로 확장하고 있습니다.
이 순토 레포츠 시계는 운동선수들이 많이 사용할 정도로 뛰어난 기능성을 가지고 있는 제품입니다. 순토 제품은 예전부터 운동 선수들에게 인기가 많았습니다. 다양한 주변기기인 포드를 이용해서 심박수와 자전거 rpm, 속도계, 고도계와 방수 기능 등을 활용할 수 있어서 체계적인 훈련 및 운동을 해야하는 운동 선수들에게 인기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2천년 대 중반부터 불어온 레포츠 열풍으로 인해 레포츠 용품과 아웃도어 용품이 불티나게 팔려 나가면서 이 순토 제품이 일반인들에게도 서서히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순토는 올해 GPS, 기압계를 이용한 고도계, 온도계를 내장한 앰빗2(Ambit2)와 GPS와 GPS기반의 고도계를 내장한 캐쥬얼 버전인 앰빗2 S(Ambit2 S)를 세계 3대 스포츠 그룹인 아머스포츠를 통해서 선보였습니다. 순토는 이 아머스포츠의 자회사입니다.
순토 AMBIT2 S(앰빗2 S) 개봉기
순토 앰빗2 S의 패키지는 단출합니다. 작은 크기인데요. 그 이유는 시계만 들어가 있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순토 M5라는 레포츠 시계는 GPS 포드와 심박동 포드와 연결해서 사용하기 때문에 GPS팩으로 함께 판매하고 있습니다. 순토 M5는 GPS기능이 없기 때문에 외장형 GPS인 GPS포드를 어깨나 가방 혹은 주머니에 넣고 달리거나 자전거를 타면 실시간으로 속도와 칼로리 소모를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앰빗2 S는 GPS가 내장되어 있어서 GPS 포드를 가지고 다닐 필요가 없습니다. 대신 순토 M5보다는 두께나 크기가 좀 더 큽니다.
케이스를 열면 순토 앰빗2S가 고개를 내밀고 있습니다. 앰빗2S는 색이 화려한데요. 레드, 라임, 그레파이트 색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사용하다가 색이 맘에 안들면 앞 뚜껑 부분만 갈아 끼면 다른 색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저 붉은 색의 시계 테두리 부분은 가장 주변 사물과 마찰이 심한 부분입니다. 시계를 차고 다니다가 가로수나 전봇대나 여러가지 물체에 부딪힐 수 있는데 그 부분이 바로 저 붉은 시계 테두리 부분입니다. 따라서 저 부분이 상처를 가장 많이 받을 수 있는데 쉽게 분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심한 스크레치가 장시간 사용으로 인한 마모는 시계 테두리 교체로 해결 할 수 있습니다.
케이스를 열면 다국어로 된 매뉴얼과 함께 한글 매뉴얼이 있습니다. 이 제품은 기능이 다양하기 때문에(아직도 완벽하게 다 활용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매뉴얼을 대충 이라도 꼭 완독을 할 것을 권합니다. 그러나 저는 미국 스타일이라서 그냥 보자마자 손목에 차고 이것저것 눌러보면서 대충 알겠더군요. 그러나 세부적인 설정 부분은 매뉴얼에 의존해야 했습니다.
충전은 USB케이블로 하는데 악어 클립 같이 생겼습니다. 밑에서 자세히 소개 하겠습니다.
외형은 하이그로시한 시계테두리가 인상적입니다. 버튼은 총 5개로 이루어졌고 스포츠 시계 답계 가벼운 소재의 시계줄이 달려 있습니다. 디자인은 아주 세련된 디자인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시계에 대한 궁금증을 나타낼 정도로 디자인은 꽤 잘 빠졌습니다. 기능성은 상위 모델인 앰빗2가 더 좋지만 외모는 앰빗2S가 더 좋아 보이네요. 아무래도 강렬한 레드 때문인 것 같기도 하네요. 시계 테두리인 베젤 소재는 알류미늄입니다.
시계줄은 스포츠 레저 시계 답게 패션 보다는 땀 배출력이 좋은 소재와 디자인으로 되어 있습니다.
앰비2S를 직접 차고 지난 1주일 땀나는 자전거 주행을 했는데 시계를 차고 푸를 때 상당히 경쾌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가죽 시계줄의 뻑뻑함은 없고 스르르 풀리고 스르르 채워집니다. 처음에는 감이 없어서 꽉 채우고 다녔는데 손목에 시계 패턴이 박히더군요. 조금 느슨하게 차주는 것이 좋습니다. 소재는 탄성플라스틱입니다.
앰비2S(Ambit2 S)는 시계 두께가 일반 시계보다 두껍습니다. GPS, 나침반 등의 센서가 들어가 있고 다기능 시계라서 두꺼워진듯 하네요. 무게는 72g이며 크기는 127 x 87 x 90mm입니다.
5버튼 간단 설명
버튼은 총 5개가 있습니다. 왼쪽 2개, 오른쪽 2개입니다. 각각의 버튼은 각기 기능하고 다른 버튼과 조합은 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왼쪽 상단과 오른쪽 하단의 버튼을 동시에 누른다고 뭐가 작동되거나 하지 않습니다. 때문에 각 버튼의 기능에만 처음에 잘 익히면 사용하는데 금방 익숙할 수 있습니다. 제가 자세히 설명하는 이유는 이 제품을 사용하게 되면서 여러 블로거 분들의 글을 검색해 봤는데 어떤 기능이 있는지 어떻게 작동하는지에 대한 정보가 없더군요. 매뉴얼이 있긴 하지만 구매하지 않은 분들은 이 제품이 어떻 기능과 작동방식인지 궁금해 할 것 같아서 중요 부분만 좀 설명을 할까 합니다.
왼쪽 버튼부터 설명하겠습니다.
Back Lap 버튼
이 버튼은 이전 단계로 돌아가는 버튼입니다. 설정을 하다가 이전 단계로 가는 방식은 이 Back Lap버튼을 누르던가 아니면 오른쪽 중간의 NEXT 버튼을 2초 이상 누르면 이전 단계로 빠져나갑니다. 순토 M5 제품은 버튼이 3개 밖에 없어 이전 버튼이 없어서 길게 누르는 방식으로 이전 단계로 빠져 나갑니다.
이 Back Lap은 랩 기능이 있는데요. 달리기를 할 경우 1랩, 2랩이라고 해서 먼저 들어온 선수의 기록과 나중에 들어온 선수들의 기록을 모두 랩 기능으로 저장할 수 있습니다.
앰빗2S는 스마트폰 처럼 앱을 설치해서 다양한 스포츠에 최적화된 기능과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데요. 다양한 스포츠 모드에서 다른 스포츠 모드로 전활할 때도 사용합니다. 스포츠 모드 전환할 때는 이 버튼을 길게 누르면 됩니다.
초기 시계 화면으로 돌아올 때 많이 활용하는 버튼입니다.
VIEW 버튼
VIEW버튼은 디스플레이 방식을 바꿔주는 버튼입니다
위와 같이 기본 디스플레이는 상단에 날짜, 중간에 현재 시각, 하단에 배터리 남은 용량을 보여주지만 VIEW버튼을 누르면 하단에 요일이나 초가 표시 됩니다. 시계 말고 운동 모드에서는 하단에 다른 정보를 표시하는데 활용할 수 있습니다.
뭐 예를 들어 심박수를 체크하는 심박기 포드와 링크해서 하단에 심박수를 표시하거나 내가 불태운 몸의 칼로리 숫자를 실시간으로 표시해 줍니다.
VIEW 버튼을 길게 누르면 화면을 반전 시킬 수 있습니다. 기본은 하얀 바탕에 검은 폰트지만 VIEW를 길게 누르면 검은 바탕에 하얀 폰트로 바뀌게 됩니다.
START / STOP
이 버튼은 시계 모드에서 운동 모드로 전환할 때 사용합니다.
START / STOP 모드를 누르면 다양한 영어가 나옵니다. 아쉽게도 이 제품은 한글화가 되지 않았는데요. 영어가 어렵지 않습니다. 컴파스, 내비게이션, 엑서사이즈, 로그북, 타이머 참 쉽습니다. 컴파스 기능은 산에서 길을 잃었을 때 유용하며 내비게이션도 산과 같은 아웃도어에서 유용한 기능입니다. 미리 설정한 좌표를 앰빗2S에 저장해 놓으면 그 길의 방향을 보여줍니다. 아직 사용해 보지 않았지만 다음 주 정도에 등산 할 때 활용한 후에 자세히 소개하겠습니다.
EXERCISE는 운동모드를 지원합니다. 가장 많이 활용되는 메뉴죠.
메뉴 선택은 상하로 움직일 수 있는데 오른쪽 버튼의 상단과 하단 버튼을 이용해서 선택할 수 있고 메뉴를 골랐으면 오른쪽 가운데 버튼인 NEXT버튼을 누르면 하위 메뉴로 넘어갑니다.
EXERCISE 하위 메뉴에는 런닝, 아웃도어 스포츠, 사이클링, 인도어 스위밍, 다른 스포츠, 트라이슬론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없는 운동은 http://www.movescount.com/ 에서 제공하는 앰빗 라인 전용 앱을 다운 받아서 다양한 스포츠 모드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운동을 선택한 후에는 START / STOP버튼을 누르면 운동이 기록되며 다양한 정보 즉 속도나 내가 지나온 거리와 심박수와 칼로리 소모량을 표시해 줍니다. 운동을 잠시 멈출 때는 PAUSE기능이 있는데 START한 후에 다시 START버튼을 누르면 PAUSE가 되고 길게 누르면 STOP 기능이 되면서 운동 기록을 중지하고 데이터를 앰빗2S에 저장합니다. 나중에 데이터 및 충전 케이블로 PC로 옮길 수 있습니다.
NEXT 설정 버튼
NEXT버튼은 메뉴를 선택해서 서브 메뉴로 들어갈 때나 설정 화면으로 이동하는 버튼입니다.
오른쪽 중간에 있는 버튼으로 길게 누르면 옵션 설정으로 들어갑니다.
이 옵션 설정 화면에서는 내 몸무게를 입력할 수 있고 중요한 지역에 폴대를 꽂듯 GPS를 이용한 Pol를 꽂을 수 있으며
시간 설정 및 디스플레이 대비 설정 등의 다양한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듀얼 타임도 지원해서 2개의 시간을 동시에 볼 수 있습니다. PAIR 기능도 여기서 할 수 있는데요
심박동 벨트(HR belt)나 파워 포드, 바이크 포드, 풋 포드 등의 다양한 포드와 연결을 할 수 있습니다. 포드는 하나의 정보 제공 장치라고 볼 수 있는데요. 심박동 벨트 같은 경우는 가슴에 둘러서 심박수를 실시간으로 체크해서 앰빗2S로 전송합니다.
바이크 포드는 자전거 바퀴에 달아서 바퀴의 회전 숫자를 실시간으로 앰빗2S에 전송해서 바퀴 회전수를 시계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런 다양한 확장성 때문에 운동 선수들이 많이 활용 합니다. 무엇보다 실시간으로 자신의 운동량과 심박수, 자전거 속도와 바퀴 회전 수 등을 볼 수 있는 편의성이 좋습니다.
LIGHT LOCK
밤에는 조명기능을 활성화 해서 밤에도 시원스럽게 볼 수 있습니다. 조명은 설정 값이 따라서 일정 시간 후 꺼지게 할 수도 있고 버튼을 누르면 켜지고 버튼을 누르면 꺼지게 할 수 있습니다. 모두 설정 옵션에서 조정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밤에는 조명을 켜서 시간 및 정보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오른쪽 하단에 있는 이 버튼은 길게 누르면 화면 잠금 기능도 합니다.
더 자세한 설정은 매뉴얼에 잘 설명 되어 있고 하루에서 이틀정도 이리저리 눌러보면 무슨 기능인지 잘 알 수 있습니다.
앰빗2S(Ambit2 S) 충전 방법
앰빗2S는 리튬이온 배터리(240mAh)로 작동하는 시계입니다. 따라서 스마트폰처럼 충전을 해줘야 합니다. 충전은 독특하게 생긴 데이터 케이블 및 배터리 충전 케이블을 이용해서 합니다.
악어 클립 같은 것을 앰빗2S 하단의 단자에 물린 후에 한쪽 끝은 PC에 물리면 됩니다. 충전은 약 2시간이면 완충이 되기 때문에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더 빠르게 충전하려면 전기 콘센트에 꽂을 수 있는 전용 어댑터를 구매하면 되는데 충전이 빠르기 때문에 딱히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만약 내일 등산, 사이클을 해야 한다라고 생각하면 전날 완충 시키면 됩니다.
배터리 사용시간은 실제로 체크해보니 2시간 충전에 약 8시간 정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집에서 안양예술공원과 광명시, 여의도를 갔다 왔는데 대략 8시간 정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시간이 짧아 보일 수도 있지만 이 배터리 소모량이 많은 이유가 GPS 신소를 1초 단위로 받기 때문에 소모량이 많습니다.
1초에 한번씩 GPS 신호를 받으면 8시간, 60초에 한 번 받으면 25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시계로만 활용하면 약 15일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자전거 속도계와 거리계로 활용한 앰빗2S
참 오래된 자전거입니다. 4년 전에 구매한 것으로 기억되는데 내구성도 좋아서 타이어가 다 닳을 때 까지 탔던 놈이고 타이어만 갈고 또 타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래되다 보니 페달을 돌릴 때 마다 신음 소리를 냅니다. 조만간 새 자전거로 바꿔야겠네요. 그래도 워낙 정도 들어서 과감하게 바꾸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자전거를 자주 많이 타다 보니 자전거도로에서 많은 분들이 속도계를 달고 타는 것을 봤습니다.
아니면 스마트폰에 자전거 속도계 앱을 설치한 후 현재 속도와 지나온 거리를 확인하는 것을 봤습니다. 그러나 스마트폰 방식은 항상 스마트폰 액정을 켜 놓아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또한, 실시간 속도의 반응성도 좋지 않고요
앰빗2S에는 사이클링 모드가 있어서 이걸 활용하면 실시간 속도 및 지나온 거리의 양을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앰빗2S에는 GPS가 내장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자전거를 탄 후 오른쪽 상단의 START/STOP 버튼을 눌러서 EXERCISE를 선택한 후에 서브 메뉴에서 Cycling를 선택 했습니다.
선택을 하면 GPS 신호를 찾습니다. 다리 밑에서는 안되고 GPS신호를 잘 받는 실외에서 잡아야 합니다. 실내에서는 잘 안 잡힙니다. GPS를 잡으면 GPS Pound라는 메시지가 뜨면 세팅 완료입니다.
그리고 START 버튼을 눌러야 기록이 시작 됩니다. 전 이것도 모르고 이 상황에서 속도계 숫자가 오르기에 냅다 달렸습니다. 자전거 속도가 시속 25km까지 올라간 후 멈춰보니 이상하게 뭔가가 빠진 듯 합니다.
알고보니 START 버튼을 누르지 않아서 지금까지의 기록이 저장되지 않았습니다. 상단에 숫자가 움직여야 저장이 되는 것인데 저렇게 0으로만 나오면 기록이 되고 있지 않는 것입니다.
위와 같이 상단의 시계가 계속 흘러야 데이터가 저장되고 있는 것입니다. 상단에 보면 부채꼴 모양이 있는데 저게 바로 GPS신소를 받고 있다는 표시입니다.
내 위치를 살짝 저장을 했습니다. 금천구청역 위치입니다.
금천구청역에서 안양예술공원까지 달려 봤습니다.
내리막길에서 순간 최고속도가 25km까지 나왔는데 사진으로는 담을 수 없었습니다. 그 이유는 목에 건 미러리스 카메라로 손목에 초점을 맞추고 나면 속도가 0으로 표시됩니다. 자전거가 멈추면 2,3초 후에 바로 0으로 떨어지기에 사진으로는 담을 수 없었습니다. 그만큼 속도계의 반응속도가 엄청나게 빠릅니다. 자전거를 멈추고 미러리스 카메라로 초점을 맞추는 속도보다 빠르니 속도가 0으로 나오네요
사이클링 모드에서 왼쪽 하단 VIEW버튼을 누르면
한참 주행 중인데 궁금한 게 생겼습니다 실시간으로 내 자전거의 속도가 크게 나오고 상단에 자전거 탄 시간이 나오지만 내가 자전거를 타고 이동한 거리가 나오지 않습니다. 이럴때는 왼쪽 하단의 VIEW 버튼을 눌러주면 시계 하단(노란색 부분)의 정보가 바뀝니다. VIEW버튼은 하단 정보를 컨트럴 하더군요. 위와 같이 내가 지나온 거리를 표시해 줬는데 6.96km나 지나왔네요. 여기가 안양예술공원 입구였으니 금천구청에서 안양예술공원까지의 자전거를 타고온 거리입니다.
이렇게 사이클링 모드에서 평균 거리도 보여주고 바이크 포드를 자전거에 장착하면 바퀴 회전수도 표시해 줍니다
사이클링 모드에서 오른쪽 중간 NEXT버튼을 누르면
호기심에 오른쪽 중간 NEXT / 설정 버튼을 누르니 다른 정보를 표시해 줍니다.
가운데 큰 디스플레이에 속도계가 아닌 거리계를 보시해 주고 하단에 운동한 시간을 표시해줍니다. 계속 눌러보니
고도계도 표시하는데 해발 39미터네요. 앰빗2S는 기압계가 없기 때문에 GPS 신호로 고도를 표시합니다. GPS가 고도계 역할도 합니다. 다만, 상위 모델인 앰빗2의 기압계를 이용한 고도계보다는 정확도는 떨어집니다. 이 고도계는 등산할 때 유용합니다.
이번에는 심박수를 표시하는데 심박수 체크하는 벨트를 가슴에 두르지 않아서 정보는 나오지 않습니다. 다음에는 가슴에 심박수 체크가 가능한 HR 벨트를 차고 달려봐야겠습니다. HR벨트는 주로 러닝할 때 많이 활용 하죠.
안양예술공원의 안양 계곡에 도착 했습니다. 총 거리 8.51km였습니다. 운동을 끝냈으니 기록을 저장해야죠. 기록을 저장할 때는 START / STOP버튼을 2초 이상 누르면 기록이 로그북에 저장이 됩니다.
저장된 기록은 앰빗2S에 저장이 되는데 나중에 꺼내서 운동한 시간과 거리와 평균 속도 등을 볼 수 있고 좀 더 자세한 기록은 PC와 연결해서 http://www.movescount.com/에서 내 운동 기록과 지나온 거리를 구글 지도로 볼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따로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50미터 방수가 가능
앰빗2S는 무려 50미터나 방수가 가능합니다. 때문에 수중 스포츠를 하는 분들에게도 활용이 가능합니다. 심해 다이버들만 아니라면 해양 스포츠를 즐기는 분들에게도 좋습니다. 앰빗2는 2배인 100미터 까지 방수가 가능합니다.
약 1주일을 활용해 봤는데 데이터 분석까지는 못해 봤고 데이터만 차곡차곡 쌓고 있습니다. 다음에는 등산을 하면서 좀 더 다양한 기능을 소개하며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http://www.movescount.com/ 와 순토앱을 다운로드해서 어떻게 활용하는지 알아봐야겠습니다.
워낙 활용 방법이 많아서 전부 소개할 수는 없지만 관련 한글 정보가 인터넷에 거의 없어서 매뉴얼을 만드는 심정으로 세세하게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앰빗2S는 주말마다 혹은 취미로 등산이나 사이클링을 주로 하는 분들이나 운동선수 같이 주기적으로 운동을 하면서 몸 관리를 하는 분들에게 체계적인 운동법과 자신의 운동 기록을 남길 수 있는 제품입니다. 다양한 확장성이 좋은 제품인데요.
레포츠 하는 분들에게는 아주 솔깃한 제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