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래 카메라는 나쁜 의미로 사용되는 단어입니다. 하지만 허락받지 않고 사진을 찍는 몰래 카메라도 좋은 용도로 사용될 때가 있습니다. 부정한 행동을 고발 하거나 고소 할 때 몰래 사진을 찍어서 세상에 알리거나 증거 자료로 제시할 수 있습니다.
도구는 잘못이 없습니다. 그걸 활용하는 사람이 문제인것이죠
가끔 몰래 사진을 찍을 때가 있습니다. 아니 몰래는 아니고 사진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해야 하는데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으면 찰칵 소리가 나기 때문에 도서관에서 책의 중요 자료를 사진으로 담을 때 무음 카메라 앱으로 담습니다.
그런데 몰래 사진을 찍을 때가 필요한 분들이 있죠. 그런 분들을 위해 나온 스마트폰용 잠만경 렌즈입니다. 잠만경이 원리를 이용한 렌즈라서 스마트폰을 위에서 내려다 보면서 앞에 있는 피사체를 촬영할 수 있습니다.
요즘은 사람들이 스마트폰만 들어도 자길 찍는구나 느끼고 그게 불쾌하면 찍지말라고 합니다.
그런 불쾌감을 유발하지 않으면서 몰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것이 잠망경 렌즈입니다. 그냥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폰 앞에 끼우면 됩니다. 금속링 형태로 되어 있어서 탈 부착은 쉽지만 내구성은 좋지 않을 듯 하넹. 필요 없을 때는 떼 놓아야 하는데 분실 위험도 있습니다.
원리는 간단합니다. 그냥 45도 각도로 된 거울 하나 달려 있을 뿐이죠.
이것도 가능합니다. 로우 앵글로 하늘이나 높은 피사체나 거물을 촬영할 때 보다 편하게 촬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모로 봐도 이 잠망경 렌즈의 본래 이름은 스파이 렌즈 같네요. 몰래 찍을 만한 사진이 세상에 그렇게 많지 않거든요. 지나가는 여자들 몰래 찍는 악취미를 가진 분들이나 많이 살 듯하네요
가격은 22달러입니다. 아이폰 전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