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해진 힐링 브러쉬
일명 잡티 제거 툴이라고도 하죠. 특히 청명한 하늘에 잡티가 있으면 잡티 부분을 잡티 제거용 힐링 툴로 콕 찍으면 주변의 깨끗한 곳을 복사해서 덮어버립니다
그런데 이 힐링 툴은 점과 같은 것만 제거 되었습니다. 무조건 원 형태로 덮어 쓰기 때문에 잡티 제거용으로만 사용 했습니다. 그런데 이 기능이 진화 했습니다.
진화된 내용은 원 형태가 아닌 브러쉬로 제거하고 싶은 부분을 문질러서 칠하면 그 칠한 부분을 주변의 이미지로 덮어 버릴 수 있습니다. 숲 속의 집을 힐링 브러쉬로 간단하게 제거 했습니다. 오른쪽 사진은 지붕 기와가 많이 훼손 되었는데 옆 건물의 멀쩡한 지붕의 이미지를 붙여서 해결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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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은 하늘의 잡티 제거를 할 때 많이 사용하는데 하늘이라는 것이 환하기 때문에 잡티가 제대로 안 보일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 간단하게 네거티브 모드로 변환해서 잡티를 쉽게 제거 할 수 있으며 쉽게 잡티 제거 이전 상황으로 돌려 놓을 수 있습니다.
레이디얼 필터
그런 사진들이 있죠. 피사체에 노출을 맞추니 하늘이 하얗게 날아가고 하늘을 파랗게 담으니 피사체가 검게 나오고요.
이럴 때 저는 니콘의 디라이팅(D-lighting) 기능을 활용해서 HDR 사진을 흉내 냅니다. 이렇게 모든 피사체에 노출을 맞출려면 관용도가 높아야 하는데 디지털 카메라의 한계 상 노출 관용도가 높지 않습니다.
이럴 때는 필요한 피사체만 노출과 색감을 조절할 수 있으면 좋은데 라이트룸4.0에서는 이 부분 필터 기능을 제공 했습니다. 문제는 직선 형태였습니다. 그러나 라이트룸5.0에서는 타원 형 형태의 필터를 제공합니다.
위 이미지를 보시면 가운데 부분만 노출이 환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특정 부분만 노출이나 콘트라스트 색감 등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페더값을 조절해서 경계선을 흐리거나 진하게 할 수 있는데 리뷰 쓸 때 상품의 특정 부분만 강조하는(환하게)하는 기능으로도 활용할 수 있겠네요. 저에게는 딱 좋은 기능입니다.
업라이트
업라이트 기능은 제 니콘 D3100에도 있는 기능인데 쉽게 말하면 수직을 보정해주는 기능입니다.
빌딩 같은 사진을 아래에서 위를 올려다 보면서 찍으면 빌딩 아래는 크고 위로 올라갈수록 빌딩의 폭이 좁아집니다. 이런 왜곡현상을 수정해 주는 것인 업라이트 기능입니다. 왼쪽 사진은 축구 골대 같은 문이 사다리꼴 형태이지만 이 업라이트 기능으로 수직으로 만들었습니다.
이 기능은 사진 왜곡을 보정해 주긴 하지만 일부러 그런 렌즈 효과를 노리는 사진들도 많은데요 필요한 사람들은 그래도 괜찮게 나오겠네요. 특히 도심의 마천루 촬영할 때 좋을 듯 합니다.
이외에도 스마트 프리뷰 기능이 추가 되었습니다. 이 기능은 RAW파일을 라이브러리에 추가하면 하드디스크 용량도 꽉 차고
메모리 용량도 많이 빨아먹죠. 그래서 제가 윈도우7 64비트로 갈아탈려고 노력 중입니다. 그런데 이 스마트 프리뷰는 DNG 방식의 복사본을 만듭니다. DNG 파일은 RAW파일의 노출 관용도를 유지하면서도 저용량과 이미지 수정도 쉬운 장점이 있습니다. 이 파일로 이미지를 수정하고 편집 하면 그 내용이 그대로 RAW파일에 적용됩니다. 즉 용량과 이미지 수정에 강점이 있는 DNG 파일의 복사본을 만들어서 이미지를 수정 편집, 태그를 단 후에 다시 RAW 원본 파일에 적용합니다.
또한 보다 우아해진 동영상 슬라이드쇼도 제공합니다. 자신이 찍은 사진을 동영상으로 만들어서 소개하는 분들 많은데 사진 포토폴리오나 온라인 사진전 할 때 좋을 듯 합니다. 쉽게 배경음악을 깔아서 HD동영상으로 만들어줍니다.
사진집 제작도 편하게 할 수 있는 기능도 향상 되었습니다.
http://blogs.adobe.com/photoshopdotcom/2013/04/lightroom-5-beta-now-available.html에 자세한 내용이 있고
라이트룸 5 베타를 체험하실 분은 http://labs.adobe.com/technologies/lightroom5/ 에서 다운 받아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