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2013 사진영상기자재전에서 캐논은 EOS C100을 선보였습니다. 캐논은 전통적으로 캠코더를 잘 만드는 회사이고 동영상 촬영도구에 대한 노하우가 많아서 그런지 니콘에 비해서 동영상 촬영 장비를 많이 그리고 잘 만듭니다. 캐논은 영화 드라마 촬영용 카메라 C300의 컴팩트 버젼인 C100을 선보였습니다. 이렇게 카메라가 작아지면 장점이 많죠. 먼저 카메라 세팅 시간과 부피가 줄어서 이동성과 설치 등 다양한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실내 세트장이 아닌 야외 촬영에서 좁은 공간에서도 촬영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보다 더 작은 그러나 4K 해상도의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카메라가 나왔습니다.
4K 해상도 동영상 촬영이 가능한 포켓 사이즈의 Blackmagic 포켓 카메라
Blackmagic(이하 블랙매직) 포켓 카메라는 아주 작은 카메라입니다.
크기가 작아서 포켓에 넣을 수도 있습니다. 가로 폭은 128mm 이고 무게는 355g입니다.
외형만 보면 평범한 미러리스 카메라 같아 보입니다.
영락없는 미러리스 카메라네요.
후면 액정 디스플레이는 3.5인치(800 x 480 픽셀)입니다. 실시간으로 촬영한 영상을 미리 볼 수도 있고 녹화 한 동영상을 볼 수 도 있습니다. 1대 1 크기로도 볼 수 있습니다.
이 카메라는 기존의 루믹스와 올림푸스의 마이크로 포서드 렌즈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저장매체는 SD카드와 SDXC도 사용할 수 있으며 PC는 윈도우와 맥 O/S에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바디만 파는 회사인데 4K라는 놀라운 해상력을 가진 블랙매직 포켓 카메라입니다.
연결 포트는 micro HDM,I 3.5mm 스테레오 오디오 잭, 원격제어가 가능하게 LANC도 사용할 수 있스빈다.
배터리는 니콘 EN-EN20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어깨 견착용 촬영 보조도구를 달고 촬영할 수 있는데요.
올림푸스나 파나소닉이 아직까지는 4K 해상도 대응의 카메라를 선보이고 있지 않은데 그 4K 제품이 나오기 전에는 꽤 인기가 있을 듯 합니다.
가격은 ¥101,800으로 한화로 약 116만 원 정도 합니다. 생각보다 비싸지는 않네요.
또한 동시에 캐논 카메라 렌즈를 활용할 수 있는 Blackmagic Production Camera 4K도 동시에 발표 했습니다.
크기는 166mm x 113mm x 126mm입니다. 후면은 5인치 터치 스크린입니다.
이 캐논 마운트 제품은 2.5인치 SSD 하드에 저장이 되는데 CimeanDNG RAW파일과 애플 ProRes 422(HQ)에 대응이 가능하며 4K 해상도로 기록할 수 있으며 36분에는 240Gb, 72분을 촬영하면 480Gb 용량에 저장할 수 있습니다.
다큐나 영화나 드라마 촬영에 더 적합하겠네요. 가격은 ¥406,800 으로 한화로 468만 원 정도입니다. 이번 사진 영상 기자재전에는 다양한 동영상 촬영 장비가 소개 되었는데요. 앞으로는 영상도 저렴한 가격에 촬영할 수 있게 되겠네요. 독립영화나 드라마 제작 업체들의 제작비가 좀 더 떨어질 수 있겠네요
좀 더 자세한 내용은 http://www.blackmagicdesign.com/jp/products/blackmagicpocketcinemacamera 에서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