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이 막 보급되던 시절인 1999년도에 아주 작은 휴대폰이 나온적이 있습니다.
너무 작아서 손바닥 만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작아서 좋은 점이 많았는데 이젠 이런 휴대폰을 만나기가 힘드네요. 대부분이 스마트폰 그것도 점점 대형화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추세와 반대로 세계에서 가장 작은 휴대폰을 일본에서 만들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작은 휴대폰 윌컴 WX06A 스트랩 폰2
이 윌컴의 스트랩폰2는 1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초소형 휴대폰입니다.
400mAh를 탑재해서 통화시간은 약 2시간 대기시간은 300시간으로 장시간 통화하기는 힘들겠네요. 뭐 전화를 하루에 2시간 동안 쓸 정도로 사용하는 분이라면 이 휴대폰은 권하기 힘들겠네요.
전면은 보통의 바 형태의 휴대폰과 디자인은 똑같습니다. 플립형도 아니고 슬라이드 형도 아닌데 주머니에 넣었다가 잘못 눌러지면 어쩌죠?
적외선 통신 기능을 지원하며 이메일도 볼 수 있습니다. 다만 텍스트로 된 메일만 볼 수 있습니다.
크기는 32 x 70 x 10.7mm이고 무게는 32g입니다. 색상은 화이트, 핑크, 블랙 2종류가 나왔습니다
안테나도 있는데 아주 귀엽네요
2012년 1월에 발매한 스트랩폰1은 발매 당시 큰 인기를 끌어서 단시간에 판매가 완료 되었습니다. 스트랩폰1의 인기에 힘을 얻어서 2탄을 만들었는데 만들면서 이용자들의 의견 청취를 듣고 만들었습니다.
스트랩폰1의 의견을 들어보니 크기와 디자인에 대한 만족도가 93%라서 외형은 그대로 두고 이메일 보기 기능을 많이 요구해서 추가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1탄에 없었던 간이 안테나를 넣어서 수신율을 좀 더 높혔습니다
손바닥만한게 셔츠 주머니에 들어갈 정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