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진은 조선중앙통신이 지난 3월 25일 북한군의 상륙작전 훈련이라면서 공기부양정 8척이 동시에 상륙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잘 몰랐는데 북한에 공기부양정이 있었네요. 북한이 아무리 재래식 무기 그것도 구식 재래식 무기라고 해도 저런 무기를 보면 재래식만 있는 것이 아닌 듯 하네요. 아무튼 좀 놀랐습니다.
최신 무기를 가지고 있다고 해도 그걸 숙달하고 자기 것으로 만들지 못하면 구식 무기로도 신신 무기 군대를 이길수도 있습니다. 칼빈 소총을 가진 부대라고 해도 잘 훈련된 부대가 K2 부대를 이길 수 있죠. 제가 걱정하는 부분은 그 부분입니다. 우리가 너무 신식 무기 있다고 거드름 피는데 북한은 정예부대라는 것입니다. 군생활을 10년 이상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게 참 무섭죠. 아무튼 이 공기부양정 상륙작전에는 8대가 동원된 사진을 공개 했습니다.
그런데 이 사진을 보고 미국 시사잡지인 아틀란틱은 3대의 공기부양정이 조작이나 합성한 듯 하다고 주장 했습니다.
먼저 파란색 직사각형 왼쪽의 공기부양정을 복사해서 오른쪽 파란 사각형의 공기 부양정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그 증거로 선미가 흐릿한 부분과 함꼐 물보라가 비슷하다는 것입니다. 물보라는 좀 뭉겠지만 물보라 크기가 비슷합니다.
또한 보라색 직사각형도 마찬가지로 한 대의 공기부양정을 복사 붙여넣기 한 듯 하다고 주장합니다
둥그런 원안에 있는 공기부양정은 복사 붙여넣기는 아니고 어디서 나왔는지는 알 수 없지만 다른 이미지에서 복사해서 넣은 듯 하다고 주장합니다. 그 이유로 뒤의 물줄기가 없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약 2대 이상의 공기부장정을 합성을 통해서 늘렸다고 주장 했습니다
그리고 하루 후에 조선중앙통신은 위 사진도 공개했는데 보시면 6대 밖에 없습니다.
지들 스스로 디스하는 묘한 국가입니다. 아니 위 사진을 공개할거면서 포토샵질은 왜 했데요. 좀 멍청해 보입니다
이런 포토샵을 이용한 합성 사진은 이란도 참 잘하죠
이란은 최근에 스텔스 전투기를 개발했다고 개뻥을 쳤는데 사람들이 믿지 않자 이런 사진을 만들어서 비행중인 모습을 강조 했습니다
그러나 위 이미지는 두 이미지를 합성한 이미지이고 이는 이란 블로거가 발견해서 퍼트렸습니다.
포토샵을 할려면 광원 처리에 대한 신경 좀 쓰지 이거 참 유아틱 하네요.
아무튼 이런 포토샵 사진을 공식 사진이라고 발표하는 것들의 추례함을 보고 있으면 측은함도 듭니다.
그 이유는 이렇게 북한이 공기부양정을 늘리는 이유는 과시욕 때문이고 과시욕을 반대로 해석하자면 무서워서 덜덜 떨기 때문입니다. 한국에 B-52과 스텔스 전폭기인 B-2 폭격기가 뜨자 그 두려움이 극에 달한 듯 하네요. 물론 전 평화주의자이고 한국과 미국의 이런 행동도 크게 달갑지 않습니다. 도둑놈이 궁지에 몰리면 항복하기 보다는 근처에 아무나 찌를 수도 있습니다.
지금 북한은 그런 도둑 또는 강도 같은 모습입니다.
두려움이 극에 달하면 너 죽고 나 죽자 식으로 나갈지 모르는데 이게 참 걱정이네요
북한은 이 외에도 수 많은 사진을 포토샵으로 합성 했다가 들통나서 수 없이 망신을 당했습니다. 포토샵으로 사진 구라 치지 말고 제발 정신 차리고 민생이나 살피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