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러리스를 사용하면서 많은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미러리스의 장점은 작은 크기이고 항상 휴대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러나 화질면에서는 DSLR 보다는 떨어지며 자동 초점 속도 특히 야간의 저조도 상황에서 헤롱거리는 모습이 자주 보입니다. 같은 미러리스라도 회사마다 다르긴 하지만 사진으로만 본다면 DSLR 보다는 화질이나 기능면에서는 많이 떨어집니다.
세계에서 가장 작은 DSLR 캐논 Revel SL1 (100D)
캐논은 같은 제품이라도 미주지역이나 한국에 파는 모델명이 다릅니다. 따라서 이 제품이 국내에 출시할 때는 어떤 이름을 달고 나올지는 모르겠네요 (댓글로 캐논 EOS 100D라고 알려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캐논은 세계에서 가장 작은 DSLR인 캐논 EOS Rebel(라벨) SL1을 발표 했습니다. SL은 Super Lightweight의 약자입니다.
크기를 비교해보면 캐논의 첫 미러리스인 EOS M과 T4i와 비교한 이미지입니다. 크기가 무척 작아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T4i는 캐논 EOS 650D입니다.
크기는 4.6 x 3.57 x 2.74 인치 크기로 무게는 369g입니다. 니콘 엔트리 초경량 카메라인 D3200이 505g인데 그 보다 가볍습니다. 이는 캐논 EOS 650D로 보다 크기는 25%, 무게는 28% 가벼워졌습니다.
이미지센서는 1,800만화소의 APS-C CMOS 센서이며 ISO는 100~12,800(확장 25,600)까지 지원합니다. DIGIC 5 프로세서가 탑제되어 있고 연사는 1초에 4장 까지 가능합니다. 자동 초점 시스템은 9개의 크로스 타입 포인트가 센터에 박혀 있습니다.
풀HD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고 무비 Servo AF 촬영도 가능합니다. Servo AF는 움직이는 피사체를 추적하면서 초점을 맞춰주는 동체추적 AF입니다.
3인치 LCD 디스플레이는 멀티 터치도 가능합니다
인텔리전트 오토 모드도 지원해서 상황을 인지하고 그 상황에 맞는 씬 모드로 전환합니다. 이 기능은 요즘 많은 카메라들에 탑재 되어 있어서 특이한 기능은 아니지만 DSLR에서는 좀 낯선 기능이기도 합니다. 또한 뒷 배경을 흐리게 하는 블로 시물레이션 기능과 다양한 필터 기능도 제공합니다. 이미지 편집도 바로 가능하고요. 점점 미러리스와 닮아 가네요
이 캐논 EOS Revel SL1은 DSLR 입문자용으로 나온 제품입니다.
2013년 4월에 출시 예정이며 바디만 650달러이고 EF-S 18~55mm f/3,5~5.6 IS STM KIT 번들렌즈 포함해서는 800달러입니다.
한화로 계산해보니 89만4천원인데 90만원이네요.
가격 참 비싸네요.
이래서 DSLR은 출시하자마자 사기 보다는 1년 지난 제품 사면 싸게 살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