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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모바일(휴대폰)

건설 기계의 대명사 캐터필터사가 만든 터프한 스마트폰 CAT-B15

by 썬도그 2013.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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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이 좋긴한데 큰 단점이 있습니다. 바로 내구성이죠. 폴더폰이나 슬라이드폰은 떨궈도 뭐 그냥 먼지 털고 다시 주으면 되지만 스마트폰은 다릅니다. 떨구기라도 하면 액정이 비스켓 처럼 박살이 나기 쉽습니다. 저는 딱 한 번 떨궈 봤는데 순간 어디서 나왔는지 모를 순발력으로 떨어지는 스마트폰을 발로 톡 차서 낙하하는 속도를 줄여서 큰 충격으로 부터 구했습니다. 

컴팩트 카메라 중에서도 아웃도어 카메라들이 요즘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아웃도어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암벽등반이나 스킨 스쿠버 등 어떤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아웃도어 카메라들이 보편성은 없지만 차별성과 틈새시장을 위해서 나오고 있죠. 

하지만, 스마트폰은 아직도 내구성은 취약한 제품들이 대부분입니다. 점점 성능이나 액정 디스플레이 크기는 커가지만 정작 내구성이나 방수성 등에서는 큰 신경을 안 쓰나 봅니다. 일본만 해도 내구성은 몰라도 방수성을 크게 요구해서 방수성능을 갖춘 제품들이 속속 나오고 있고 같은 제품이라도 국내 제조사가 만은 제품은 방수성능이 없지만 일본 수출품은 방수기능이 있는 제품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제품도 내구성에 대한 신경은 크게 쓰지 않습니다.

이에 세계적인 건설 기계 제조사인 캐터필러사가 내구성을 갖춘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캐터필러사가 제조한 스마트폰 CAT-B15

지퍼는 회사이름입니다. 하지만 워낙 유명하다 보니 대명사가 보통명사가 되었죠.
마찬가지로 캐터필러는 회사 이름이지만 우리는 중장비의 무한궤도를 캐터필러로 말하고 있습니다. 

캐터필러는 세계적인 건설 기계 제조업체입니다. 이 캐터필러사가 아주 터프한 스마트폰을 직접 제조 했습니다
한 개가 아닌 여러개를 만들었는데 최신 제품이 CAT-B15입니다. 

스펙을 보면 125 X 69,5 X 14.95mm로 두께는 좀 있습니다. 내구성 때문이겠죠.
1.8m에서 떨궈도 전혀 박살나지 않는 내구성인데요. 1.8m면 어깨 높이에서 떨궈도 괜찮은 성능이네요. 또한 방진, 방수 기능도 있어서 물에 빠트려도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물에 젖은 손으로 터치를 해도 작동할 수 있습니다. 건설업에 종사하는 분들은 악조건에서 근무를 하시는데 그런 분들에게 아주 좋겠는데요. 무게는 170g이며 1GHz 듀얼 코어 CPU와 518MB의 메모리와 4기가의 내장 스토로지를 제공합니다. 디자인은 암석과 비슷합니다. 



2000mAh의 대용량 배터리로 최대 26일의 대기시간과 16시간 18분 연속 통화가 가능합니다. 안드로이드 4.1이 탑재 되어 있는데 건설쪽에서나 악조건에서 근무하는 극한 직업을 가진 분들에게 아주 적합한 스마트폰입니다

국내에서는 판매되지 않을 것 같은데 국내 스마트폰도 다양한 케이스 특히 내구성을 향상시키는 케이스를 끼워서 쓰면 기존의 스마트폰도 이 제품처럼 터프해질 수 있을 것 같기도 하지만 내구성은 몰라도 방수,방진 성능은 떨어질 것 같습니다

시장이 작은 한국이다 보니 이런 틈새시장을 위한 제품은 나오기 힘들 것 같네요. 가격은 330유로로 한화로 47만원 정도 합니다. 가격도 저렴하네요. 최고 성능은 아니지만 이 정도 가격이면 가격도 매력적입니다.


출처 http://emea.catphones.com/b15-smartph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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