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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블로그는 오타공장이다. 급한성격에 급하게 글을 쓰다보면
오타가 자연스럽게 기어나온다. 대표적으로 하빈다는 그 대표적인 단어이다.
나 스스로 오타를 알고도 잘 고치진 않는다. 그냥 한번 쓴 글에 다시 메스를 가해서
수정한다는걸 왜 이리 싫어하는지 모르곘지만 내 감정에 따라 글을 쓸때가 많어
감정이 날아가기전에 써야 하기 때문에 오타도 크게 문맥에 벗어나거나 오해의 소지의
단어가 아닐때는 그냥 나두는 편이다.
감정이 다 날아가고 오타를 발견해도 다시 글수정이란 메스를 들고 그 감정이 담긴 글을
수정하고 싶은 심보가 있다. 하지만 사람들은 이런 걸 용납 못하시는 분들이 간혹보인다.
예전에 스팅이란 유명 가수가 콘서트를 했구 콘서트가 끝나고
기자가 말하길 오늘 콘서트에서 당신 6번정도 음이 틀렸다고 지적해주자
스팅이 말하길
절대 틀린 부분이 없는 내 음반을 사서 들으세요 라고 핀잔을 주었다.
내 블로그는 신문이 아니다. 내 블로그는 교과서가 아니다.
내 블로그는 정보보관문서가 아니다.
내 블로그는 조선왕조실록이 아니다.
내 블로그는 공문서가 아니다.
오타가 있기에 내겐 더 정겹다. 많은 사람이 보는 내 글이기도 하지만
내 소중한 보금자리이다. 개인적인 공간도 엄연히 이 블로그에 담겨있다.
뭐 그렇다고 오타 지적하는 분들에게 핀잔주는것은 아니다. 정말 고마운 분들이다.
내글을 한자한자 세심이 읽어주시니 정말 감사한 분들이다.
다만 이 곳 주인장이 이런 오타방치병이 있는것은 알아주셨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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