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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T월드

구글 지도와 너무 비교되는 MS사의 빙(Bing)지도. 한국이 아프리카인가?

by 썬도그 2013.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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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지도로 본 평양 시내 모습


어제 구글이 평양시내의 지도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소리에 https://maps.google.com/ 에 접속해서 조심스럽게 평양을 검색 했습니다. 조심스러운 이유는 잘 아시겠지만 세상이 하수상해서 평양만 검색해도 빨갱이로 매도 되는 시대 아니겠습니까? 현 정부나 다음 정부나 충분히 그러고도 남을 정권이니까요.

그래도 한국에서 평양 지도 검색을 막지 않았기에 들어가 봤습니다.  이미 평양의 모습은 구글어스에서 충분히 봤고 한 외국 네티즌은 평양 주변의 4중 이상으로 된 방공포와 미사일 기지와 포대를 구글어스에서 찾아내서 적어 놓았더군요. 하지만 그 평양의 거리 이름이 뭔지는 몰랐습니다.  최근에 구글 회장인 에릭슈미츠가 평양을 방문한 후 선물을 하나 줬네요.

평양 방문 후에 북한 평양 시내 지도를 선보였습니다. 구글의 지도력은 세계 최고입니다. 
그래서 요즘은 구글 지도도 참 많이 애용합니다. 구글 지도가 다음 지도나 네이버 지도에 밀리긴 하지만 편의성이나 확장성은 최고이고 앞으로는 일부러라도 구글 지도를 더 많이 사용해 볼 생각입니다.


페이스북에서 사용하는 MS사의 빙 지도의 황당함

위 지도가 어디인줄 아세요? 서울입니다. 페이스북을 이용하는 분들은 아실거예요. 페이스북은 MS사의 검색서비스인 빙의 지도서비스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체크인을 하면 위와 같이 지도가 나오는데 지도가 저 모양입니다. 

서울이 무슨 아프리카 오지 같이 보이네요. 저 지도 안에 1천만 명이 살고 있는데 이런 허접한 서비스를 보이고 있습니다.
저는 MS사의 빙 지도가 미국에서만 명확한 줄 알았습니다. 한국 시장은 작기 때문에 자세히 담지 않는 줄 알았습니다.
한국 시장이 작긴 해도 MS사의 우수고객 아닙니까?  한국 같이 MS사의 윈도우 종속적인 국가가 세상에 어디있습니까?


그래서 검색해 봤습니다. 과연 서울처럼 다른 도시도 저렇게 나오는지 


도쿄



모스코바



방콕



베이징 




멕시코



프라하


다른 나라는 아주 정확하게 나오네요. 그런데 왜 서울은 저 모양이죠. 아니 한국은 왜 이 모양이죠? 작다고 무시하는 겁니까?
그나마 위안은 베이징도 마찬가지라는 것입니다. 

중국과 동급이네요. 아니! 한국이 이렇게 찬밥 취급 받을 나라는 아닌데요. 왜 이리 무성의 할까요? 


게다가 동해를 일본해라고 하고 있습니다. 이는 구글 지도도 마찬가지고 우리가 백날 동해라고 주장해봐야 서양 사람들이나 국제적으로는 일본해라고 부르는 것이 보편적이라고 해도 기분은 좋지 않네요

빙 지도 쓸일이 없긴 합니다. 없긴 합니다만 페이스북에서 쓰니 좀 짜증나네요. 페이스북도 그래요. 무조건 빙 지도 검색 쓰지 말고 그 나라에 맞게 혹은 지도를 사용하가 선택할 수 있게 하면 얼마나 좋아요. 구글 지도 좋잖아요. 페이스북도 쓰면 쓸수록 짜증나는 서비스입니다. 정말 기능적으로는 만족스럽지 못합니다. 자기가 쓴 글 검색도 제대로 안되는 서비스, 인맥 늘리는 데는 세계 최고지만 그 안의 콘텐츠를 담고 그걸 일기 처럼 활용하기에는 미흡한 점이 너무 많은 서비스입니다.

MS 코리아에 전화를 걸어보니 정품 인증 소리만 하네요 MS 코리아가 본사에 좀 강력하게 요구하면 안 됩니까?
한국에서 그렇게 돈 많이 벌면 이 정도는 해줄 수 있어야죠? 한국 고객들이 가만히 있으니까 그냥 있는 겁니까?

빙 지도 검색은  http://www.bing.com/ 에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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