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LR의 사진 포멧은 3:2 입니다. 그림이나 사진의 기본 비율은 4:3이지만 모든 사진이 이런 비율을 따르는 것은 아닙니다. 최근들어 스마트폰이 4:3비율 디스플레이를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가로가 더 긴 16:9 사진 포멧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사진 포멧도 좀 더 다양하게 나올 듯 하네요. 언젠가 DSLR도 16:9가 기본이 될 수도 있겠네요. 다만, 그렇게 되면 가로는 괜찮지만 세로로 사진을 촬영하게 되면 굉장히 낯선 비율이 될 것입니다.
가로, 세로 비율이 똑 같은 사진 비율 포멧을 갖춘 카메라도 있습니다. 핫셀블라드 같은 중형카메라는 6 x 6 비율의 정사각형 비율입니다. 따라서 가로로 찍어도 세로로 찍어도 티가 나지 않습니다. 이 정사각형 비율의 사진은 중형 카메라에서만 볼 수 있는데 사진작가 Maciej Pietuzynski가 DSLR에서도 정사각형 비율의 사진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방법을 찾았습니다.
준비물은 핀셋과 가위, 테이프만 있으면 됩니다.
DSLR 렌즈를 제거하면 반사경이 보이고 반사경 윗쪽을 보면 우유빛깔 초점 스크린이 있습니다. 그걸 뜯어냅니다
아주 조심조심 뜯어내야 합니다. 따라서 따라하면 안됩니다. 전문가만 할 수 있습니다
그 초점 스크린을 위와 같이 테이프로 양 옆을 붙입니다. ㅠ.ㅠ ㅋㅋㅋ 아주 간단한 방법이네요. 4:3비율을 테이프를 이용해서 강제로 정사각형 비율로 만드네요
다시 붙이면 되는데요.
이렇게 뷰 파인더에 정사각형 뷰 파인더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진은 정사각형 포멧이 아닌 기존 처럼 4:3비율로 찍힙니다. 왜냐하면 CMOS센서가 4:3이기 때문이죠.
따라서 촬영할 때만 저렇게 정사각형 비율의 파인더를 볼 뿐이죠. DSLR도 언젠가는 다양한 비율의 사진을 선택 촬영할 수 있는 시대가 왔으면 하네요. 뭐 포토샵이나 라이트룸에서 사진 편집할 때 크롭 하면 되긴 하지만요
출처 http://maciekpp.blogspot.kr/2013/01/change-view.htm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