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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사진/카메라

아이패드,아이폰으로 DSLR을 무선 컨트롤 할 수 있는 CamRanger

by 썬도그 2012. 1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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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LR과 IT가젯들의 융합의 시대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카메라는 안드로이드폰과 카메라를 융합시킨 제품이더군요. 찍은 사진을 바로바로 페북에 올릴 수 있는데요. 얼핏 보면 스마트폰 같아 보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시커먼 DSLR은 여전히 보수적이라서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폰과 통신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미러리스 쪽에서는 와이파이 기능을 넣어서 무선으로 사진을 업로드하는 기능들이 속속 보이는데 DSLR 쪽은 좀 느릿하게 움직입니다. 니콘 D3200은 와이파이 기능이 있는데요. WU-1a 단자를 연결해야 와이파이 기능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DSLR과 무선으로 연결해서 카메라를 컨트롤 할 수 있는 CamRanger

CamRanger는 무선 와이파이 어댑터입니다. 위와 같이 캐논과 니콘 DSLR에 꽂아서 사용하면 됩니다. 대부분의 캐논 니콘 DSLR을 지원하지만 제가 쓰는 니콘 D3100 계열과 캐논 5D는 지원 안 합니다. 



아이패드나 아이폰에 CamRanger 앱을 설치하고 통신을 연결하면 위와 같은 화면이 나옵니다.
먼저 DSLR의 화면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습니다. 6~18프레임으로 재생되는 화면을 보면서 사진을 아이패드나 아이폰으로 촬영할 수 있습니다. 

화면을 터치하면 그 부분에 초점이 맞춰지고 더블터치를 하면 사진이 확대가 되어 좀 더 세밀한 초점을 맞출 수 있습니다.


초점 범위를 조절할 수 있고 노출과 동영상 모드로 쉽게 전환도 가능합니다. 물론 셔터스피드나 ISO나 조리개 값도 조정이 가능합니다. 


히스토그램을 볼 수 있고 메타데이터도 바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타임랩스 동영상 촬영 많이 하는데 인터벌 촬영 모드를 지원해서 타임랩스 사진을 쉽게 촬영할 수 있습니다
물론 HDR 사진도 쉽게 찍을 수 있고요


찍은 사진은 바로바로 아이패드나 아이폰으로 볼 수 있습니다. 보통 사진을 찍으면 액정을 모델에게 보여주죠. 이렇게 나왔다고요. 그러나 좀 더 큰 화면으로 보여주면 더 정확하게 볼 수 있겠죠. 

작은 화면으로 보면 멀쩡한 사진도 큰 화면에서 보면 흔들린 사진임을 알 수 있거든요. 그래서 액정만 대충 보고 집에와서 모니터로 보면 흔들린 사진이라고 판정나면 가슴이 쓰라리게 아프죠. 그래서 전 항상 중요한 사진은 사진 확대를 해 봐서 흔들렸는지 확인 합니다. 그러나 CamRanger가 있다면 바로 바로 확인이 가능하겠네요



CamRanger는 한번 충전에 3~6시간 사용할 수 있고 간단한 작업만 한다면 11시간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300달러로 좀 비싸네요. 이런 악세사리 제품도 좋지만 카메라 제조 회사들이 와이파이 기능을 내장한 제품을 좀 더 많이 내놓았으면 하네요. 항상보면 DSLR 쪽은 진화 속도가 너무 느려보여요. 

더 자세한 내용은 http://www.camranger.com/features/ 에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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