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두 개의 창을 가지고 있어요. 하나는 우리의 눈으로 보는 세상을 바라보는 창과 또 하나는 디스플레이로 보는 창입니다. 눈으로 보는 창은 우리가 물리적으로 이동할 수 있는 만큼만 볼 수 있는 창이에요. 지엽적이죠. 하지만 디스플레이로 보는 창은 물리적 거리의 한계를 넘어서 지구 반대편의 이야기와 이미지를 볼 수 있는 창입니다. 또한, 쉽게 접할 수 없고 내가 직접 경험할 수 없는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는 창입니다.  하지만 이 디스플레이로 보는 창은 화질이 눈으로 보는 창보다 좋지 않아서  가상의 공간 같이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요 몇 년 사이에 디스플레이 기술이 발달하면서 눈으로 보는 창과 디스플레이로 보는 창의 구분이 힘들 정도로 디스플레이가 엄청난 발달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모바일 디스플레이의 발달 때문에 우리는 하루 중에 스마트폰에 달린 모바일 디스플레이를 들여다보는 시간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걸으면서도 이동하면서도 자기 전에 아침에 눈뜨자 마자 우리는 스마트폰이라는 창을 들여다 봅니다. 

베가 R3는 그런 디스플레이의 발전을 확실히 느끼게 해주는 5.3인치 Natural IPS Pro LTE폰입니다. 


팬택 베가(Vega) R3 화이트 개봉기

약 1주일간 팬택의 최신 스마트폰 베가(Vega) R3를 사용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베가(Vega) R3는 이통3사에서 모두 출시된 LTE폰입니다. 


제품 상자를 열면 일관된 색을 만날 수 있습니다. 제가 체험한 베가 R3는 화이트 버전이었습니다.
배터리 케이스, 이어폰, 어댑터, 전원 데이터 케이블과 심지어 보이지 않는 배터리까지도 깔 맞춤을 했습니다.
이게 사소한 것으로 여길 수도 있지만 모든 부속품들을 같은 색깔로 하는 것에서 세심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반대로 블랙 버전은 모든 부속품들이 검은색입니다. 


개봉한 제품에는 배터리가 분리되어 있고 뒤뚜껑도 벗겨져 있습니다. 뒷면에는 USIM 칩 슬롯과 함께 외장 마이크로 SD카드를 꽂을 수 있는 슬롯이 있습니다. 최대 32기가 마이크로SD카드를 꽂아서 저장공간을 확장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내장 저장공간은 16기가입니다. 


완충 시간은 약 100분 정도로 빨라진 고속충전이 가능한 2A출력의 전원 어댑터 

전원 어댑터가 무척 큽니다. 요즘 LG전자나 삼성전자는 아주 얇고 작은 전원 어댑터를 제공하는데 팬택 베가R3는 상당히 두껍고 큽니다. 그 이유는 USB 케이블 꽂는 슬롯을 2개나 지원합니다. 

슬롯이 2개 이기 때문에 배터리 2개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습니다. 
1개에 연결하고 충전을 해보니 약 100분 정도가 걸렸습니다. 보통의 스마트폰은 180분 이상 걸리는 것에 비하면 아주 빠른 충전속도입니다. 이렇게 충전시간이 빨라진 이유는 다른 스마트폰과 달리 어댑터에서 나오는 전원 암페어 숫자가 1.0A가 아닌 
2.0A이기 때문입니다.
2.600mAh 대용량 배터리를 사용하는 것을 감안하면 체감 속도는 더 빠르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단 2개를 동시에 꽂아서 충전하면 충전시간은 2배로 늘어납니다. 그 이유는 이 어댑터는 2.0A의 직류를 공급해 주는데 2개를 모두 사용하면 1.0A씩 나눠서 충전하기 때문에 충전시간도 2배로 늘어납니다. 

빨라진 충전속도를 담보로 크기가 커진 것은 어쩔 수 없긴 하지만 사람 욕심상 좀 더 작아졌으면 하는 바람도 있네요. 



전면 스크린 비율이 73%라서 디스플레이는 5.3인치이지만  제품 자체는 크지 않은 Vega R3

베가 R3는 5.3인치의 대화면 폰입니다. 그러나 실제 제품 크기는 크게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 이유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제로 테크 기술 때문입니다. 이 기술은 전작인 베가 S5의 DNA를 이어받은 제품으로 여러모로 S5와 비슷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팬택은 대형화되어가는 스마트폰의 디스플레이 추세를 따르면서도 그립감을 좋게 하기 위해서 얇은 베젤의 제품을 계속 만들어 갈 듯합니다. 

베가 S5가 5인치인데 반해 R3는 5.3인치로 3인치가 커졌습니다. 


4.3인치 갤럭시S2, 5인치 4:3비율의 옵티머스 뷰, 5.3인치 베가 R3를 놓고보면 디스플레이 크기를 대략적으로 갸늠할 수 있습니다. 4.3인치 갤럭시S2보다 좌우 보다 상하로 많이 길어 보이는 베가 R3네요




둥근 모서리의 모서리와 얇은 배젤이 가져다 주는 친숙함

사실, 스마트폰의 디자인은 크게 다를 것이 없긴 합니다. 바 형태의 터치스크린을 품고 있는 모습은 비슷비슷하죠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스마트폰 제조 회사마다 하나의 트랜드가 있어요. 팬택의 스마트폰 디자인을 보면 날렵하다, 혹은 가벼워 보인다는 느낌과 함께 경쾌하다는 느낌도 듭니다. 그래서 그런지 팬택 제품은 여성 유저들에게 꽤 인기가 많습니다. 묵직하고 무게 있어 보이는 신사의 이미지 보다는 20대 아가씨의 이미지가 듭니다. 

Vega R3도 그런 이미지를 이어받았습니다. 모서리가 둥그스름하면서 경계선이 뚜렷하지 않게 처리를 했습니다. S5는 금속재질로 제품 테두리를 도드라지게 했는데 베가 R3는 경계선을 도드라지게 하지 않고 차분하게 앞에서 뒤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제품 디자인에서 가장 눈에 들어오는 부분은 얇은 왼쪽, 오른쪽의 베젤과 상.하의 베젤도 아주 얇습니다.
하단에는 소프트웨어 버튼이 있습니다. 안드로이드4.0인 아이스크림 샌드위치에서 처음 선보인 소프트웨어 버튼이죠. 
삼성전자는 전통적으로 물리 홈버튼을 사용하고 있고 LG전자는 터치식 버튼과 물리적인 버튼을 제품마다 다르게 사용하고 있지만 대체적으로 터치식 버튼 제품을 많이 선보인듯합니다. 

팬택은 앞으로는 이 소프트웨어 버튼으로 계속 나아갈 듯 합니다. 
하단에 물리 홈버튼이나 터치식 버튼을 두지 않은 이유는 얇은 베젤을 유지하기 위함입니다. 하단 베젤을 보시면 버튼을 넣을 수 없을 정도로 베젤이 얇습니다. 대신 소프트웨어 홈버튼을 넣어서  디스플레이의 한 쪽을 메뉴 버튼바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왜 이렇게 했지? 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렇게 홈버튼이 있는 메뉴바가 디스플레이 한쪽을 잡아먹으면 디스플레이 크기는 상대적으로 줄어드는데요. 하지만 모서리 끝을 터치하면 이 메뉴바는 사라집니다. 따라서 웹서핑등 수시로 홈버튼을 누를 때는 활성화 시켰다가 동영상 감상이나 카메라로 활용할 때는 홈버튼을 자동으로 숨겨지거나 숨기면 됩니다


이렇게 DMB나 동영상을 감상할 때 홈버튼이 사라지게 되어 디스플레이 전체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모든 것이 얇은 베젤을 위함이고 얇은 베젤은 뛰어난 그립감을 제공합니다. 



후면에는 1,300만 화소 카메라가 달려 있습니다. 카메라가 튀어나오지 않고 평평합니다. 이 평평함이 별거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튀어나온 카메라를 싫어하는 분들이 꽤 많더라고요. 평평하게 만드는 것도 기술력이죠. 이 카메라는 스마트폰 얇기에 큰 영향을 주기도 합니다. 카메라 모듈이 얇아져야 스마트폰 두께도 얇아지죠. 그걸 다스리지 못한 제품들은 카메라 부분이 튀어 나와 보입니다.

뒷면은 자잘한 패턴무늬가 들어가 있어서 지문이 묻어나지 않습니다. 또한 손에서 미끄러지는 것을 방지하기도 하고요. 전체적으로 튀지 않고 차분한 스타일이자 깨끗한 느낌이 납니다. 화려함 보다는 수수함이 질리지 않는 디자인이라서 좋네요

전원과 데이터 전송을 위한 micro USB 단자는 R3 하단에 있으며 왼쪽에는 볼륨조절 버튼 오른쪽에는 화면 잠금/전원 버튼이 있습니다. 참고로 스크린 샷을 찍을 때는 볼륨조절 내림 버튼 + 전원 버튼을 동시에 누르면 됩니다. 


베가(Vega) R3의 장점 1 : 5.3인치이지만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와 뛰어난 그립감

베가 R3의 여러 장점중에 두 가지만 꼽으라면 저는 자연스러운 색감이 뛰어난 디스플레이그립감이라고 생각되어집니다.
디스플레이 부분은 밑에서 다시 자세하게 설명하겠습니다. 베가 R3는 5.3인치의 큰 디스플레이를 사용하는 대형 스마트폰입니다. 하지만 같은 5인치 대 스마트폰 보다 실제 크기는 커 보이지 않는데요. 그 이유는 좌우 상하 베젤이 무척 얇기 때문입니다. 

베젤이 얇기 때문에 5인치 크기의 스마트폰이지만 한 손으로 쥐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한 손에 가방이나 무엇인가를 들고 있을 경우가 많은데 그럴 때 한 손으로 통화하고 자판을 입력하는 모습이 일상다반사입니다. 하지만 5인치대 스마트폰들은 한 손으로 들고 통화는 할 수 있어도 텍스트 입력을 하기 힘듭니다. 천상 양손으로 들고 입력해야 하는데요. 베가R3는 디스플레이 크기는 5.3인치이지만 4인치 대역의 스마트폰 처럼 한 손으로 입력할 수 있습니다. 

제가 남자 치고는 손이 무척 작은데 저도 한 손으로 쥐고 엄지손가락으로 입력할 수 있을 정도이니 여성분들에게도 한 손으로 쥐고 텍스트를 입력할 수 있습니다. 다만 손이 아주 작은 여자분들에게는 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무척 중요한데요. 베가 R3를 구매할 예정이나 관심이 있다면 꼭 한 번 쥐어보고 텍스트를 입력해 보세요.  

5,3인치와 한 손으로 쥐고 텍스트 입력하는 것이 양립할 수 없던 것을 팬택의 제로테크 기술로 극복했습니다. 이 모습은 화려한 모습은 아니지만 아주 실용적인 부분입니다. 아무리 뛰어난 부가기능과 특화 서비스가 있다고 해도 기본이 좋아야죠. 가장 많이 하는 행동인 한 손으로 스마트폰을 쥐고 카톡의 문자를 입력하는 모습이 가능해야 실용가치가 높아지죠.



베가 R3의 장점 2 : 샤프의 Natural IPS Pro 디스플레이가 주는 자연스러운 색감의 놀라움

베가(Vega) R3의 좋은 점 딱 하나만 꼽으라면 주저 없이 바로 즉각적으로 내뱉어지는 말은 자연스러운 색감이 뛰어난 IPS Pro디스플레이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현재 모바일 디스플레이는 삼성전자의 아몰레드라는 OLED계열과 LG전자의 IPS 계열이 양립하고 있고 이 디스플레이 전쟁 아닌 전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1년 전만 해도 아몰레드가 좋다느니 IPS가 좋다느니 하는 논쟁이 있었지만 요즘은 있는 그대로의 화질이 좋은 IPS가 더 좋다는 쪽으로 기울어져 있습니다. 다만 아몰레드의 푸르스름한 색감은 단점이긴 하지만 뛰어난 발색력과 응답속도의 빠름이 매력인 아몰레드도 꽤 매력적인 디스플레이죠.

따라서 자연스럽고 사실에 가까운 화질을 좋아한다면 IPS쪽으로 푸르스름하지만, 실제보다 더 화사하게 볼 수 있는 화질을 좋아한다면 아몰레드 제품으로 가면 될 것입니다.

팬택은 IPS 계열의 제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예전부터 샤프의 디스플레이를 사용했는데요. 이번에는 Natural IPS Pro 액정을 탑재시켰네요
먼저 해상도는 1,280 x 720입니다 갤럭시 노트2, 갤럭시S3와 똑같은 해상도입니다. 


샤프의 IPS Pro의 장점은 자연스러운 색감입니다. 그냥 풍경 사진을 찍어서 그걸 디스플레이에 붙여 놓은 듯한 느낌이 들 정도입니다. 또한, 디스플레이를 오래 보다 보면 디스플레이에서 나오는 빛이 눈을 쪼는 듯한 피로감이 몰려오지만 이 IPS Pro는 어떤 기술적 차이인지는 정확하게는 모르겠지만 차분한 빛을 내보냅니다. 

이건 글로 설명할 수 없고 직접 여러 제품을 비교해보면 뭐가 다른지 느낄 수 있습니다. 자연의 색을 담고 그걸 표현하는데 R3의 디자인처럼 튀지 않고 차분한 느낌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베젤까지 얇으니 유명한 투명 디스플레이 사진 놀이가 절로 생각나더군요


차분한 빛을 내고 발색력이 뛰어나고 5,3인치 디스플레이다 보니 주로 동영상을 자주 보게 되더군요. 1주일간 체험하면서 가장 자주 했던 작업은 영화보기였습니다. 따라서 이 베가 R3는 동영상을 많이 보는 혹은 PMP용도로 활용하는 분들에게는 아주 좋은 제품입니다.  특히나 영화 스크린 비율과 비슷한 비율이라서 위 아래로 잘리지 않고 전체화면으로 볼 수 있습니다. 






 

바로 위 사진은 낙엽을 베가R3로 촬영을 하고 갤러리를 확대해서 싱크로를 맞춘 사진입니다. 따라서 색감은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아무래도 폰카다 보니 실제 피사체와 똑같은 색감을 내지는 못하네요. 뭐 사진 어플로 화이트밸런스나 색감 조정을 하면 최대한 맞출 수는 있지만 귀찮아서 그냥 올렸습니다. 



또한, 야외 시인성도 무척 뛰어납니다. 470nit로 야외 시인성이 좋다고 평할 수 있는 500nit급 디스플레이입니다. 이 야외 시인성을 확실히 느낀 적이 있는데요. 

지난여름에 공원에서 웹서핑을 넷북으로 하고 있는데 당췌 이거 보여야 말이죠. 강한 햇빛 때문에 햇빛 아래에서는 전혀 볼 수 없고 응달에 가니 겨우 좀 보이더군요. 반면 500nit급 스마트폰은 전혀 상관없더군요. 넷북 닫고 스마트폰으로 웹서핑을 했습니다. 베가(Vega) R3는 470nit로 야외에서도 편하게 볼 수 있습니다. 


1,300만 화소 카메라의 주요 기능들

1,300만 화소가 꼭 뛰어난 화질을 보장해 주는 것은 아닙니다. 스마트폰 카메라들은 운명적으로 이미지센서가 작아서 화질이 DSLR이나 미러리스를 따라갈 수 없습니다. 다만 콤팩트 카메라 대용으로는 괜찮죠

1,300만 화소의 매력은 이런 것이죠. 창경궁 식물원에서 작은 식물을 1,300만 화소로 촬영했습니다. 그리고 그 촬영한 사진을 

이렇게 확대해서 볼 수 있습니다. 
해상도가 낮은 카메라는 이렇게 확대해서 볼 수도 없고 본다고 해도 픽셀까지 보입니다. 사진이 깨진다고 하죠. 픽셀 도크까지 보이게 되면 모자이크처럼 보이게 되는데요. 고해상도 사진은 그럴 염려가 없죠. 


사진을 찍은 후 얼굴표정을 선택할 수 있는 베스트 페이스 기능

베가 R3에는 아주 재미있는 기능이 있습니다. 베스트 페이스라는 기능인데요. 이 기능을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사진을 촬영한 후에 내가 맘에 드는 표정을 고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보통 셀카는 표정이 맘에 안 들면 다시 찍으면 되지만 2명이상 혹은 단체사진을 찍으면 꼭 누군가는 자기 표정이 맘에 안 든다면서 다시 찍어달라고 보챕니다. 그럴 때마다 다시 찍는 것도 짜증나죠. 그럴 때 베스트 페이스 기능을 활성화 시켜서 촬영을 하면 그런 불만이 사라집니다. 사진은 그냥 보통 사진처럼 촬영하면 됩니다.  하지만 R3는 이미 여러 장의 사진을 연사로 마구마구 찍어놓습니다. 그리고 얼굴 부분만 오려내서 연사로 촬영한 사진 중 한 장을 고를 수 있게 해놓았습니다.  보통 사진 찍을 때 몸은 움직이지 않고 표정이 미세하게 변하잖아요. 그런 모습을 이용했네요

베스트 페이스 기능은 친구들과 함께 사진 찍을 때 가장 아름다운 얼굴을 쉽게 골를 수 있는 재미있는 기능입니다
활성화하는 방법은  카메라 앱을 실행 후에 촬영모드>>베스트페이스를 선택하면 됩니다. 처음에 안내문구가 나오니 처음만 잘 배우시면 됩니다. 


특정 색만 컬러로 보이게 해주는 컬러 포인트

또 하나의 재미있는 기능은 효과 기능에 들어 있는 '컬러포인트'입니다. 이게 뭔가 했는데 실행을 해보니 단박에 알겠더군요
컬러포인트에서 특정 색을 지정하면 그 색만 컬러로 찍히고 나머지 색은 무채색인 흑백으로 나옵니다. 특정 색에 반응하는 기능인데요. 

한가지 색이 강력할 때 촬영하면 좋겠네요. 


자주 쓰는 기능을 단축키로 만들 수 있는  커스튬 기능

베가 R3는 자주 쓰는 사진 기능을 단축키로 꺼내 놓을 수 있습니다. 타이머 플래쉬 등을 수시로 쓴다면 드래그해서 끌어다 놓으면 편하고 빠르게 특정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VEGA R3로 촬영한 사진 샘플들










솔직히 팬택의 스마트폰의 사진 품질은 좋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R3도 별 기대 안 했습니다. 다른 부분에는 큰 불만은 없었지만, 사진 부분은 좀 많이 아쉬웠죠. 그러나 R3는 많이 개선되었네요. 아주 좋아졌어요. 다만 다른 제조사보다는 좋다고 할 수 없지만 이제는 같이 견주어봐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좋아졌네요.  놀라운 반전이네요. 

하지만 아쉬운 부분은 여전히 있습니다. 다른 분들은 모르겠지만 보통 스마트폰들은 사진과 동영상을 터치 한 번으로 변환되게 할 수 있지만 R3는 사진/동영상/파노라마라는 3가지 메뉴를 같이 넣었습니다. 파노라마 사진을 자주 찍는 분들에게는 이 3가지 메뉴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는 방식이 좋긴 하지만 파노라마 사진 찍을 일이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따라서 파노라마 기능은 다른 메뉴로 이동해주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단축키 커스튬 부분으로 이동할 수 있지 않을까요?



기타 추천하는 기능들


확대 축소가 가능한 미니 윈도우

LG전자는 멀티태스킹의 접근 방식으로 Q슬라이드를 들고 나왔습니다. 화면 투명도를 조절해서 영화를 보면서 카톡을 할 수 있게 했죠. 반면 팬택과 삼성전자는 미니윈도우 개념으로 멀티태스킹을 접근하고 있습니다

팬택의 미니윈도우는 베가S5에도 봤는데요. S5에서는 미니윈도우 화면 크기를 조절할 수 없었습니다. 딱 고정된 크기로만 볼 수 있었는데 베가R3에는 이 기능이 개선되어서 화면 크지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웹 서핑을 하면서 DMB와 영화를 볼 수 있고 심지어 영화를 보면서 DMB를 시청할 수도 있습니다. 소리는 두 영상에서 나오는 소리 모두가 섞여서 들립니다. 좀 더 강력해진 미니윈도우입니다.

손글씨로 메세지를 입력하고 검색하는 텍스트 액션

5인치 화면의 스마트폰들은 손 필기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갤럭시 노트의 S펜을 이용한 기능이 있고 LG전자는 Q메모 기능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팬택은 이 큰 화면을 활용할 손 필기 기능을 선보이지 않았는데 베가 R3에서 '텍스트 액션'이라는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손으로 글씨를 쓰면 그 손글씨를 인식해서 텍스트로 입력하게 합니다. 전화를 걸 수 있고 메시지를 보낼 수 있으며 검색을 할 수 있습니다.

검색을 하려면 단어 끝에 ?를 넣어주면 기본 검색엔진으로 검색을 해줍니다. 다만 손 필기 인식력이 좋지 못한 점은 좀 아쉽습니다. 처음이고 소프트웨어적으로 개선할 수 있으니 꾸준히 개선에 신경을 써준다면 만족할 만한 수준까지 빠르게 올라 올 것입니다. 



베가 R3의 리뷰 총평

베가 R3의 최고 매력은 5.3인치 대형 디스플레이가 주는 확 트인 느낌과 자연스러운 색감이 뛰어난 샤프의 Natural IPS Pro이 가장 큰 매력으로 다가옵니다. 또한, 5.3인치이면서 한 손으로 문자를 입력할 수 있는 크기도 맘에 듭니다. 또한, 5인치 대 스마트폰 중 그립감이 가장 뛰어납니다. 

여기서는 설명하지 않았지만, 최신 쿼드코어 프로세서인 퀄컴 스냅드래곤 S4 Pro와 2기가의 메모리에서 나오는 뛰어난 퍼포먼스도 아주 좋죠. 다만 최신 폰들의 스펙들이 거의 동기화 되어 있어 특장점이 아닌 것 같아서 따로 설명하지는 않았지만 분명 이 점도 간과 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빠른 충전속도도 다른 경쟁회사 제품보다 차별성이 있습니다. 

다만 아쉬운점이 있다면 고속충전 어댑터가 충전속도가 빠르긴 하지만 부피가 커서 항상 가방에 넣고 다니기엔 좀 부담스러운 크기입니다. 또한 충전 및 데이터 케이블등도 좀 뚱뚱한 편이고요. 좀 더 얇고 작게 만들 수 없을까요?

소프트웨어 버튼이 단점이라는 지적이 많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왜 이렇게 했을까 했지만 동영상을 많이 보다 보면 이래서 소프트웨어 버튼을 넣었구나 느끼게 됩니다. 동영상 볼 때 소프트웨어 버튼이 자동으로 숨겨지거든요.  여러모로 보나 이 베가R3는 동영상을 많이 보는 분들에게는 매력적인 제품입니다. 

팬택은 플럭스라는 유니크하고 자유도가 높은 UX를 가지고 있는데요. 이 UX부분이 전작과 크게 달라지지 않은 점도 좀 아쉽습니다. 워낙 GO 런처 EX가 인기가 많은데요. 이 플럭스 UX를 더 끌고가야할지도 고민을 해야할 듯 합니다. 
다른 제품 리뷰도 많이 했지만  베가 R3는 직접 눈으로 디스플레이를 꼭 확인해보고 체험해보고 구매하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제가 디스플레이의 강점을 누누히 강조했지만 이런 글 보다는 직접 눈으로 보는 것이 가장 확실한 느낌을 와닿게 할 것입니다. 


 팬택 베가 R3 주요 스펙

 제품이름

 팬택 베가 R3 (Vega R3)

모델명 

 IM-A850S

 프로세서

 퀄컴 스냅드래곤 S4 Pro(APQ8064)
1.5GHz 쿼드코어, Adreno 320GPU

 메모리

 2GB DDR2 RAM /16GB ROM
마이크로SD 외장메모리 최대 32GB확장 가능

 디스플레이

 샤프 5.3인치 Natural IPS Pro LCD (1,280 x 720)

 카메라

 후면 1,300만 화소 /전면 200만 화소

 무선연결

 와이파이, 블루투스4.0, 3G/4G LTE (멀티 캐리어 지원)

 DMB

 지상파DMB

 센서

 가속도센서,근접센서, 조도센서, 지자기센서, 자이로센서,NFC

 입출력 포트

 3.5mm 이어폰 잭, 마이크로USB2.0 포트

 비디오

Xvid/AC3/DTS/DivX/

 오디오

 MP3/AAC/AAC+/eAAC+/AC3/DTS/WMA

 배터리

 2,600mAh 배터리 연속통화 약 877분, 연속대기 374시간(WiFi off)

 크기

 144.7 x 74.3 x 9.95mm(블랙)
144.7 x 74.3 x 10.25mm(화이트)

 무게

 169g

 운영체제

 구글 안드로이드 4.0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제품 색상

 블랙, 화이트 

 제품 특징

 5.3인치 대화면 LTE 스마트폰
제로 베젤 기술로 가로폭 20%이상 감소
1,300만화소 후면 CMOS카메라
샤프 Natural IPS Pro 디스플레이 
베스트 페이스, 미니윈도우, 스마트보이스,텍스트 액션, 캠퍼스톡
고속 2포트 충전기

 제조사

 팬택 

 이통사

 SKT, KT, LG U+


‘본 포스팅은 SKY 오피니언 기자단 활동으로 원고료를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썬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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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guichanist.com BlogIcon 아린. 2012.11.05 22: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살 마음은 없었지만 관심 가지던 상품인데 -ㅁ-;; 리뷰 잘 보았습니다. ㅎㅎ
    투명사진 놀이 재미나네요 ㅋㅋㅋ

    • Favicon of http://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12.11.05 22: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스마트폰 구매하실일 있으면 꼭 모든 제품을 꼼꼼하게 들여다 보고 구매하세요. 특히 동영상 재생이나 사진 확대 인터넷 서핑등은 기본적으로 해봐야죠. 속도는 대부분의 제품이 이제는 필요이상으로 빠른 모습도 있긴해요. 이제는 속도보다는 디스플레이나 터치감이나 그립감등 실용적인 모습에 주안점을 둬야 할 것입니다.

  2. 리치김 2013.02.17 21: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성스러운 리뷰 잘봤습니다.^^ 저두 사용중이지만 정말 탈베가 스마트폰 입니다. 특히 퍼포먼스가 만족스럽구요.
    R3 베가에서 나온 폰치고 잘나온건 사실이지만, 베가는 앞으로 거지같은 시야각과 물빠짐의 샤프액정좀
    그만썻음 하네요. 다른건 몰라도 샤프 액정은 실드 칠수없는, 색감은 주관적이라지만
    정말 LG IPS 디스플레이에 비교하면 거의 TN 패널수준 같습니다. 시야각은 말할것두 없구요.
    전혀 사실적인 색감도 아닌것 같네요. 주위사람들 모두 인정하는 분위기입니다. 그나마 베가레이서 1~2 의
    끔찍한 시야각보다 좀더 좋아진 수준이구요. 차라리 베가 S5 의 소니액정을 계속 밀고나갔으면 좋았을텐데...
    소니액정은 정말 색감 좋아보이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