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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애플

아이패드용 구글 크롬 웹브라우저는 너무나 사랑스러운 웹브라우저

by 썬도그 2012.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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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치고 구글 크롬입니다. 그냥 써보세요. 속도와 편리성및 확장성등 최고의 웹브라우저입니다.
다만 은행이나 관공서등 액트브X 친화적인 한국의 관공서 싸이트들은 기존의 MS사의 익스플로러를 써야 할 것 입니다. 

그외에는 구글 크롬이 최고입니다.
그런데 이 구글 크롬을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서 사용할 수 없었습니다. 어플로 나오지 않았기 때문인데요. 아마도 애플이 경쟁회사 이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건 그렇다고 치고 왜 안드로이드폰용 구글 크롬은 안나오나요? 기사 뒤져보면 올 2월에 베타 버젼 나왔다고 하는데 검색을 아무리 해도 없네요

그리고 드디어 아이폰용 아이패드용 구글 크롬 웹브라우저가 나왔습니다. 아이패드를 사용하고 있고 기본 웹브라우저인 사파리는 그닥 맘에 들지 않아서 돌핀HD 브라우저를 쓰고 있었습니다. 돌핀HD 아이패드용 브라우저는 멀티탭 기능은 기본이고 다양한 기능이 있는데 그 중에서 가장 맘에 드는게 제스쳐 인식입니다. 안드로이드폰 처럼 제스쳐를 손으로 쓱쓱 그리면 바로 미리 약속된 URL로 이동합니다.

예를 들어 제 블로그를 사 라는 글씨로 제스쳐 인식해 놓으면 다음번에 제 블로그를 갈때 사를 쓱쓱 그리면 바로 '사진은 권력이다'로 이동합니다. 그렇지만 이 돌핀HD도 구글 크롬에 비한다면 별로입니다


인기 웹브라우저 구글 크롬이 아이패드로 들어가다

익스플로러 아성을 무너트린게 파이어폭스였습니다. 그 파이어폭스를 지원하는 회사가 바로 구글이죠. 파이어폭스의 기본 검색엔진을 구글로 정해주는 댓가로 구글은 매년 천문학적인 금액을 파이어폭스의 모질라재단 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구글이 직접 웹브라우저를 만들었고 몇년 되지 않은 2012년 파이어폭스의 점유율을 넘어서고 승승장구하고 있습니다. 단 한국은 여전히 익스플로러 종속적인 나라이기에 여전히 익스플로러 사용자가 압도적입니다. 다양성이 무너진 세계는 여러가지 부작용이 일어나죠.  문제는 이런 한 브라우저에 종속적인 모습을 네이버나 다음이 방관하고 있다는 것 입니다.

소수의 사용자가 사용한다고 네이버나 다음은 이 크롬이나 파이어폭스 유저들에 대한 서비스를 하긴 하지만 너무 느리게 제공합니다. 

각설하고 이제 아이패드용 구글 크롬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아이폰은 없기에 아이패드용만 소개하겠습니다. 그러나 사용법은 크게 다르지 않을 것 입니다. 



약관을 동의하고 설치하면 메일과 비번을 물어봅니다.  구글 계정이 있으면 구글 계정을 입력하면 됩니다. 단 비밀번호는 2단계 설정 한 분이라면 2단계 설정  암호를 입력해 넣어야 합니다. 보안 강화로 구글은 2단계 설정을 제공하고 있는데 저 이거 모르고 기존의 구글 계정 암호 수십차례 입력했다가 낭패를 봤습니다.

이렇게 구글 계정을 입력하면 PC에서 쓰던 구글 크롬과 동기화가 가능한데요. 여러 싸이트 계정 공유, 비밀번호 검색 주소창 데이터와 북마크 공유가 가능합니다. PC에 있는 북마크를 아이패드에서도  쓸 수 있다는것은 아주 매력적인 기능입니다. 



주소창을 검색창으로 활용하는 크롬

설치가 끝난 후에 간단하게 둘러보기가 나옵니다. 구글 크롬의 매력인 주소창을 검색창으로 쓰는 기능및 자동입력 모드 설명이 나오네요


탭은 무제한으로 늘릴 수 있는데요. 각 탭으로 이동할려면 탭을 직접 콕콕 터치해도 되지만 한개씩 이동할려면 아이패드 화면 왼쪽 오른쪽 끝에서 가운데로 스스륵 드래그를 해주면 탭이 한칸씩 넘어갑니다. 



드래그로 자유로운 탭 이동 

또한 탭을 누르고 왼쪽 오른쪽으로 드래그 하면 탭이 포개지기도 합니다. 



사생활 보호가 되는 시크릿 모드

시크릿 모드도 재미있습니다. 시크릿 모드는 아이패드를 혼자가 아닌 여러 사람이 같이 사용하면 내 개인 비번이나 기록들을 남이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다음에 로그인 한 후 거실에 두었다가 동생이 아이패드 사용하면 내 다음 계정으로 로그인 된 상태에서 내 메일을 볼 수 있죠.  

이렇게 여러 사람이 돌려서 쓰게 된다면 내 개인 사생활이 쉽게 노출 되는데요. 그럴때는 시크릿모드를 사용하면 내가 본 인터넷 사용기록이나 쿠키가 남지 않습니다. 



시크릿 모드를 사용할려면 오른쪽 끝에 있는 설정창을 터치한 후  새로운 시크릿탭을 누르면 시크릿 모드 탭이 생성됩니다.
시크릿 모드 탭을 사용하다가 일반 탭으로 이동할려면 오른쪽 구석에 있는 직사각형이 두개 겹쳐 있는 것을 쓱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밀어주면 모드 전환이 가능합니다. 시크릿 모드 탭은 다 사용후에 탭을 다 꺼놓으면 이전의 암호나 아이디 입력을 다시해야 합니다. 반면 일반 모드탭은 탭을 꺼도 다시 동일한 싸이트에 접속하면 아이디와 비번이 저장된 상태로 나옵니다.

예를 들어서 다음에 아이디 비번을 넣고 접속한 후 그 탭을 껐다고 칩시다. 다시 탭을 열고 다음에 접속하면 이전에 로그인한 상태로 그대로 나옵니다. 이게 혼자 쓸때는 아주 편리하지만 여러면이 쓰면 항상 포털이나 커뮤니티등에 접속 후에 꼭 로그오프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는데요. 크롬은 시크릿 모드로 이걸 해결했네요

 

시크릿 모드인지는 왼쪽 위에 검은 안경을 쓴 바바리맨이 떠 있으면 시크릿 모드라고 보면 됩니다. 가장 매력적인 기능입니다.


키보드도 편리합니다. 잘 쓰는 특수기호는 상단에 노출되어 있네요


그외 편리한 기능들

그외에 편리한 기능들이 있습니다. 
크롬의 가장 매력적인 그러나 지금은 모두 따라하고 있는 주소창을 검색창으로 쓰는데 기본 검색엔진을 설정에서 고를 수 있습니다.  애증의 다음으로 설정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매력덩어리가 바로 PC에서 보던 웹페이지나 URL히스토리기능과 북마크를 바로바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제가 방금 PC에서 봤던 페이지들입니다. 새탭을 열면  자주 방문한 페이지, 북마크, 다른기기가 있는데요. 다른기기를 누르면 나옵니다. 다만 이 기능이 나올려면 구글 크롬의 동기화 기능을 설정에서 활성화 시켜놓아야 합니다. 그냥 다 되는게 아닙니다.

전 여러 디바이스로 접속하기에 동기화 기능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북마크는 폴더가 있는데 제가 생성한게 아닌데 기본 북마크 폴더가 저렇게 많네요. 


새탭을 열고 하단에 보면 북마크가 있는데 기본적으로 모바일 북마크가 보입니다. 그러나 북마크를 눌러보면 


위와 같이 모바일, 기타, 데스크톱 북마크가 나옵니다. 이중에서 제가 PC에서 사용하던 북마크가 저장된 데스크톱 북마크를 눌러보면 


위와 같에 제 PC북마크가 그대로 나옵니다. 와오.. 이걸 제가 그렇게 원했고  PC에서 글 읽다가 거실에서 아이패드로 이어서 읽을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북마크 동기화 서비스도 아주 매력적이네요. 이외에도 또 하나의 매력은 상단에 있는 음성 검색입니다. 언제 어디서나 음성검색을 할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은 돌핀HD 브라우저에는 없는 기능이죠. 지금 막 다 음성검색으로 하고 있습니다. 포털의 음성검색보다 음성 인식률도 좋고 최고네요

앞으로는 아이패드용 구글 크롬을 메인 브라우저로 사용해야겠습니다. 아이패드 있는 분들은 꼭 사용해 보세요. 아주 진국입니다. 앱스토어에서 chrome이라고 입력하면 바로 나옵니다. 한글로 입력하면 안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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