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러리스 카메라를 하나 장만해 볼까 기웃거리고 있고 한 독자분이 미러리스 카메라 중 어떤게 좋은지 물어 보셨습니다.
아무리 카메라에 관심이 있어도 내가 직접 구매하는 욕구가 없으면 그냥 설렁설렁 보게 됩니다. 또한 정보를 다 안다고 해도 딱 어떤 제품이 좋은지 쉽게 알기도 힘듭니다. 그럴때 필요한게 바로 가장 많이 팔리는 제품이 좋은 제품이다라는 명제가 있고 이 명제가 옳다고 믿기에 그대로 따르기도 하고 따라서 손해 보지는 않습니다.
요즘 도서시장 같이 소수의 구매로 베스트셀러가 되고 안되고 하는 얇은 시장에서는 베스트셀러를 의심해야겠지만 이 카메라 시장은 책 시장 보다 시장이 두꺼워서 베스트셀러가 좋은 제품일 확률이 높습니다. 모르면 가장 많이 팔리는 제품을 사면 됩니다. 단 카메라 매장가서 어떤게 가장 잘 나가요? 라고 물으면 가장 안 팔리는 제품을 소개할 수도 있으니 공신력 있는 싸이트에 올라온 카메라 판매순위를 봐야 할 것 입니다
국내 카메라 판매 순위를 나타내느 곳도 있지만 저는 주로 일본 카메라 판매 랭킹을 참조합니다. 아무래도 우리와 성향이 비슷하면서도 인구가 많아서 판매량이 많고 판매량이 높기 때문이죠
그 싸이트가 바로 BCN이라는 판매지수 랭킹 싸이트입니다.
 |  |
출처 http://bcnranking.jp/category/subcategory_0008.html
이 곳을 보니 Kiss X5가 1위네요 첨 들어보시는 제품이라고요? 미국이나 일본에서는 저렇게 불리우지만 한국에서는 캐논 600D라고 보시면 됩니다. 2위는 올림푸스 펜 라이트 E-PL2네요. 보급형 모델인데요. 더블 줌 킷(번들렌즈+줌렌즈)이 2위에 올라왔습니다. 나온지 좀 오래되었지만 가격대비 성능이 좋아서 2위에 올랐나 봅니다
저도 최신 카메라 권하지 않습니다. 가전제품처럼 이 카메라도 한 6개월 지나면 가격이 확확 떨어집니다. 그때 사는게 좋습니다. 최신 제품이 좋긴 한데 가격부담이 심한데요. 1년 지난 모델이 오히려 총알이 부족한 학생이나 20,30대 직장인들에게 좋습니다. 실속파들이 1년 지난 그러나 성능 좋은 제품 구매를 잘 하죠.
이 베스트셀러와 함께 봐야 할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입니다. 한국에서는 SLR클럽 에 올라오는 글들이 상당히 고품질의 글들이 많고 SLR클럽에 올라오는 글들만 쭉 읽어봐도 카메라 준 전문가가 될 것 입니다. 또한 여기에 올라온 리뷰들도 꽤 좋고요.
해외 카메라 전문 리뷰 싸이트들도 좋습니다. 저는 디지털인포닷컴을 가끔 찾아가는데 여기서 많은 정보를 얻죠
이 디지털인포닷컴에서는 매년 올해의 카메라를 선정하는데요. 2011년 올해의 카메라도 선정했습니다. 좀 늦은감이 있지만 위에서 보듯 최신 제품 보다는 좀 오래된 제품들이 인기가 많습니다.
그럼 베스트셀러와 디지털인포닷컴 선정이 씨줄과 날줄이 되어 구매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올해의 카메라 니콘 D5100
이 니콘 D5100의 가장 큰 특징은 스위블 액정입니다. 측면에 360도로 돌아가는 회전액정이 있는데 이전 모델인 D5000이 후면에 있던 모습에서 옆구리로 옮겨 왔습니다. .
이 D5100은 1000달러 이하의 상대적으로 저가형 DSLR 제품중에서 가장 뛰어난 색재현력과 색의 정확성은 물론 확장 다이나믹 레인지와 동급의 경쟁기종을 뛰어넘는 성능을 보여줬습니다.
200달러 이하의 저가 컴팩트 카메라 1위 캐논 파워샷 ELPH 100HS
저가형 컴팩트 카메라 중에는 캐논의 ELPH 100HS가 1위에 선정 되었습니다. 쉬운 사용방법과 뛰어난 화질 때문에 선정이 되었는데요. 가격은 179달러로 가격도 매력포인트 중 하나입니다.
2위를 차지한 제품은 삼성의 PL120으로 카메라 전면에 LCD액정이 있는 듀얼LCD제품입니다. 셀카 찍을때 최고죠. 가격도 아주 저렴한데 150달러 밖에 안합니다. 10대들에게 선물하면 좋은 제품
베스트 하이엔드 컴팩트 카메라 올림푸스 XZ-1
미러리스 카메라가 컴팩트함으로 DSLR을 조금씩 밀어내고 있지만 미러리스에 줌렌즈 끼면 휴대성이 확 떨어집니다.
저는 그런면에서 하이앤드급 컴팩트 카메라가 오히려 컴팩트함과 고성능을 지니고 있어 하이앤드 카메라가 끌리기도 합니다.
다만 이미지센서가 작아서 좀 흠이긴 하죠
올림푸스 XZ-1이 베스트 하이엔드 컴팩트 카메라로 선정되었습니다. 메뉴얼 모드도 잘 지원하고 RAW파일로 저장도 가능해서 좋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가격은 500달러인데 작년에 선정된 제품이라서 지금 가격은 35만원 까지 내려왔네요.
2위는 캐논 파워샷 G12가 선정되었습니다. 캐논의 G씨리즈는 하이엔드 시장의 강자이죠. 뛰어난 퀄리티의 사진과 많은 수동 기능이 매력입니다
베스트 울트라 줌 카메라 파나소닉 루믹스 DMC-FZ150
1210만화소에 광학 24배라는 엄청난 줌 성능을 가진 이 제품은 전작인 FZ100을 계승한 제품입니다. 파나소닉 제품들이 하이앤드나 미러리스에서 후한 점수를 받고 있네요 다만 국내 인지도가 떨어지는게 좀 흠이죠
2위는 캐논 파워샷 SX40 HS가 선정되었습니다.
베스트 미러리스 카메라 올림푸스 E-P3
이 제품 지난 사진영상기자재전에서 봤는데 디자인은 아주 뛰어나다고 할 수 엇지만 상당히 매력적인 제품입니다. 역시 1위를 했내요. 올림푸스 팬 E-P3는 뛰어난 색의 정확성과 함꼐 동영상 촬영 점수가 큰 점수를 받았습니다. 경쟁 기종 보다 뛰어난 성능입니다. 후면 LCD는 OLED를 채용했고 터치스크린 방식으로 작동합니다. 향상된 메뉴와 그립감이 좋은 제품입니다.
2위는 파나소닉의 루믹스 DMC-G3가 선정되었습니다. 뛰어난 다이나믹레인지 성능과 저조도(어두운 환경)에서 발군의 성능을 자랑합니다. 마이크로포서트 이미지 센서 카메라중에 가장 뛰어난 이미지센서를 갖추고 있습니다.
스위블 액정으로 다양한 앵글로 찍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이죠. 올림푸스 E-P3와 이 DMC-G3중 하나를 선택하는게 가장 좋은 선택 같기도 하네요.
경제성이 좋은 카메라 캐논 파워샷 ELPH 100HS
베스트 컴팩트 카메라상과 함께 2관왕이네요. 아주 빠르고 쉽게 찍을 수 있는 카메라로 동영상 기능도 뛰어나사 포켓 캠코더 역활도 할 수 있습니다.
2위 제품은 파나소닉의 루믹스 DMC-GF3인데요. 파나소닉GF씨리즈는 보급형 미러리스 모델로 싼 가격과 작은 크기가 매력적인 제품입니다. 조작감이나 묵직함 느낌이 없고 딱 보면 저가형 모델임을 할 수 있지만 성능은 나쁘지 않습니다.
이 제품도 꽤 괜찮죠.
베스트 동영상 카메라 캐논600D
캐논 600D는 어두운 곳에서도 밝고 정확한 컬러를 담을 수 있는 동영상 성능이 뛰어난 제품입니다. 다만 동영상 촬영시 자동초점 기능에 좀 문제가 있긴 하지만 나머지 성능은 뛰어납니다.
2위에는 올림푸스 E-P3가 선정되었습니다. 동영상 녹화 퀄리티는 캐논600D와 비슷합니다. 오히려 600D보다 뛰어난 점이 있다면 작고 가볍기 떄문에 장시간 동영상 촬영을 할 수 있다는 것 입니다.
아마츄어 포토그래퍼에서 선정한 올해의 미러리스 삼성 NX200
이외에도 삼성의 NX200 미러리스 카메라가 영국의 아마츄어 포토그래퍼에서 선정한 올해의 미러리스 카메라에 선정되었습니다. 이 카메라는 직접 만져 봤는데 각진 모습이 날렵하고 댄디한 느낌이 납니다. 남자들이 좋아할만한 디자인이고 성능도 꽤 좋습니다. 사용편의성이 뛰어나고 화질도 좋아서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삼성 미러리스들은 바디도 괜찮지만 바디보다 렌즈 성능이 좋기로 소문이 나 있죠.
여기 리스트에는 없지만 소니 NEX씨리즈도 아주 매력적이고 베스트세러입니다. NEX는 열풍에 가까운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아마츄어 포토그래퍼에서 저가형 미러리스에는 NX200에게 1등상을 주웠지만 고가형 미러리스에는 소니 NEX-7에게 1등을 수여 했습니다
http://www.amateurphotographer.co.uk/photo-news/538701/amateur-photographer-awards-2012-winners 에 가시면 수상작들을 볼 수 있습니다.
지금 이 미러리스 시장은 파나소닉, 올림푸스, 소니, 삼성 이 4개의 회사가 각축을 벌이고 있는데 다들 뛰어난 성능등을 자랑하고 있어서 선뜻 어떤 제품을 구매하기가 많이 망설여집니다. 다음에는 미러리스만 모아서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자료출처 http://www.digitalcamerainfo.com/News/DigitalCameraInfo-2011-Select-Awards.ht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