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네요. 아직까지 날씨가 선선하고 벤치에 앉아 있으면 찬기운의 바람이 기분을 좋게 합니다. 여름냄새가 스물스물 아지랑이가 되어 올라오는 요즘입니다. 비가 좀 많이 내렸으면 합니다. 떨어지는 그 빗줄기가 그립습니다.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오면 카메라 벤더들은 하반기 신제품을 쏟아 낼 것 입니다.
제 블로그는 사진작가와 카메라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블로그명이 '사진은 권력이다'보니 사진관련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카메라라는 도구와 그 도구를 이용해서 세상을 변화 시키는 사진작가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이번에는 카메라 이야기입니다.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유명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 업체들은 관련 블로그가 꽤 많습니다. 그중 하나가 니콘루머스입니다.
포토루머스도 있고 루머만 전문적으로 다루는 블로그들이 꽤 많죠. 그거 아세요? 삼성관련 이야기만 담는 해외블로그도 있습니다.
반면 국내에는 글로벌 가전업체가 2곳이나 있지만 전문적인 이야기를 담는 블로그가 없죠. 뭐 삼성전자의 블루로거다 엘지전자 블로그리그가 있지만 업체에서 운영하는 블로그 리그다 보니 업체에서 보여주는 것만 유통하는 한계가 있습니다.
니콘루머스가 니콘과 어떤 관계인지 모르겠지만 이 블로그에 올라오는 글들은 니콘의 소식을 가장 빨리 받아 볼 수 있습니다.
제목 그대로 니콘제품의 루머만 담는 블로그입니다. 그런데 그 루머가 상당히 진실에 가깝습니다.
이번엔 니콘 D600입니다.
D600은 니콘 D700의 후속기종이지만 숫자를 봐서 아시겠지만 후속모델이지만 엔트리급 모델입니다. 쉽게 말하면 D700의 후속이지만 가격을 좀 낮춘 모델이라고 할까요.
엔트리급이지만 놀랍게도 풀프레임입니다. 풀프레임은 제가 사용하는 니콘 D3100과 달리 이미지센서 크기가 필름 크기만 합니다. 이미지 크기가 크다는 것은 화질이 좋다는 것이기도 하지만 파인더의 시야각이 100%라는 것이기도 합니다. 즉 프레임에서 보는 것이 그대로 카메라에 담기는 것이죠.
제가 쓰는 초저가 DSLR인 니콘 D3100은 시야각 100%가 아니라서 파인더에서 보이는 화면 보다 좀 더 크게 사진에 담깁니다. 이게 바로 시야각 100%다 95%다 하는 것 입니다. 아무래도 100%가 좋죠. 또한 이미지센서가 크다는 소리이고 이미지 센서가 크다는 것은 좀 더 좋은 화질이라는 소리이기도 합니다.
니콘루머스에서 선보인 D600은 특이한 외모를 가진 제품은 아니지만 엔트리급이지만 풀프레임 이미지센서를 쓰는 카메라가 될듯 합니다. 어디까지나 루머이니 알아서 해석하십시요.
스펙이 궁금하시겠죠
초점 모터는 내장되어 있어서 어떤 렌즈도 사용가능합니다 GPS 태깅은 없습니다. 가격을 낮추기 위해서 뺀 것 같네요.
Read more on NikonRumors.com: http://nikonrumors.com/2012/05/23/newupdated-nikon-d600-specifications.aspx/#ixzz1xs6bFfXe
스펙을 보면
해상도는 2470만 화소이며 풀 프레임 이미지 센서입니다.
무게는 배터리 메모리 포함해서 760g입니다.
3.2인치 LCD에 해상도는 921K입니다. 30프레임 25프레임 24프레임의 풀HD동영상과 60, 50,30,25프레임의 HD동영상을 지원합니다. 뷰파인더는 100% 시야각을 지원합니다. GPS는 지원 안합니다.
ISO는 100에서 6,400까지 지원하며 최대 50에서 25,600까지 지원합니다. 39 AF측거점과 11측거점도 지원합니다. 9개의 크로스타입 AF도 지원하고요. 얼굴인식 기능도 있습니다. 노출은 플러스 마이너스 5 EV가지 지원하는데 D800과 동일합니다.
어디까지나 루머이고 이 루머가 확정되는 시기는 올 9월입니다.
가격이 가장 궁금하죠. 부디 좀 싸게 나왔으면 합니다.
출처 : 니콘 루머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