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가 새로운 스마트폰용 CMOS 카메라 센서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이 새로운 카메라 모듈은 올 6월에 출시되는
소니 엑스페리아 T29i에 탑재되어서 출시 예정입니다.. 코드네임은 Hayabusa이고요.
이 새로운 CMOS는 놀랍게도 해상도가 무려 1,300만화소입니다. 뭐 해상도가 높다는게 결코 좋은 것은 아니긴 하지만 광학 줌 기능이 없는 대부분의 스마트폰에서는 크게 디지털 확대해서 크롬 할 수 있는 디지털 줌이 되는 것이기에 해상도가 높으면 좋은 점도 많습니다. 물론 쓰잘덱 없이 파일 용량이 커지는 것도 있긴 하죠.
만약 1,300만화소로 촬영해서 그대로 페이스북 올리면 이웃분들이 욕 바로 할걸요. 사진 한장 로딩하는데 약 5메가 가까이 데이터를 소모해야 하니까요. 그러나 보관용으로는 해상도가 높은게 좋긴 하죠.
소니는 이 1,300만화소 해상도와 함께 기존의 뒤어난 저조도 모듈을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해서 더 적은 빛으로 더 환하게 찍는 방법도 고안했습니다. 기존의 RGB 색을 섞어서 사진을 재현하는 방법을 넘어서 RGBW라고 해서 화이트색을 더 추가한 방법으로 어두운 사진을 좀 더 밝게 담을 수 있게 되었스빈다.
RGBW코딩이라고 하는데요. 그전에도 저조도 환경에서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는데 더 뛰어나게 되겠네요
여기에 HDR동영상 촬영 기술도 넣었습니다.
보통 동영상이나 사진을 찍다보면 하늘이 하얗게 날아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이유는 디카의 노출 관용도가 낮기 때문입니다. 하늘에 노출을 맞추면 앞에 피사체가 검댕이가 되고 피사체에 노출을 마추면 하늘이 하얗게 되고 이렇게 노출 관용도가 낮기 때문에 디카는 애로사항이 있습니다. 이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방법은 노출 브라켓팅이라고 해서 노출을 여러개로 촬영한 후에 그 사진을 모두 한 사진으로 합성하면 전면과 후면 모두 노출이 맞는 사진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걸 HDR이라고 합니다.
즉 노출을 좀 더 넓게 잡을 수 있습니다.
소니는 이런 HDR 기능을 새로운 CMOS에 넣었습니다.
소니의 이런 뛰어난 CMOS는 이미 아이폰4S에서 사용하고 있는데 이 새로운 CMOS가 나오면 아마 아이폰5에 들어갈 것 같습니다.
소니는 1/4인치 CMOS 800만화소 센서 (RGBW코딩기능과 HDR동영상 촬영기능이 들어간)를 올 8월에 공개할 예정이며1/3인치 CMOS 1,300만화소 센서 (RGBW코딩 기술과 HDR동영상 촬영기능이 들어간) 제품을 올 6월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이 카메라 모듈이 아이폰5에 들어가면 아이폰5는 또 대박 나겠네요. 그나저나 엑스페리아 LT29i는 국내에서 판매 가능할까요? 카메라 성능 좋은 스마트폰이 많이 끌리네요. 저는 주로 사진을 많이 찍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