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라는 말은 고귀한 말이자 투쟁의 단어입니다. 그러나 요즘 10,20대 무개념들은 민주화를 비아냥거리면서 사용합니다. 누구에게 맞고와서는 '민주화 당했다'라고 하죠. 이게 다 디씨와 일베라는 보수꼴통 우익싸이트가 만든 풍경이네요.

저도 민주화라는 단어를 써보죠
캐논과 니콘이 영화제작의 민주화를 가져왔습니다. 제작비와 비싼 필름 카메라나 중형 디지털 카메라 구입비가 없는 수 많은 영화 학도들에게 캐논과 니콘은 자사의 DSLR의 동영상 기능으로 영화 제작의 민주화를 가져왔습니다. 일전에도 말했지만 피아노나 바이올린이나 그림등 문턱이 비교적 낮은 문화에서는 어린 천재들이 많이 나옵니다. 하지만 영화 쪽에서는 10대 영화천재가 나오지 않는 이유가 영화제작은 돈이 일단 많이 들어가고 혼자 영화를 제작하기 힘든 구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제는 캐논과 니콘의 DSLR로 풀HD를 넘어 4K의 영상을 담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캐논의 오두막으로 촬영한 영화들이 꽤 많습니다

이게 바로 민주화입니다. 한 곳에 집중된 영상제작 권력을 일반인들에게 분산시켜주는 것이죠.
어디서 줘 터지고 와서 민주화라고 외치는 요즘 10,20대를 보면 개탄스럽기만 합니다.

어두운곳에서의 동영상 촬영능력 캐논 5D Mark II vs 5D Mark III vs 니콘D800

최근에 캐논과 니콘은 고성능의 플래그쉽 최신 기종을 발표했습니다. 캐논의 5D Mark III 와 니콘의 D800을 선보였습니다. 그런데 이 두 제품중 어떤 제품이 더 좋을까요?

NO film school닷컴에서 재미있는 글을 올렸습니다.

캐논의 5D Mark II와 5D Mark III , 그리고 니콘 D800의 저조도 환경(어두운 곳)에서의 동영상 촬영 품질을 비교했습니다.

ISO 500일 때의 비교입니다. 5D Mark II, 5D Mark III는 아주 어둡게 나오네요. 반면 니콘 D800은 환하게 나옵니다

ISO1000에서도 5D Mark III 보다 니콘 D800이 더 선명하고 밝게 보입니다.
이 모습은 니콘 D800의 ISO 640~1000은 캐논의 ISO 1250~2000과 비슷하게 보이기 때문입니다. 여기까지만 보면 D800이 보다 적은 광량으로 밝게 찍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5D Mark III 가 ISO 3200쯤 가자 발군의 실력을 발휘합니다. 반면 D800은 노이즈 지글지글 거립니다.
또한 화이트밸런스도 좀 이상하네요. 너무 노랗게 나옵니다. 노이즈 제거 기능을 모두 끄고 촬영한 것이기에 이 노이즈가 노이즈 제거기능을 켜서 사라지면 좋을텐데요

아무튼 노이즈가 너무 크게 다가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