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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미러리스에 대한 유혹을 받긴 하지만 좀 무겁고 크더라도 DSLR의 찰진 물리적 셔터음과 충격이 너무 좋습니다.
미러리스가 가볍고 얇은 이유는 이 유리로 된 반사경이 카메라 내부에 없기 때문이죠. 반대로 이 반사경 때문에 DSLR은 두꺼운 것이고요. 펜타프리즘과 반사경은 DSLR의 생명입니다. 이 두개로 인해 저는 DSLR을 애용합니다.
DSLR은 촬상소자 앞에 반사경이 있습니다. 잠만경처럼 파인더로 들여다 보면 앞에 있는 피사체가 반사경에 반사되어 펜타프리즘을 통해서 파인더로 볼 수 있습니다. 셔터를 누르면 반사경은 올라가고 잠시동안 촬상소자가 노출이 됩니다.
이 과정을 슬로우모션으로 촬영한 사람이 있습니다
Michael Zhang은 이 놀라운 장면을 동영상으로 담았는데 제가 몰랐던 것도 있네요
셔트를 누르자 반사경이 올라갑니다.
그런데 CMOS 촬상소자가 나오는게 아니라 무슨 커텐 같은게 있네요
이 커텐이 내려간 후
무지개빛 영롱한 CMOS가 나옵니다. 그리고
다시 위에서 장막이 내려옵니다. 캐논 60D를 촬영 한 것이데 저는 몰랐는데 CMOS앞에 무슨 막이 하나 더 있고 이게 커텐처럼 빠르게 내려갔다 다시 올라오은게 아닌 뒤에 있는 것이 내려오네요. 정말 찰라의 시간인데 대단한 기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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