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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워
디워
디워
이렇게까지 한 영화가 사람들의 논란이 된적이 있었나요?
에전에 장선우감독이 만든 엉덩이가 이쁜여자라고 광고했던 너에게 나를 보낸다에서
선정적장면이 논란이 되긴했죠. 너무 적나라한 성적표현은 애니메이션으로 표현했구요
지금 생각하면 웃기는 일이지만 그땐 정말 센세이션했죠.
그후 또 장선우감독이 만든 거짓말이란 작품이 선정성으로 논란이 된적이 있었구요.
그런데 이 디워란 영화에 비하면 그 논란의 크기나 파장과 그 수위 그리고 그 기간이 이렇게
길지는 않았습니다.
전 디워 보지 않았지만 그 주변의 돌아가는 얘기와 하루하루 이슈들을 보는게 디워를 보는것
이상으로 재미가 있네요.
처음에는 동정심마케팅이다 애국주의 마케팅이다로 한참 시끄러웠구요. 처음에 평들은
디워스토리와 연출력은 최악이지만 그래도 CG는 좋고 그런대로 좋다라는 평들이 많았는데
언제부터인가 디워까와 디워빠간의 전쟁 말그대로 WAR가 시작되었습니다.
이거 운동회때 청군백군 싸움도 아니고 .. 그러다가 독립감독이란 분이 한마디 거드니
전국의 네티즌들이 들고 일어섰네요. 이제 주류언론도 보도하기 시작하더군요.
문제가 커진거죠. 한 영화를 영화자체에 대한 얘기보다 주변의 얘기가 더 많이 들렸구
하루종일 그 독립감독욕하기 바쁜 하루였습니다.
그 다음날 이번엔 그 독립영화감독의 제작자분께서 살짝 거들었더니 이미 흥분한 네티즌들은
그 사람마저 싹싹 비벼드시더군요. 뭐 결과론으로 보면 그 두사람이 디워 흥행에 휘발유를
뿌려버렸네요. 활활활 디워의 흥행전선은 뜨거워 졌습니다.
그리고 어젠 MBC아침프로에서 무슨 캠코더로 영화를 찍었네 어쨌네 또 시끄러워졌네요
그 장면 저도 봤는데 용이 여의주물고 미꾸리마냥 웨이브치면서 하늘로 올라가던데요.
그게 스포? 헉
사람들 스포일러인데 내보냈다느니 그게 가장 하이라이트라느니 하면서 MBC가 타겟이되어
공성전을 벌이고 있네요. 그게 스포라면 그게 디워의 전부라면 디워 굳이 볼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오늘 또 날이 밝았습니다. 오늘은 또 어떤 얘기가 들릴까요?
그거 아세요?
지금 평론가들이나 다른 영화 관계자들이 디워인터뷰나 얘기 꺼내는것을 아주 극도로
싫어한다는것으료.
자 오늘은 누가 또 디워에 대해서 얘기해서 먹이감이 될까요?
네티즌들을 아직도 배가 고프거든요....
자 먹이를 주세요~~~~~ 갈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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