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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T월드

식당, 병원, 카페 실내를 볼 수 있는 다음 스토어뷰

by 썬도그 2011.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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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나올줄 알았습니다. 구글이 하면 다음이 하니까요?
구글 스트리티뷰가 센세이션을 일으키자 다음도 비슷한 서비스인 다음 로드뷰라는 360 파노라마 도로사진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그리고 구글이 카페나 가게 실내를 360도 파노라마 카메라로 담는 서비스를 선보이자 다음도 선보였고

이 실내 사진 서비스인 스토어뷰를 런칭했습니다

 


다음 스토어뷰는 카페나 음식점, 미술관, 병원, 펜션, 예식장등 모든 상업적인 시설및 공공시설에 들어가서 360도 카메라로 실내를 촬영한 후 그걸 인터넷에서 볼 수 있는 로드뷰의 실내버젼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로드뷰와 연동도 됩니다

 


여기는 삼청동 골목입니다. 오른쪽 상단에  스토어뷰라는 태그가 있죠. 그걸 누르면 그 가게 안으로 쏙 들어갑니다


 
이렇게 실내를 아주 화사한 사진 그것도 360로 돌려가면서 볼 수 있습니다


 
이 서비스 때문에 앞으로 맛집이나 카페 리뷰어들은 좀 타격을 입겠는데요. 수 많은 블로거들이 멋집, 맛집에 들어가서 그 가게의 실내 인테리어를 카메라로 담는데요.  이 서비스는 어설픈 사진보다 더 화끈하고 정교하고 세밀한 실내 인테리어 스캔서비스로 맛집, 멋집 블로거들에게는 좀 충격이 있을듯 합니다.

저 또한 어떤 커피숍에 갈때 인터넷이 되는지에 대한 유무나 전기 콘센트 유무를 찾고 그 다음에 인테리어를 블로그 글에서 보고 들어가곤 하는데 이제는 이 스토어뷰를 주로 보게 될듯 합니다.


 모든 카페가 그런것은 아니지만 이렇게 벽면에 메뉴와 가격을 표시한 가게는 음식, 커피 가격을 물어보지 않아도 되고요
그런것들이 있죠.  인테리어 좋아서 들어갔더니 가격이 엄청나서 황망한 표정으로 나올때가 있긴 한데요.  이 스토어뷰로 미리 가격을 보고 가면 그런 낭패감을 느끼지 않을 것 같습니다. 다만  이 가격이라는 것이 수시로 바뀌고 오를텐데  스토어뷰를 보고  들어갔는데  스토어뷰에 본 가격과 다르다면  그 가격에 대한 불신이 오히려 약점이 될 수 도 있을 것 입니다.

 차라리 스토어뷰 실행시키면 그 카페나 상점의 홈페이지 주소나 상점 전화번호. 트위터, 이메일과 함께 가격정보를 상점 주인이 직접 수정할 수 있게 했으면 합니다

다음은  이 실내 로드뷰 서비스인 스토어뷰를 새로운 수익모델로 잡고 있는데 잘만 정착된다면 다음의 또 하나의 수익원이 되겠네요. 이 스토어뷰로 효과 봤다고 입소문나면 업주들이  돈을 들고 찾아와서 실내 촬영 해달라고 하겠죠. 
나중엔 쿠폰정보나 이용자 리뷰등도 일목요연하게 검색되어 나온다면  새로운 홈페이지 역활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상점 주인이 관심가지고 운영한다면  고객의 요청과 불만에 대한 피드백을 바로바로 스토어뷰에서 할 수 있고요.
하지만 쓴소리나 비판을 하면 바로바로 삭제할 상점주인도 있을것 같기는 하네요.

하지만 이와 비슷한 서비스인  구글 서비스는 신청만 하면 무상으로 실내촬영 해주는데 구글에 비하면 영세한 다음은 유료로 운영할려나 보네요.  구글은 가만히 보면 대부분의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보다 많이 인터넷을 사용하게 하고 그 이용자 숫자를 늘려서 보다 많은 사람들이 구글 애드센스 같은 광고를 보게 하더라고요.  

두 회사의 경영철학의 차이겠죠.  아무튼 효과만 좋다면 상점 주인도 홍보효과로 좋고 소비자도 인테리어를 가게 근처에서 어슬렁 거리면서 기웃기웃거리지 않고 미리 보고 갈 수 있어 좋은 서비스네요

스토어뷰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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