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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제품리뷰

여름철 바다, 산, 계곡 어디에서든 만능인 클로츠의 럭셔리 아쿠아 트래킹화

by 썬도그 2011.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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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블로그에서 오랜만에 상품 체험단에 선정이 되었습니다. 
이번 제품은 아큐아 슈즈, 아니 정확하게는 아쿠아 트랭킹화입니다

 



아큐아 슈즈는 2002년경인가 한창 아큐아 슈즈가 처음 나와서 유행일때 가장 저가의 제품을 샀습니다. 그러나 바다나 계곡도 가보지 못하고 안신게 되더군요. 그냥 슬리퍼 갔다고 할까요. 싼게 싼 값을 하는구나 하고 어딘가에 쳐 박아 놓았고 그렇게 사라졌습니다. 사실은 촌스런 디자인에 한번 신고 다시는 못찾게 어디 숨겨 놓았을 것입니다. 

클로츠의 아큐아 슈즈는  아큐아 슈즈인고 체험단에 신청했는데  정확하게 다시 보니 아큐아 트래킹화네요.
아큐아 슈즈야 샌들처럼 바닷가나 계속에서 신는 것인데 여기에 트래킹이라는 단어가 뒤에 붙습니다.  제품의 형용사에서도 알 수 있듯 이 제품은 아큐아 슈즈 + 트래킹화  겸용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사용기는 다음 포스트에 적도록 하고 이번 포스트는 개봉기와 빗속에서의 테스트만 적겠습니다.  



제품박스입니다. 좀 투박하네요. 이 제품은 레포츠용이기에  아쿠아 트래킹화라고 적어주는게 어떨까 합니다.
또 하나 지적하자면 www.clorts.com이라는 도메인을 입력하면 홈페이지가 나오지 않습니다. 홈페이지를 작게라도 하나 개설하는게 어떨까 합니다. 그리고 clortscom으로  점이 하나 빠져 있습니다. 아주 작은 실수지만 이 작은 실수가 제품의 이미지에 영향을 줍니다. ^^

 
제품은 2011년 신상으로 남자는 15B,  여자는 15A라 구분됩니다. 남자것은 색상이 검정색입니다. 색깔별로 준비 되어 있지는 않나 보네요. 검은색은 상당히 무난한 색이고  이 제품을 받은 7월초부터 지금까지 틈나는대로 신고 나가고 있습니다. 시내에 나갈때도 신고 나가는데  샌들의 느낌보다는 캐쥬얼한 운동화 같은 느낌입니다.  

제가 샌들 같은 신발 아주 질색이여서 한번도 신지 않은데 이 제품은 멀리서 보면 구두나 혹은 운동화로 오인할 정도로 디자인이 아주 깔끔합니다.  가까이 가서 보면 맨발이 살짝 보이는데  그 맨살을 보면  시각적으로 무척 시원해 보입니다.



열자마자 신발끈이 보이길래 인상이 써지더군요. 신발끈 묶는것 너무 싫은데.. 라고 인상을 쓰고 있다가 바로 풀어졌습니다. 신발끈은 있긴 하지만 특별히 맬 필요는 없습니다. 그냥 장식용으로 보시면 됩니다. 가운데 빨간 버튼을 눌러서   신발을 꽉 조여주면 신발 폭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금속으로 된 신끈 주머니는 물속에서 혹은 산에서 나뭇가지등에 걸리지 않게 해줍니다. 물속에서 신발끈이 어딘가에 걸리게 되면 위험해 질 수도 있죠.  


이 클로츠의  아큐아 트래킹화의 매력은 바로 이 매쉬 구조의 겉면입니다.  아큐아 슈즈 답게 물빠짐과 공기의 들락거림이 아주 원활하게 큰 그물망으로 되어 있네요.  지하철에서 거리에서 신고 다녀봤는데 역시 구멍이 큰게 바람이 슝슝 잘 들어 옵니다. 


신발을 쉽게 벋고 신고 하는게 중요하죠. 샌들이 그래서 편한 신팔입니다. 원터치로 쉽게 신고 벗을 수 있으니까요
이 클로츠의 아큐아 트래킹화도 바로 바로 신고 벋을 수 있습니다.  또한 신발이 잘 벗겨지지 않게 노란색 줄을 쭉 당기면 뒷꿈치에 신발이 착 감깁니다.

 
이 제푸은 검정과 노란색이 주색입니다.  검정과 노란색의 조화는 아주 강렬하네요. 밑창을 까면 노란 밑창 바닥이 들어나는데  여기도 구멍이 숭숭 뚫려 있습니다. 통기성과 물의 배수가 원할하게 이루어지기 위해서 저런 치즈구멍같은 구멍이 있네요.  저 구멍은 물의 배수뿐 아니라 쿠션감도 좋게 해줍니다.  밑창 앞면은 회색으로 매쉬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실제로 신발을 신었을때  저 매쉬구조의 밑창은 착용감이 아주 탁월하더군요. 보통 운동화를 맨발로 신거나 워킹화를 맨발로 신을 때의 거북스러운 느낌과는 다릅니다. 맨발이지만 양말을 신은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착용감이 아주 좋습니다

 
바닥면은 아주 야무지게 생겼습니다. 타이어처럼 물의 배수를 빠르게 할 수 있게 깊은 홈들이 있습니다. 또한 계곡의 이끼낀 바위나 물에서 미끌어지지 않게  그립감이 좋은 소재를 사용했습니다.  쿠션감도  샌들보다 좋습니다.  
중간에 워터 홀이 있어서 신발 안쪽에 있는 물을 빠르게  배출을 할 수 있습니다.   아쿠아 신발을 젖은 상태에서 계속 신고 다니면 발의 압력에 의해 밑창에 있던 물이 저  워터홀로 빠져 나갑니다

 
전체적으로 물의 배수에 신경을 쓴 디자인이네요.  


 
7월 초 비가 엄청나게 내리는 날  신발을 신고 우의를 입고 나가봤습니다. 엄청난 폭우에도 우산쓰고  안양천변을 걷다가 워킹화가 다 젖는 바람에 다시는 비오는 날 나가면 안되겠다 했는데요.  이 클로츠 아큐아 트래킹화는 그런 고민을 해결해주네요. 오히려 비오는 날을 기다릴 정도입니다

 
일부러 물이 많은 지역에 가서 담가보기도 했는데요.  신나는 2시간의 우중산책이었습니다
그런데 신발과 발이 직접 닿는 부분에 살이 좀 까지더군요.  새 군화를 받으면 길들이는 작업을 하죠. 그런 것인가요?
이상하게 왼쪽발 발등이 신발의 앞가리개 부분 안감과 살이 닿으면서 좀 까졌습니다.  

비오는 날 이라서 신발이 물 때문에 밀려서 그런것일수도 있고요. 이후에는 그런 문제는 사라졌고 지금은 발 까지지도 않고 잘 신고 다닙니다.  제 발이 이상한건지 걸음걸이가 이상해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습니다.  이후에는 신발과 살이 마찰하면서 까지는 경험이 없어서 뭐라고 단정짓기는 어렵네요

지난 약 한달간 신고 다니면서 대만족을 하고 신고 있습니다. 트래킹도 좋아하고 계곡 바다 모두 신고 다녔고 특히 무좀이 있는 놈이라서  여름만 되면 짜증났는데 이 신발 신고 나갈때면 발이 가렵거나 그런것도 없네요.

다음편에는  실제 사용기를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름철 바다, 산, 계곡 어디에서든 만능인 클로츠의 럭셔리 아쿠아 트래킹화 글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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