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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된게 못난 짓은 누가 시키지도 않았느데 협약도 맺지 않았는데 어쩜 그리 똑같이 따라하는지 모르겠어요
요즘 애플 아이폰이 consolidated.db 라는 곳에 아이폰 사용자의 이동경로를 담아 놓았다고 해서 세계적인 이슈가 되고있습니다. 한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이 법적인 조치 운운하면서 강하게 압박하고 있죠
자신이 들고 다니는 스마트폰이 자신의 이동경로를 자기 맘대로 기록하고 그걸 애플 본사에 전송한다는 사실은 정말 끔찍스럽습니다. 조지오웰의 1984를 감명깊게 읽었는지 왜 사용자 동의도 없이 위치정보를 수집합니까? 어따쓰게요?
사용자 위치정보를 애플이 수집하는 이유를 잘 모르겠지만 이 위치정보를 미국 수사당국이 활용했다는 말까지 나오는데요.
마음만 먹으면 수사당국이 아이폰 유저들의 위치정보를 손금보듯 들여다 볼 수 있겠네요. 저는 이 뉴스 나왔을때 GPS기능을 평소에 배터리 소모 때문에 거의 꺼놓고 있기 때문에 나와는 상관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더구나 전 안드로이드폰 유저니까요
그런데 GPS꺼 놓아도 사용자의 위치정보가 저장된다네요. 그 이유는 GPS로 저장하는게 아닌 이통사의 기지국정보로 저장하기 때문이죠. 이렇게 사용자의 위치정보가 애플사에 저장되는 것은 문제가 심각할 수 있습니다.
수사당국이 마음만 먹으면 특정인을 불법으로 감시할 수 있으니까요. 지난 촛불 정국때 PD수첩 작가의 메일을 수사당국이 뒤적거렸을때 다음은 순순히 그 정보를 내줘야 했고 그게 한국 실정법입니다.
하나 다행이라면 애플사가 미국회사고 본사가 미국에 있어서 한국수사당국이 원한다고 해도 받을 수 없습니다.
안드로이드폰도 마찬가지로 위치정보를 저장하고 있었네요. 다만 애플처럼 모든 것을 저장하지 않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삭제했다는게 위안이라면 위안이죠
구글은 위치정보를 수집하는데 사용자 이름이 아닌 특수한 ID넘버로만 저장이 되어서 그게 누구인지 잘 모른다고 합니다.
구글은 또한 위치정보를 애플과 같이 DB화해서 저장하는게 아닌 캐쉬형태이라서 일정기간이 지나면 데이터는 자동삭제됩니다. 또한 공장초기화 하면 ID넘버도 바뀝니다.
게다가 사용자가 위치정보 사용을 동의 할 때에만 수집이 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걸 다 믿을 수는 없겠지만 그나마 좀 위안이 되네요.
요즘 다음지도나 여러 지도 서비스 앱을 이용하다보면 현위치라는 버튼이 있죠?
그 버튼 누르면 귀신같이 내 위치를 알아 냅니다. 전 그 모습에 내 위치를 이렇게 정확하게 알아내면 역으로 누군가가 날 추적하기도 쉽겠다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역으로 생각하지 않고 편해서 좋다라고 말합니다.
내가 있는 위치를 콕 찍어주고 내가 몸을 돌리면 돌리는 방향으로 지도에 표시해주는 스마트함에 녹아나죠.
하지만 그걸 누군가가 훔쳐본다면 얼마나 섬뜩할까요? 자신이 발가벗겨지는 느낌이 들 정도입니다. 구글은 어느정도 해명이 되었지만 애플은 어떤 답변을 내놓을까요? 정말 말도 안되는 답변으로 조롱거리가 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아이폰4의 데스그립으로 통화불량 사고가 터지자 다른 스마트폰도 그렇다나 어쨌다나 하는 졸장부 같은 변명하지 말고 이실직고 말했으면 합니다.
그렇다고 구글편 드는 것은 아니고 방금 EBS를 보는데 구글 스트리트뷰 차량이 거리를 스캔하면서 무선데이터 수집을 불법으로 했다는 내용이 나오네요. 이 사건 유명하죠 전세계 16개국 정도가 구글 스트리트뷰 차량이 불법으로 무선데이터를 수집해서 사용자의 아이디나 비번 같은 중요한 자료를 저장한다는 의혹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한국 사이버수사대가 구글을 전격 압수수색해서 구글 스트리트뷰가 저장된 하드 60개 이상을 가져갔고 3개월 후 범죄사실을 입증해서 미국인 본사 직원을 형사입건시켰습니다. 아주 놀라운 일이죠. 이 모습에 고무된 다른 나라들이 대형 포털 수사할때 참고한다고 하는데요. 저는 설마 형사처벌 할줄까지는 몰랐네요
그래서 그런지 한국에서 구글 스트리트 뷰 서비스는 아직까지도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구글이나 애플 모두 큰 권력을 가진 회사입니다. 그 권력을 가진 만큼 책임있는 행동을 했으면 하네요.
요즘 애플 아이폰이 consolidated.db 라는 곳에 아이폰 사용자의 이동경로를 담아 놓았다고 해서 세계적인 이슈가 되고있습니다. 한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이 법적인 조치 운운하면서 강하게 압박하고 있죠
자신이 들고 다니는 스마트폰이 자신의 이동경로를 자기 맘대로 기록하고 그걸 애플 본사에 전송한다는 사실은 정말 끔찍스럽습니다. 조지오웰의 1984를 감명깊게 읽었는지 왜 사용자 동의도 없이 위치정보를 수집합니까? 어따쓰게요?
사용자 위치정보를 애플이 수집하는 이유를 잘 모르겠지만 이 위치정보를 미국 수사당국이 활용했다는 말까지 나오는데요.
마음만 먹으면 수사당국이 아이폰 유저들의 위치정보를 손금보듯 들여다 볼 수 있겠네요. 저는 이 뉴스 나왔을때 GPS기능을 평소에 배터리 소모 때문에 거의 꺼놓고 있기 때문에 나와는 상관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더구나 전 안드로이드폰 유저니까요
그런데 GPS꺼 놓아도 사용자의 위치정보가 저장된다네요. 그 이유는 GPS로 저장하는게 아닌 이통사의 기지국정보로 저장하기 때문이죠. 이렇게 사용자의 위치정보가 애플사에 저장되는 것은 문제가 심각할 수 있습니다.
수사당국이 마음만 먹으면 특정인을 불법으로 감시할 수 있으니까요. 지난 촛불 정국때 PD수첩 작가의 메일을 수사당국이 뒤적거렸을때 다음은 순순히 그 정보를 내줘야 했고 그게 한국 실정법입니다.
하나 다행이라면 애플사가 미국회사고 본사가 미국에 있어서 한국수사당국이 원한다고 해도 받을 수 없습니다.
안드로이드폰도 마찬가지로 위치정보를 저장하고 있었네요. 다만 애플처럼 모든 것을 저장하지 않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삭제했다는게 위안이라면 위안이죠
구글은 위치정보를 수집하는데 사용자 이름이 아닌 특수한 ID넘버로만 저장이 되어서 그게 누구인지 잘 모른다고 합니다.
구글은 또한 위치정보를 애플과 같이 DB화해서 저장하는게 아닌 캐쉬형태이라서 일정기간이 지나면 데이터는 자동삭제됩니다. 또한 공장초기화 하면 ID넘버도 바뀝니다.
게다가 사용자가 위치정보 사용을 동의 할 때에만 수집이 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걸 다 믿을 수는 없겠지만 그나마 좀 위안이 되네요.
요즘 다음지도나 여러 지도 서비스 앱을 이용하다보면 현위치라는 버튼이 있죠?
그 버튼 누르면 귀신같이 내 위치를 알아 냅니다. 전 그 모습에 내 위치를 이렇게 정확하게 알아내면 역으로 누군가가 날 추적하기도 쉽겠다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역으로 생각하지 않고 편해서 좋다라고 말합니다.
내가 있는 위치를 콕 찍어주고 내가 몸을 돌리면 돌리는 방향으로 지도에 표시해주는 스마트함에 녹아나죠.
하지만 그걸 누군가가 훔쳐본다면 얼마나 섬뜩할까요? 자신이 발가벗겨지는 느낌이 들 정도입니다. 구글은 어느정도 해명이 되었지만 애플은 어떤 답변을 내놓을까요? 정말 말도 안되는 답변으로 조롱거리가 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아이폰4의 데스그립으로 통화불량 사고가 터지자 다른 스마트폰도 그렇다나 어쨌다나 하는 졸장부 같은 변명하지 말고 이실직고 말했으면 합니다.
그렇다고 구글편 드는 것은 아니고 방금 EBS를 보는데 구글 스트리트뷰 차량이 거리를 스캔하면서 무선데이터 수집을 불법으로 했다는 내용이 나오네요. 이 사건 유명하죠 전세계 16개국 정도가 구글 스트리트뷰 차량이 불법으로 무선데이터를 수집해서 사용자의 아이디나 비번 같은 중요한 자료를 저장한다는 의혹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한국 사이버수사대가 구글을 전격 압수수색해서 구글 스트리트뷰가 저장된 하드 60개 이상을 가져갔고 3개월 후 범죄사실을 입증해서 미국인 본사 직원을 형사입건시켰습니다. 아주 놀라운 일이죠. 이 모습에 고무된 다른 나라들이 대형 포털 수사할때 참고한다고 하는데요. 저는 설마 형사처벌 할줄까지는 몰랐네요
그래서 그런지 한국에서 구글 스트리트 뷰 서비스는 아직까지도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구글이나 애플 모두 큰 권력을 가진 회사입니다. 그 권력을 가진 만큼 책임있는 행동을 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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