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칠수와 만수2

80년대 청춘의 삶을 잘 투영한 한국 영화 5편 뛰어난 기록성 때문에 세계에서 극찬하는 '조선왕조실록'을 만든 민족이지만 한국이라는 나라로 이어지면서 그 뛰어난 기록성은 확 줄어들었습니다. 한국은 기록이 약한 나라입니다. 가난한 나라인 한국은 먹고 살기 바빠서 자신들의 발전 과정을 꼼꼼하게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수많은 우리의 과거 사진과 영상 중에는 우리가 기록한 것보다는 외국인이 기록한 사진과 영상이 많습니다. 그러나 의도한 것은 아니지만 한국의 근,현대를 카메라에 담은 그릇이 있는데 그건 바로 한국영화입니다. 수많은 한국 영화가 촬영 당시의 한국의 거리와 한국인의 삶을 영화로 담았습니다. 80년대는 경제의 고도 성장기이자 군부 독재 정권 시절이었습니다. 먹고 살기는 좋았지만 정권과 다른 생각을 하고 살기 힘든 시절이었습니다. 서슬이 퍼런 군부 독재.. 2014. 12. 1.
암울한 시대의 소시민의 울부짖음을 담은 영화 '칠수와 만수' 갑갑한 시절입니다. 소시민의 울음소리가 제대로 세상에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약 2만 5천명(cnn 보도)이 국정원 선거개입에 항의 하며 서울시청 광장에서 촛불을 들었지만 어느 지상파 언론도 보도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개콘이라는 인기 코메디 프로그램에서 정치성 있는 사회비판적 발언을 하면 논란이라고 떠벌리는 언론이 즐비합니다. 감히 말하지만 전두환, 노태우가 있던 시절도 이러지는 않았습니다. 생생히 그 시대를 살아온 저는 똑똑히 봤습니다. 사회 비판적인 소재를 다룬 탱자 가라사대. 회장님 회장님 우리 회장님 같은 소시민의 페이소스가 담긴 개그를 해도 어느 누가 아니 언론이 너무 사회 비판적이지 않냐며 논란이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비록 군사 정권이었지만 개그맨들이 사회 비판적인 이야기를 했습니.. 2013. 7. 29.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