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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하부대3

세상에서 가장 작은 사진전 '다만 사라질 뿐이다' 솔직히 사진전에 가서 사진을 보고 우와!!! 라는 감탄사가 나오는 사진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작가의 의도가 잘 전달되지 않거나 뭘 찍었는지 모르는 추상화 같은 사진들을 보면 별 느낌도 없습니다. 나름 사진에 대한 책을 많이 읽은 저도 이럴질데 대부분의 사람들도 마찬가지겠죠. 뭐 주례사 같은 사진전 소개 카달로그 서문에 있는 글과 설명을 보고서 끄덕이긴 하지만 그건 내가 느낀 느낌이 아니라 전문가가 주례사 형식으로 써준 느낌이라서 남의 것이지 내 감정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런 것은 있습니다. 보통 우리가 접하는 11 x 14 액자 크기의 사진만 보다가 벽면 가득히 채운 대형 사진을 보면 느낌이 확 다르죠. 예전에 책에서 읽었는데 이미지를 다르게 하는 방법인가 뭔가가 있었는데 다 기억나지 않고 딱 하나 .. 2012. 10. 30.
찰칵! 우리동네 숨은 풍경담기. 도하부대를 기록하다 금천구에는 거대한 육군 한강 도하부대가 있었습니다 금천구에서 보기 드문 평지가 가득한 곳, 금천구청역과 가까운 그곳은 금천구의 노른자였지만 거기에 부대가 떡 하고 있으니 금천구민의 골치꺼리였죠. 금천구에 이사오기전에 버스를 타고 지나갈때 마다 군대에 가면 저 부대에 배치 되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서울 안에 큰 부대가 있는게 신기했습니다. 금천구는 끊임없이 요구했습니다. 금천구 발전을 막는 도하부대를 이전해 달라고 국방부와 국토부등에 요구했고 드디어 그 도하부대가 경기도로 이전 했습니다 이 도하부대는 한강다리가 끊기면 잽싸게 출동해서 가교를 만들어서 탱크와 병력이 강을 넘게 해주는게 임무인 부대였습니다. 이 부대가 떠난 후 금천구는 엄청난 계획을 발표합니다. 2010년 국토부는 금천구청역 앞 일대인.. 2012. 2. 15.
레고로 만든 도하 탱크 EXT3 Bridge Launcher 집 근처에 육군도하부대가 있는데 이 도하부대는 다리가 끊긴곳에 득달같이 달려가 부교를 설치하거나 웅덩이나 탱크나 트럭등이 가기 힘든 곳을 만나면 다리를 손쉽게 놓습니다. 정확한 용어는 모르겠지만 캐터필러가 달린 탱크같은 몸체에 도하를 할 수 있게 다리를 이고 다니는 중장비가 군에 있죠. 그것과 흡사한 EXT3 Bridge Launcher가 레고로 만들어졌습니다. 스스로 다리를 설치하고 건너는 모습은 실제 도하장비와 닮아 보입니다. Peer Kreuger 씨가 만들었는데 정말 기발한 생각을 했네요. 레고로 이런 동작기계들 만드는걸 보면 참 재미있어요 2010.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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