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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4

감독의 과한 욕심이 영화를 망친 영화 <우상> 영화 을 만든 이수진 감독의 전작인 2014년에 개봉한 는 꽤 좋은 영화였습니다. 는 한 지방 도시에서 일어난 천인공노할 집단 성폭행 사건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영화가 놀랍고 가슴 아팠던 것은 실제 사건 자체가 21세기 대한민국의 민낯을 적나라하게 드러냈습니다. 가해자가 화를 내고 피해자가 숨어사는 몰상식이 지배한 한국이라는 나라를 정면으로 고발했습니다. 이 는 천우희라는 배우가 없었다면 완성되지 못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천우희 배우의 강인하고 선 굵은 연기가 큰 역할을 했습니다. 이 영화로 배우 천우희는 그해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받았고 감독 이수진은 신인감독상을 받았습니다. 이후 이수진 감독의 영화를 기다렸고 올해 드디어 개봉을 했습니다. 그 영화가 바로 입니다. 이 은 전작의 저예산 영화.. 2019. 4. 17.
영화 태풍이 지나가고. 꿈을 이루지 못한 어른들을 위한 위로주 같은 영화 어렸을 때 가졌던 꿈을 이룬 어른들이 몇이나 있을까요? 어렸을 때 과학자가 되겠다 선생님이 되겠다 같은 구체적인 직업의 꿈, 다른 사람을 돕는 사람이 되겠다. 어두운 곳을 밝히는 빛과 같은 사람이 되겠다 식의 삶의 방향성을 꿈으로 가진한 그 어린이가 어른이 되어서 꿈을 이룰 확률이 얼마나 될까요?그걸 수치화 할 수는 없겠지만 제 경험이나 제 주변을 보면 거의 대부분의 어른들은 어렸을 때 꿈과 다른 직업과 삶의 태도를 가지고 삽니다. 그리고 꿈이 거세된 하루 하루를 살고 있습니다. 되고 싶었던 사람이 된거야?라고 묻는 아들왕년에 잘나갔던 소설가 료타(아베 히로시 분)은 벌이가 시원치 않아서 흥신소에서 근무를 합니다. 돈 벌이도 시원치 않은데 번 돈을 경륜 같은 도박에 탕진하는 습관 때문에 이혼까지 합니다... 2016. 7. 30.
추적자가 무서운 이유는 우리의 추악함 욕망을 담고 있기 때문 너무나 몰입해서 보고 있습니다. 월화수목 모두 SBS만 볼 정도로 오랜만에 드라마에 푹 빠졌습니다. 제가 원래 드라마를 좋아하는 인간이 아닙니다. 블링블링하고 뻔한 연애드라마도 좋아하지 않고 사극은 아예 쳐다도 보지 않습니다. 아침드라마나 시트콤도 보지 않습니다. 한국 드라마는 모두 비슷합니다. 왠 쓸데없는 러브스토리는 그렇게 많은지 모든 남녀 주인공은 꼭 사랑을 해야 직성이 풀리는지 거의 모든 드라마가 남녀사이의 사랑을 다루고 있습니다.그러나 유령과 추적자는 다릅니다. 유령은 후반에 러브스토리가 있을 것 같기는 하지만 추적자는 처음부터 복수라는 코드가 지배하는 드라마라서 러브스토리가 없습니다. 아니 있습니다. 자식 잃은 애비의 울부짖는 소리가 가득한 아버지의 부성애가 있습니다. 이 드라마 정말 10년에.. 2012. 7. 4.
I'll be back은 영화 대사중 가장 많이 쓰는 인용문구 마이 묵었다 아이가! 마이 아퍼!. 비겁한 변명입니다. 요즘은 유명한 한국영화의 대사를 일상에서도 많이 씁니다. 그런 영화속 대사를 대화속에 껴서 쓰면 왠지모를 미소가 지어지곤 하죠. 영국사람들은 어떤 영화의 대사를 일상에서 가장 많이 쓸까요? 영국의 신문사인 텔레그라피에서 재미있는 조사를 했군요. (영국 영화진흥위원회가 운영하는 마이필름스닷컴이 2천명을 대상으로 설문) 영화 대사중 가장 많이 일상에서 인용하는 대사가 무엇일지 조사를 했습니다. 1위는 터미네이터의 "I'll be back" 이 차지했습니다. 그럼 순위를 소개 하겠습니다. Top 10 movie lines we use the most 1위 "I'll be back" (터미네이터) 터미네이터1에서 경찰관이 들여보내주지 않자 곧 돌아오겠다면서.. 2007.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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