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성장을 외치는 정부가 핵발전을 녹색성장이라고 말할 때는 실소가 나오더군요
말이 안되죠. 핵발전이 무슨 친환경 에너지인가요? 그럼 그린피스는 멍충이들이예요? 핵발전소를 넘어서 핵폐기물 바다에 버리는것을 막기 위해 배까지 사서 전세계에서 활동하는데요.
어떻게 보면 일본 원자력 사고 한켠으로는 잘 됐다고 봅니다. 앞으로 핵발전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겠죠. 핵 발전소 하나 고장나면 땅도 좁은 한국에서는 도망갈 곳도 없고 큰 난리 납니다. 잘 관리만 하면 좋지만 이렇게 사고나면 큰 사고 나는게 핵발전입니다. 그렇다고 수력 태양광발전이 대안이냐? 그것도 아닙니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데 언젠가는 혁명적인 발명이 나와야 할 듯 하네요.
프랑스와 스위스 국경지대인 Nant de Drance에서는 양수식 발전소를 만들고 있습니다.
한밤중에 남아도는 전력을 이용해서 저수지에서 물을 퍼올려 두었다가 낮에 전기 소모량이 많아지면 낙수의 이용해서
전력을 생산하는 방식이죠
이 양수식 발전소는 해발 1700미터에 만들어지는데 약 5.6킬로미터의 터널을 뚫어야 합니다.
문제는 그 높이까지 올라갈 수 있는 길이 없습니다. 트럭이나 굴착기나 여러가지 중장비가 올라가서 터널을 뚫어야 하는데 올릴 방법이 없습니다. 길을 새로 만들 수도 없고 거대한 헬기로 옮길 생각까지 했습니다.
그런데 아주 기발한 생각을 했네요. 케이블카로 트럭을 옮기는 것 입니다.
케이블카 사람만 타라는 법 있나요?
48톤 거대한 트럭을 Allison 4700R 로 끌어 올리고 있습니다
진귀한 풍경이네요
발전소 공사는 2009년부터 시작해서 2017년까지 진행 될 예정입니다. 600MW의 전기를 생산할 발전소를 위해서 오늘도
트럭과 중장비들이 케이블카로 산꼭대기로 옮겨지고 내려지고 하고 있겠네요.
사진 자료 출처 http://www.roadtransport.com/blogs/big-lorry-blog/2011/03/astra-8x6-trucks-with-allison.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