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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너온 소식/해외화제

보쉬 전동드릴로 가는 전기 자전거

by 썬도그 2011.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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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이 남성미를 느낄때 상위권 중에는 남자들이 후진 주차를 할때 한쪽 팔을 조수석에 언고 뒤를 보면서 운전 하는 모습에 반한다고 하죠.  제가 봐도 그런 모습이 터프하고 멋지긴 해요. 하지만 같은 남자가 남자 답다고 느낄때는 전동 공구를 들고 집안 구석구석을 손수 고칠 때 입니다.

서부시대라면 권총 들고 있는 모습이겠지만  권총과 비슷하게 생긴 전동공구를 들고 집안 구석구석을 고치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저도 예전에는 전동공구 들고 이리저리 공사판에서 주름을 잡아 봤습니다.
그때 가장 도움이 되었던 공구가 바로 보쉬입니다.

보쉬와 블랙 앤 데커, 계양등의 공구가 회사에 비치되었는데  멋저 출근 한 직원들이 보쉬를 찜해놓습니다.
그리고 블랙 앤 데커 그 다음이 계양입니다. 국산제품이 세계에서도 인정 받고 있지만  전동공구시장에서는 보쉬가 꽉 잡고 있죠. 

보쉬의 녹색만 봐도 전 좀 흥분되곤 합니다. 그 강력한 힘과 엄청난 파열음. 뭐 공사소리 시끄럽다고 짜증내 하는 분들이 있지만 공사하는 공사쟁이에게는 그 전동공구 소리가 무척 듣기 좋습니다. 
특히 충전식 전동공구인 드릴 같은 것은 너무 듣기 좋죠. 변태가 아닙니다. 공사를 하는 분들은 제 심정 아실거예요




참 생각난 김에 적는건데  보쉬가 제가 좋아하는 만화 츄리닝의 작가분들과 함께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http://www.bosch-event.co.kr/event/1101_hero/?src=naver_ccs&kw=0000B3  에 가면 이벤트가 있고 경품이 있으니 관심있는 분들은 참여해 보세요. 전 2월달에 참여했는데  깜박 잊고 있었는데 3월 15일까지 이벤트를 하네요

이 포스트에서 할 이야기는 이건 아니고 특이한 자전거를 소개할까 합니다.

이 엎드려 타는 자전거 참 특이하죠. 자전거라고 하기보다는 오토바이라고 해야 할까요? 




자전거라고 하면 페달을 밟아야 하지만 그런 자세가 나오지 않습니다.  무릎 부분에 익숙한 쑥색이 보입니다




그 쑥색의 정체는 바로 보쉬 전동기구 입니다. 



이 전기자전거의 동력은 18볼트  스크류드라이버입니다.  PC 조립하는 분들은 아주 친숙한 공구죠. 
작은 전동공구라고 무시하시면 안됩니다.  이 두개의 충전 드릴 드라이버 전동공구로  시속 30km/h로 달릴 수 있습니다
아주 빠른 속도는 아니지만  전동드릴로 움직일 수 있다는 자체만으로 놀랍네요



이 전동 자전거의 이름은 EX입니다.

이 전동 자전거를 보니 보쉬에서 연락을 해서 CF로 만들어도 대박이 날 듯 합니다.
요즘은 감성 마케팅과 감성CF가 인기인데 단순한게 직설법으로 제품 성능 자랑하는 광고 말고 이렇게 은유법으로 담는 
것도 좋을 듯 하네요


여름에 날이 더우연 전동드릴에 선풍기 날개 달아서 선풍기 대신했던 생각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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