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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덤해 하는 분들이 대부분 입니다.
한국보다 외국인들이 이번 연평도 포격사건에 더 놀란듯 합니다. 특히 새가슴 일본은 엄청난 반응이 나오고 있죠
저는 이 연평도 포격사건이 있던날 영화를 보러 갔는데 영화 보는내내 핸드폰 진동이 울리지 않기를 바랬습니다.
북한이 다시 포격하지 않을까 혹시 다시 국지전이 시작되지 않을까 하구요. 만약 큰 뉴스가 나오면 친구가 문자를 보내주기로 했거든요
외국인들은 한국과 북한을 구분할줄 아는 외국인이 별로 없습니다.
90년대 후반 여자 후배가 뉴질랜드로 어학연수를 갔는데
하루는 뉴질랜드 뉴스에 북한에서 인육을 먹는다는 뉴스가 나왔고 세들어 살던 여자후배에게 니네 나라 이야기냐~~ 라고 뉴질랜드 집주인 아주머니가 물어봐서 창피했다고 하더군요.
이번 포격사건을 이해 못하는 외국인들이 많겠죠. 이번 사건으로 인해 코리아가 두개의 나라로 되어 있고 둘이 여전히 휴전중인것을
많이들 알게 되었을 것 입니다. G20이 쌓아 올린 국격 다 날아가 버렸네요. 한국은 어쩔 수 없나봐요. 국격이라는 탑 쌓아 올려도 북한이 훼방 놓으면 말짱 꽝이 되잖아요. 그래서 통일이 하루 빨리 되야 하는데 한국민 대부분이 통일을 당장은 원하지 않으니 통일이라는 단어는 저 안드로메다로 날아갔네요.
이번 사건으로 인해 더더욱 통일이고 나부랭이고 사라질듯 합니다. 통일부도 폐쇄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개성공단도 철수 시켜야 한다는 목소리도 많구요. 마지막 남은 통일의 씨앗인데 그것마져 거두면 군비경쟁만 남았네요
보스턴 글로브지가 운영하는 빅픽쳐라는 싸이트에 이번 연평도 포격사건을 담은 사진들이 올라 왔습니다.
대부분 한국기자들이 찍은 사진들입니다. 따라서 외국기자가 찍은 사진은 아닙니다. 하지만 외국언론이 어떤 사진을
선택해서 소개했는지를 보면 간접적으로 외국인들의 시선을 볼 수 있을것 입니다.
참 아이러니 하네요. 중국땅 광저우에서는 평화의 제전인 아시아경기가 열리고 있고 남북한 선수들이 대결하고 있고
북한은 남한에 포를 쏘고요.
외국언론도 이런 부분을 담고 있네요.
사진 출처 http://www.boston.com/bigpicture/2010/11/tension_in_the_koreas.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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