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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을 세야향님 때문에 살짝 시작했습니다. 사실 아직 페이스북의 정체도 잘 모르고 어떻게 해야 잘 운영하는건지도 잘
모릅니다. 미니홈피 같다고 하긴 하는데요. 오늘 10분간 투자해서 몇몇 분들을 친구로 신청했습니다. 재미잇는게 친구 신청했는데
계속 추천하는 친구들이 나오네요. 흠.. 아마 친구요청한 분의 또 다른 친구인듯 해요
또 재미있는것은 제 메일주소록을 다 뒤지더니 다 친구로 요청할까요? 라고 하네요
어떤 알고리즘인지는 모르겠지만 페이스북의 신기하고 놀라운 인적 네트워크 구축력에 놀랐습니다.
트위터도 해야하고 페이스북까지.. 이거 이러다 온라인세상으로 제가 사라져 버리는것은 아닐까 하는 기우같은 걱정도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재미도 없는 블로그를 접고 트위터로 페이스북으로 이동중에 있습니다.
실제로 제 주변에도 혼잣말로 떠들던 블로그를 접고 스마트폰 구입하더니 트위터에 빠져 살더군요.
그러나 저는 세상이 두쪽나도 블로그라는 플랫폼에서 떠나지 않을 것 입니다. 9천개가 넘는 글도 있고 애정도 많이 들기도
하지만 페이스북이나 트위터같은 짧은 글쓰기는 저에게 어울리지 않습니다
블로그는 최고 양질의 콘텐츠 생산소
온라인 콘텐츠를 담는 그릇은 많습니다.
블로그, 카페, 커뮤니티 게시판, 트위터, 페이스북, 미니홈피, 포털 게시판등 여러가지 플랫폼들이 있습니다.
블로그가 생긴것은 2002년 전후로 기억됩니다. 당시만해도 아주 조악했죠. 또한 한국에서는 포털 카페가 아주 양질의 콘텐츠를 생산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블로그가 정착되고 인기를 끌기 시작한것이 2004년 전후였습니다.
네이버블로그가 인기가 끌면서 싸이월드의 미니홈피가 위축이 되었습니다. 일단 블로그는 미니홈피보다 창이 큽니다. 이런 이유로 사진도 큰 사진을 올릴 수가 있고 많은 콘텐츠를 만들 수 있습니다.
짧게 쓸수도 있고, 길게 쓸수도 있습니다. 그건 글 쓰는 사람 맘이니까요. 하지만 미니홈피는 작은 창이 답답하고 길게 글을 쓸려면 작은 그릇으로 인해 길게 담지 못했죠. 이런 저런 이유로 블로그가 히트를 하게 됩니다.
그러나 네이버블로그의 단점도 있었습니다. 양질의 콘텐츠를 인터넷에서 마구 퍼와서 자신의 블로그에 담는 마치 스크랩도구가 되어버린 모습이었습니다. 고백하자면 저도 2003년 리눅스, 네트워크 자격증 공부할때 인터넷에 올려진 자료들을 마구 마구 스크랩했습니다.
당시는 불펌 개념도 잘 몰랐죠. 그런 이유로 출처도 표기하지 않았고 가끔 제가 퍼온글에 좋은글 감사하다는 댓글에 뻘쭘 했습니다.
분명 네이버는 콘텐츠 불펌을 은근히 조장했고 지금도 퍼가기 기능을 만들어 놓아서 콘텐츠 생산하기보다는 그냥 퍼다 날라라 하는 것을
조장하고 있습니다. 물론 예전에 비해 많이 개선되었긴 합니다. 반면 네이버블로그의 글을 퍼가면 출처가 나오는 기술은 잘 갖추었더군요
네이버 블로그 글을 읽다가 궁금한 단어가 나와서 긁어서 (긁어지지도 않지만) 검색창에 넣으면 출처까지 나오는 괴상한 모습까지 보입니다.
그러다 티스토리가 나왔습니다. 티스토리는 퍼가기 기능이 없습니다. 스크랩기능도 없지요.
불펌을 원천적으로 불허합니다. 정 스크랩하고 싶으면 링크를 이용하라고 하는 아주 원론적인 말을 했습니다
그러다 구글 애드센스가 티스토리에 붙으면서 블로그가 최고의 퀄리티를 자랑하는 콘텐츠 생산소가 됩니다.
감히 또 고백하자면 저! 돈 벌려고 블로그 시작한것도 있습니다.
그게 100%는 아니지만 부인은 못합니다. 같은 글이라도 돈벌려면 좀 더 공부하고 자료조사하고 동영상 편집과 사진편집. 가독성을 위해서 별별 에디터 다 사용해서 콘텐츠를 생산하기 시작했습니다.
거기에 평소에 별거 아닌 것도 카메라에 담아서 이목을 끌 목적으로 쓴 글도 있습니다.
이목을 끌면 방문자가 많아지고 그게 구글 애드센스를 통해 수익을 내기 때문이죠. 물론 순수성을 지적하는 분들이 많은 것도 압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보면 양질의 콘텐츠를 만들게 하는 원동력이 블로그 광고수익이라면 무료로 좋은 콘텐츠를 보는 분들도 손가락질 하긴 힘들것 입니다. 다만 별 시덥잖은 내용에 포스트 길이보다 광고가 더 많은 블로그글들은 눈쌀이 찌푸려지죠. 또한 저질의 콘텐츠만 양산하는 블로그도 많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제가 경험해 본 봐로는 최고 양질의 콘텐츠를 담는 플랫폼은 바로 블로그입니다.
솔직히 카페나 커뮤니티 글들중에서 양질의 글을 찾는 것보다 블로그에서 찾는게 더 빠릅니다.
또한 블로그글들을 보면 대부분 글만 올리지 않습니다. 사진과 동영상까지 올리는 블로그들이 많죠. 저 계속 PC뻑이 나도 동영상자료를 만들려고 노력합니다. 사진의 맹점을 동영상이 커버해주거든요
트위터도 페이스북도 양질의 블로그 콘텐츠를 유통하는 창구로써의 역활이 더 큽니다.
트위터 자체가 어떤 콘텐츠를 생산한다고 하기엔 글이 너무 짧습니다.
2008년 3월에 있었던 제 1회 블로그 컨퍼런스가 생각나네요.
1회로 마무리된었지만 이 당시 정말 다양한 생각을 할 수 있었습니다. 워낙 자기 목소리가 강한 자의식이 강한 블로거들이 많아서 인지
이 블로그 컨퍼런스 후기 대부분은 비판과 비난의 글만 난무했습니다.
뭐 이딴식이면 때리쳐라~~ 라는 글들이 참 많았는데요.
결국 까칠한 블로거들의 원대로 1회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저도 한 까칠하지만 이 블로그컨퍼런스 혼자 칭찬했다가 뻘쭘했던 기억이 나네요. 이 2008년 블로그 컨퍼런스가 자주 그리워지네요
블로그라는 마이크를 들고 세상에 외치세요.
블로그는 망하지 않습니다. 지금같이 최고 양질의 콘텐츠를 생산하는 플랫폼의 지위를 내놓지 않는한 사라지지 않죠.
혹시나 블로그를 접고 트위터에 올인할까 하는 분들중에 블로그가 망할까봐 떠난다면 괜한 걱정이라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블로그의 세상을 3년이상 매일 2시간 이상씩 들여다보공 있으니 새로운 뉴비(신인)들의 등장과 그들의 활약, 고참블로거들의 중후함, 마치 동물원이나 놀이동산에 온듯 너무 좋아라하는 신입블로거들의 즐거워하는 눈빛이 참 재미있네요.
싸우고 다투고 헐뜻고 하는 모습 자체가 아름답네요. 언제 우리가 생판 모르는 사람에게 자기 목소리를 낼 발언권을 가진 적 있나요?
블로그는 바로 그런 세상에 대한 하나의 발언권이기도 합니다.
자! 마이크를 들고 블로그에 외치세요. 누가 뭐라고 지적한다고 주눅들지 말고 진정성 있게 겸손하게 다가가면 지적질하던 사람도 친구가 될 수 있는게 세상사이자 블로그세상입니다.
마지막으로 겨우 3년 운영하고 고참이라고 말하냐는 왕고참 블로거님들에게 고개 숙이며 마무리 짓습니다. 3년 이상 운영했다는 자체만으로 존경스러운 분들이죠
모릅니다. 미니홈피 같다고 하긴 하는데요. 오늘 10분간 투자해서 몇몇 분들을 친구로 신청했습니다. 재미잇는게 친구 신청했는데
계속 추천하는 친구들이 나오네요. 흠.. 아마 친구요청한 분의 또 다른 친구인듯 해요
또 재미있는것은 제 메일주소록을 다 뒤지더니 다 친구로 요청할까요? 라고 하네요
어떤 알고리즘인지는 모르겠지만 페이스북의 신기하고 놀라운 인적 네트워크 구축력에 놀랐습니다.
트위터도 해야하고 페이스북까지.. 이거 이러다 온라인세상으로 제가 사라져 버리는것은 아닐까 하는 기우같은 걱정도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재미도 없는 블로그를 접고 트위터로 페이스북으로 이동중에 있습니다.
실제로 제 주변에도 혼잣말로 떠들던 블로그를 접고 스마트폰 구입하더니 트위터에 빠져 살더군요.
그러나 저는 세상이 두쪽나도 블로그라는 플랫폼에서 떠나지 않을 것 입니다. 9천개가 넘는 글도 있고 애정도 많이 들기도
하지만 페이스북이나 트위터같은 짧은 글쓰기는 저에게 어울리지 않습니다
블로그는 최고 양질의 콘텐츠 생산소
온라인 콘텐츠를 담는 그릇은 많습니다.
블로그, 카페, 커뮤니티 게시판, 트위터, 페이스북, 미니홈피, 포털 게시판등 여러가지 플랫폼들이 있습니다.
블로그가 생긴것은 2002년 전후로 기억됩니다. 당시만해도 아주 조악했죠. 또한 한국에서는 포털 카페가 아주 양질의 콘텐츠를 생산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블로그가 정착되고 인기를 끌기 시작한것이 2004년 전후였습니다.
네이버블로그가 인기가 끌면서 싸이월드의 미니홈피가 위축이 되었습니다. 일단 블로그는 미니홈피보다 창이 큽니다. 이런 이유로 사진도 큰 사진을 올릴 수가 있고 많은 콘텐츠를 만들 수 있습니다.
짧게 쓸수도 있고, 길게 쓸수도 있습니다. 그건 글 쓰는 사람 맘이니까요. 하지만 미니홈피는 작은 창이 답답하고 길게 글을 쓸려면 작은 그릇으로 인해 길게 담지 못했죠. 이런 저런 이유로 블로그가 히트를 하게 됩니다.
그러나 네이버블로그의 단점도 있었습니다. 양질의 콘텐츠를 인터넷에서 마구 퍼와서 자신의 블로그에 담는 마치 스크랩도구가 되어버린 모습이었습니다. 고백하자면 저도 2003년 리눅스, 네트워크 자격증 공부할때 인터넷에 올려진 자료들을 마구 마구 스크랩했습니다.
당시는 불펌 개념도 잘 몰랐죠. 그런 이유로 출처도 표기하지 않았고 가끔 제가 퍼온글에 좋은글 감사하다는 댓글에 뻘쭘 했습니다.
분명 네이버는 콘텐츠 불펌을 은근히 조장했고 지금도 퍼가기 기능을 만들어 놓아서 콘텐츠 생산하기보다는 그냥 퍼다 날라라 하는 것을
조장하고 있습니다. 물론 예전에 비해 많이 개선되었긴 합니다. 반면 네이버블로그의 글을 퍼가면 출처가 나오는 기술은 잘 갖추었더군요
네이버 블로그 글을 읽다가 궁금한 단어가 나와서 긁어서 (긁어지지도 않지만) 검색창에 넣으면 출처까지 나오는 괴상한 모습까지 보입니다.
그러다 티스토리가 나왔습니다. 티스토리는 퍼가기 기능이 없습니다. 스크랩기능도 없지요.
불펌을 원천적으로 불허합니다. 정 스크랩하고 싶으면 링크를 이용하라고 하는 아주 원론적인 말을 했습니다
그러다 구글 애드센스가 티스토리에 붙으면서 블로그가 최고의 퀄리티를 자랑하는 콘텐츠 생산소가 됩니다.
감히 또 고백하자면 저! 돈 벌려고 블로그 시작한것도 있습니다.
그게 100%는 아니지만 부인은 못합니다. 같은 글이라도 돈벌려면 좀 더 공부하고 자료조사하고 동영상 편집과 사진편집. 가독성을 위해서 별별 에디터 다 사용해서 콘텐츠를 생산하기 시작했습니다.
거기에 평소에 별거 아닌 것도 카메라에 담아서 이목을 끌 목적으로 쓴 글도 있습니다.
이목을 끌면 방문자가 많아지고 그게 구글 애드센스를 통해 수익을 내기 때문이죠. 물론 순수성을 지적하는 분들이 많은 것도 압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보면 양질의 콘텐츠를 만들게 하는 원동력이 블로그 광고수익이라면 무료로 좋은 콘텐츠를 보는 분들도 손가락질 하긴 힘들것 입니다. 다만 별 시덥잖은 내용에 포스트 길이보다 광고가 더 많은 블로그글들은 눈쌀이 찌푸려지죠. 또한 저질의 콘텐츠만 양산하는 블로그도 많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제가 경험해 본 봐로는 최고 양질의 콘텐츠를 담는 플랫폼은 바로 블로그입니다.
솔직히 카페나 커뮤니티 글들중에서 양질의 글을 찾는 것보다 블로그에서 찾는게 더 빠릅니다.
또한 블로그글들을 보면 대부분 글만 올리지 않습니다. 사진과 동영상까지 올리는 블로그들이 많죠. 저 계속 PC뻑이 나도 동영상자료를 만들려고 노력합니다. 사진의 맹점을 동영상이 커버해주거든요
트위터도 페이스북도 양질의 블로그 콘텐츠를 유통하는 창구로써의 역활이 더 큽니다.
트위터 자체가 어떤 콘텐츠를 생산한다고 하기엔 글이 너무 짧습니다.
2008년 3월에 있었던 제 1회 블로그 컨퍼런스가 생각나네요.
1회로 마무리된었지만 이 당시 정말 다양한 생각을 할 수 있었습니다. 워낙 자기 목소리가 강한 자의식이 강한 블로거들이 많아서 인지
이 블로그 컨퍼런스 후기 대부분은 비판과 비난의 글만 난무했습니다.
뭐 이딴식이면 때리쳐라~~ 라는 글들이 참 많았는데요.
결국 까칠한 블로거들의 원대로 1회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저도 한 까칠하지만 이 블로그컨퍼런스 혼자 칭찬했다가 뻘쭘했던 기억이 나네요. 이 2008년 블로그 컨퍼런스가 자주 그리워지네요
블로그라는 마이크를 들고 세상에 외치세요.
블로그는 망하지 않습니다. 지금같이 최고 양질의 콘텐츠를 생산하는 플랫폼의 지위를 내놓지 않는한 사라지지 않죠.
혹시나 블로그를 접고 트위터에 올인할까 하는 분들중에 블로그가 망할까봐 떠난다면 괜한 걱정이라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블로그의 세상을 3년이상 매일 2시간 이상씩 들여다보공 있으니 새로운 뉴비(신인)들의 등장과 그들의 활약, 고참블로거들의 중후함, 마치 동물원이나 놀이동산에 온듯 너무 좋아라하는 신입블로거들의 즐거워하는 눈빛이 참 재미있네요.
싸우고 다투고 헐뜻고 하는 모습 자체가 아름답네요. 언제 우리가 생판 모르는 사람에게 자기 목소리를 낼 발언권을 가진 적 있나요?
블로그는 바로 그런 세상에 대한 하나의 발언권이기도 합니다.
자! 마이크를 들고 블로그에 외치세요. 누가 뭐라고 지적한다고 주눅들지 말고 진정성 있게 겸손하게 다가가면 지적질하던 사람도 친구가 될 수 있는게 세상사이자 블로그세상입니다.
마지막으로 겨우 3년 운영하고 고참이라고 말하냐는 왕고참 블로거님들에게 고개 숙이며 마무리 짓습니다. 3년 이상 운영했다는 자체만으로 존경스러운 분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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