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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거품이 서서히 나오네요. 뉴스를 보니 스마트폰 유저 태반이 데이터용량 다 쓰지도 못한다고 합니다.
인라인이 생각나네요. 한때 자전거도로를 주름잡고 한강가면 인라인족들이 점령하던 2000년 초 정말 인라인족들이 많았죠
지금은 가끔 보긴 하지만 보면 신기하기만 합니다. 거의 사라진 인라인족, 그 많은 인라인은 어디서 뭘 할까요?
저는 스마트폰도 하나의 유행이 아닐까 하는 생각마져 합니다. 분명 스마트폰이 필요한 직업군이 있습니다.
기자나 이동하면서 업무를 봐야하는 영업사원이나 대학생등 온라인 생활을 많이 하는 사람들에게는 스마트폰이 필요하지만
하루종일 사무실에서 업무하는 분들이 과연 스마트폰이 필요할까요? 술자리에서 인터넷 할 일이 얼마나 있을까요?
또한 길거리에서 급하게 인터넷 접속할 일이 얼마나 필요할까요?
뭐 하여튼 이 스마트폰은 제조가격 거품과 함께 통신요금 거품이 많이 껴 있습니다. 이게 좀 빠지고 스마트폰 부작용이
한번 휩쓸고 지나가야 그 다음 부터가 거품빠진 스마트폰의 세계가 될것 입니다.
2008년 Modu 모바일에서 만든 Modu 폰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가벼운 폰이죠 크기도 아주 작습니다. 로 37.6mm 세로 72.1mm 두께 7,8mm
가벼운 이유는 크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액정은 1.3인치 좀 초라하죠. 그러나 OLED를 사용해서 밝은 화면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배터리까지
합쳐서 무게는 무려 43g 너무 작아서 쓰기 힘들겠다고 효용가치가 없다고 말하시는 분들은 계시겠지만 자켓을 입으면 여러가지
용도로 변형이 가능했습니다.
최근에 이 Modu 모바일에서 스마트폰을 소개했습니다. 이름은 modu T
modu T 도 모듈식으로 다른 기기와 결합해서 여러가지로 변형(?)이 가능합니다.
Modu 자켓이라는 다른 모듈들을 끼면 음악플레이어가 되고 쿼티 자판 자켓을 입으면 문자메세지 입력의 달인이 될수 있으며
손목띠만 두르면 시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Qualcomm Brew 플랫폼을 바탕으로 75mm, 46.5mm 11mm의 크기입니다. 이전 Modu폰 보다는 좀 더 커졌죠
2.2인치 디스플레이와 2기가의 내장 메모리가 있습니다.
기본 모듈에는 카메라가 없지만 쿼티 자판 모듈 자켓을 입으면 카메라까지 달리게 됩니다. 와이파이가 지원이 안되는데
안드로이드 모델인 Modu W에서는 지원할 예정입니다.
윈도우폰7은 스펙들이 고정되어 있죠. 이게 내구성과 안정성에서는 강점일 수 있지만 다양성면에서는 큰 점수를 주기 힘듭니다.
반면 이렇게 모듈식으로 필요한 기능만 구매해서 모듈로 추가하는 휴대폰은 변신의 재미가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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